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진짜 부담이 없을까요?

조회수 : 3,784
작성일 : 2025-03-08 12:09:13

82은 자식에게 희생은 당연

부모 책임 안 지는것도 당연

 

둘중 하나는 안 해야 하는것 아닌지

미국도 다 퍼준다는데 ᆢ

미국사는 친구들 물어보면

미국은 국민적 정서가 20살 되면 알아서 사는 정서라고  연을 끊는게 아니고 학비는 대출로 용돈은 알바로 쓰지 한국처럼 학비 용돈을 책임자는 구조는 아니라고 그게 당연히 생각한다고 ᆢ

 

근데 우리나라는 자식에게 끝까지 하고는 노후는 또 알아서 ᆢ

 

예전처럼 자식에게 희생하고 노후를 어느정도 책임지던지 아니면 20살 되면 독립적이던지 해야지 ᆢ

 

안 그럼 돌아오는것 없는 

최고의 사치품이 자식 맞는 듯 싶어요

 

전 이 정서가 자식을 안 낳는거 같아요

사교육 대학 결혼 애 낳으면 병원비 이제 손주까지 그러고 팽 당하고 ᆢ

 

누가 자식을 낳을까요?

부모도 사람인데

IP : 211.235.xxx.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
    '25.3.8 12:12 PM (175.123.xxx.200) - 삭제된댓글

    미국도 자식 챙기는 사람들은 엄청 챙겨요
    결혼 하고 한참 지나도 집 산다고 돈 주고요

    돈으로 세세하기 챙기는 집 아니어도
    걔네는 할머니가 나온 고등학교라고 대를 이어 들어가기도 하고 뭐 엄청납니다 그냥 서민이야 대충 사는 거지
    그리고 나라가 크고 부유한데다 내수 경제 규모도 크니까 거긴 대충 살아도 항상 수요가 있어서 한국처럼 아둥바둥 살지 않아요

  • 2. ....
    '25.3.8 12:12 PM (114.200.xxx.129)

    원글님도 자식이잖아요... 자식입장에서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나요.
    82쿡이 아니라 .. 그냥 한사람의 입장에서 볼때요
    자식에게는 자식이 클때까지는 당연히 부모님이 애들 잘키우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애들 잘 키울려고 노력을 하니 그게 희생이면 희생이죠
    20살이면 이젠 대학교 1학년인데 독립을 어떻게 해요.?

  • 3. ....
    '25.3.8 12:13 PM (220.71.xxx.148)

    미국은 일단 대학학비가 어마어마해요 때문에 대학진학률도 우리보다 훨씬 낮구요
    어지간한 가정은 애 대학 보내줄 능력이 안되서 못하는 겁니다 미국도 잘 사는 집은 애들한테 등록금부터 결혼 지원까지 다 해주지요

  • 4. 원글
    '25.3.8 12:14 PM (211.235.xxx.9)

    미국사는 두명 친구있는데
    둘다 미국은 20살 되면 독립적으로 살아가는게 당연하다고 하던데요 정서가 그렇다고 우리나라처럼 당연히 부모가 하는게 아니고

  • 5. 미국이
    '25.3.8 12:14 PM (175.208.xxx.185)

    미국이 다 퍼준다는건 아닌듯

  • 6. 저는
    '25.3.8 12:17 PM (211.206.xxx.191)

    부모한테 받은 거 자식에게 돌려 주는 구조라고 생각해요.
    저야 위로 아래로 의무만 있는 낀세대지만...

  • 7. 원글
    '25.3.8 12:18 PM (211.235.xxx.9) - 삭제된댓글

    당연히 돌려주는거죠. 원래 자연의 이치니 근데 우리나라는 과도기라 그런지 푸모의 희생만 과도 자식은 책임이 없다는 정서 같아요

  • 8. 원글
    '25.3.8 12:19 PM (211.235.xxx.9)

    당연히 돌려주는거죠. 원래 자연의 이치니 근데 우리나라는 과도기라 그런지 부모의 희생만 과도 자식은 책임이 없다는 정서 같아요

  • 9. ㅇㅇ
    '25.3.8 12:23 PM (123.214.xxx.32)

    저도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는 과정 지켜보며 자책도 하고
    자식된 도리 뭐 이런 굴레로 고민 많이 했었는데
    그냥 인류의 생존 방식인 내리사랑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햇네요.
    부모님에게는 우리들이 책임질 대상이었고 나는 내 자식이 그런거고.
    자식이 내게 봉양을 하니 마니는 일절 생각 안하기로 했어요.
    나도 못 한 걸 내 자식이 해주길 바라면 양심없는거죠.
    열심히 모아 노후에는 내 돈으로 좋은 요양시설에 들어가는게 가장 합리적...

  • 10.
    '25.3.8 12:28 PM (221.140.xxx.166)

    사랑하는 부모,
    사랑하는 자식이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 11. 원글
    '25.3.8 12:30 PM (211.235.xxx.9)

    그럼 노후 위해 자식들 과도하게 희생은 아니죠. 노후에 집중하는 삶으로 우리나라는 자식이 나란 생각에 과도하게 희생하고 팽 당하는 듯 싶어요 근데 저도 그게 힘들어요. 사회적 정서인지

  • 12. 00
    '25.3.8 12:30 PM (58.224.xxx.131)

    울나라도 서민들은 대학등록금 학자금대출 받는 학생 많아요
    알바하는 애들도 많고

    우린 미국에 비해 증여세 상속세가 많아요
    중산층 이상 부터는 학비,용돈 안줄 이유가 딱히 없는거죠

  • 13.
    '25.3.8 12:38 PM (112.169.xxx.238) - 삭제된댓글

    미국도 학비 내주는 부모 많아요.. 그거 애들 개인이 대출받는다고 해결될 수준이아니에요

  • 14. 그니까
    '25.3.8 12:39 PM (122.37.xxx.108)

    백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자식한테 무리한 투자도 안하고
    재산도 미리 증여 안하고
    다 쓰고 남으면 가져가던지 말던지 하라고 한다는건데
    보통 멘탈로는 쉽지 않아
    사위 며느리땜에라도 자식맘이 변하니 실망으로 다들 힘들어해서
    손자도 하나만 낳으라고 자식한테도 조언한다 하더라구요.

  • 15. ...
    '25.3.8 12:40 PM (114.204.xxx.203)

    우리도 이젠 자식에게 기대지 못하는게 사실이니
    죽을때까