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되고나서 연락안하는 지인들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5-03-08 14:24:54

아이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던 아이친구 엄마들 

고등학생 되고나서 연락이 뜸하더니 고2되니 뚝 끊겼네요

 

그친구들은  중학교때 공부 잘 하던 아이들이고 지금도 잘하고 있을거에요

 

엄마들이 성격이 좋고 배려심도 있어서 자기자식 자랑한다고 생각할까봐 일부러 연락안하는거 같아요

 

저는 자랑하는거 들어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인데 제가 속상해할까봐 그런거겠죠

 

암튼 만나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가끔씩 연락하던 사람마저 없어지니 좀 그러네요

 

모임멤버는 아니고 각각 개인적으로 안부 묻고 지내던  사람들인데  저혼자 계속 전화하는것도 쉽지는 않고요

 

IP : 116.120.xxx.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8 2:28 PM (112.214.xxx.184)

    내 아이가 공부를 너무 잘해서 자랑하기 싫어 연락 끊기는 경우는 한번도 못 봤어요
    보통 고2 때쯤 끊기는 건 애가 잘해서가 아니라 생각보다 못 해서일 가능성이 더 크고요.
    설사 아이가 잘하는 거 자랑하기 싫어서 연락 안 한다 생각하셔도 굳이 먼저 연락하실 필요 없어요

  • 2. 저는
    '25.3.8 2:32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집중하고싶어 연락 모임 많이 끊었었어요
    아이 대학가곤 여행과 종교집중으로 목표를 세워서 ..
    아이인연이 아닌 내 인연 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친구 선후배들과 많은시간보냈고요 지금 아이친구엄마들과 모임안한거에
    후회 하나도 없어요 내 삶에 집중^^

  • 3. 다른
    '25.3.8 2:34 PM (61.101.xxx.163)

    인연을 만드세요.
    아이가 끼지않은 다른 관계요.
    운동센터든 어디든이요.

  • 4. 그런이유로
    '25.3.8 2:35 PM (59.187.xxx.36)

    자기들 아이가 공부잘해서 배려심돋아 인연 끊는경우는 없지요
    그냥 시절인연이고요.인연이 거기까지인거죠

  • 5. 인연
    '25.3.8 2:38 PM (124.28.xxx.72)

    인연이 필요하다면 너와 나의 이야기로 맺어진 인연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자녀, 남편, 부모, 재산, .... 그런 이야기는 접어두고
    이제부터 너와 나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 6.
    '25.3.8 2:39 PM (116.120.xxx.19)

    다시 생각해보니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니고 가끔 전화안부만 하는 사이라서 더 쉽게 연락이 끊어진거 같기도 하네요
    전화통화할때도 아이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수 없더라고요

  • 7. kk 11
    '25.3.8 2:56 PM (125.142.xxx.239)

    한명정도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람없나요

  • 8. 오바네요
    '25.3.8 2:59 PM (211.176.xxx.107)

    자식 공부 잘해서 자랑하기 싫어서 연락까지 끊는다구요???

  • 9.
    '25.3.8 3:0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친구 남편이 불알친구 10명이랑 모임하다가 결혼들 하고나서 부부동반 모임 자녀들 태어나고 자랑질 대잔치
    애들 중학교까지는 잘 유지
    고등가고부터는 한 두부부가 이탈 시작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고등부터는 진학 학교명으로 성적 들통남 자랑질도 들통
    대학학비 나오는 대기업인데 줄만 서면 들어갈 수 있는 듣보잡 대학가니 결국 그 모임해체

  • 10. ㅇㅇ
    '25.3.8 3:04 PM (125.177.xxx.34)

    자랑안하려고 연락 안하다니
    이상하게 생각하시는듯
    어릴때 엄마들 관계는 아이 인간관계의 확장이라
    아이들 크면서 각자 다른 학교가고 자기 친구 만들고 하면서
    엄마끼리 호감이 있고 특별히 친밀한 사이가 아니연
    자연스럽게 멀어져요
    그리고 아이랑 상관없이
    엄마 개인적 인간관계들이 새로 만들어지거나 하죠

  • 11. 글쎄요
    '25.3.8 3:15 PM (121.162.xxx.234)

    점점 공통점이 없어지고
    고2즈음엔 엄마도 바쁘죠 특히 마음이 ㅎㅎ

  • 12.
    '25.3.8 3:17 PM (112.157.xxx.253)

    초등이후로는 모두 다른 학교 다녔고 중등때까지는 가끔씩 만나기도 했는데 고등되고나서는 한번도 본적 없고 연락만 어쩌다 한번씩 했는데 이제 그마저도 없어서요
    자식이 공부를 잘하면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질 할까봐 일부라 연락 안한다는 말을 들은적 있어서 저도 그럴거라 생각했나봐요

  • 13. ㅎㅎㅎ
    '25.3.8 4:08 PM (211.58.xxx.161)

    자랑은 본능인디유 잘하면 근질근질 난리나요
    그냥 시절인연이었던거죠 아무이유없이 그냥 흐지부지
    그런인연들 많지않나요? 나만그런가....ㅜㅜ

  • 14. 평소눈치없죠
    '25.3.8 4:37 PM (58.230.xxx.146)

    이 분 눈치가 없으신가..... 자식이 공부 잘하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질할까봐 일부러 연락을 안한다구요??? 누가요???? 전혀 아닙니다~~~~~~
    그냥 연락 안하고 싶은거에요

  • 15. ..
    '25.3.8 4:51 PM (118.235.xxx.223)

    전 원글님 말 일부 동의해요
    저두 아이가 고3인데 괜히 성적이야기나올까봐 연락 안하거나 줄였어요(아이 공부잘합니다 내신 모고 다 1등급대)

    입시도 안끝났는데 뭐 지금 성적으로 말하는게 조심스럽더라고요

    연락하는 상대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그것대로 불편하고
    잘하면 비교하더라고요

    그래서 엘베에서 만나는 또래 엄마들한테도 성적이야기는 원천 차단 합니다

  • 16.
    '25.3.8 5:35 PM (116.120.xxx.1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84349&page=1

  • 17.
    '25.3.8 5:36 PM (116.120.xxx.19)

    이런분들 계신가봐요

  • 18. ..
    '25.3.8 5:49 PM (118.235.xxx.43)

    같이 집중하는거죠
    자녀가 힘든만큼 엄마도 예민한 시기잖아요. 성적을떠나서.
    자랑하는것도 있는게아니라 시작부터 끝까지 머릿속에 입시생각뿐일텐데
    그걸 누구랑 편히나눌수있겠어요 그시간에 정보검색을 더 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169 새론이 자살하지말고 밝혔으면 안됐을까요? 34 ㅇㅇㅇ 2025/03/12 8,450
1693168 김수현 이제 어쩌나요? 29 d 2025/03/12 21,364
1693167 백분토론 준슥이 1 지금 2025/03/12 1,551
1693166 비상행동, 주말 100만 집회 예고…"윤석열 파면될 때.. 4 비상행동 2025/03/12 1,912
1693165 7억 보상금도 가짜라는데 11 .. 2025/03/12 7,687
1693164 윤석열 탄핵만이 희망 입니다 2 탄핵 2025/03/12 449
1693163 김수현 생일 다가올수록 본인이 가야할 D-DAY 9 별그대 2025/03/12 7,540
1693162 헌재에 글 써주세요. 8 우리의 바람.. 2025/03/12 422
1693161 미국이 우리나라를 불안국?으로 지정 5 뉴스에서 2025/03/12 1,681
1693160 이제 추위는 없을까요? 6 ㅇㅇ 2025/03/12 2,587
1693159 3월 15일(토) 오후2시 헌법재판소인근(안국역1번출구) 1 촛불행동 2025/03/12 1,051
1693158 연예인글 도배되면 누가 제일 좋아한다?? 9 외우세요 2025/03/12 1,131
1693157 내란수괴 윤건희 또 연예정치 시작이네요. 9 내란수괴 윤.. 2025/03/11 1,775
1693156 씹어먹는 오메가3있나요? 8 .. 2025/03/11 516
1693155 자신의 성정체성에 혼란 겪는것 같은데 3 어쩌나요 2025/03/11 2,975
1693154 남쪽지방은 꽃 피었나요 6 ,, 2025/03/11 1,342
1693153 족발 배달시 같이 오는 막국수가 너무 맛있는데 3 배고픔 2025/03/11 1,518
1693152 곽종근 사령관님...변호사비도 없어서 힘드신상황이네요 ㅜㅜ 18 봄봄 2025/03/11 5,395
1693151 음식계시를 받는 시간 입니다. 3 2025/03/11 1,153
1693150 헌재 게시판에 탄핵찬성 글 씁시다 13 헌재 2025/03/11 554
1693149 이해민의원실 - 우리 AI서비스가 세계 AI산업을 이끌어가도록 3 ../.. 2025/03/11 807
1693148 ㄳㅎ 입장에서 7억이 변호사 대동할정도로 큰 비용일까요?? 12 ㅇㅇㅇ 2025/03/11 3,831
1693147 현역에 계신 건축사나 조경기사께 조언듣고 싶은데요 5 건축 조경 2025/03/11 852
1693146 청바지 기장이 살짝 긴데요. 7 .. 2025/03/11 1,583
1693145 성인도 6년을 사겼다 헤어졌으면 큰일인데 그 어린애를... 30 ........ 2025/03/11 18,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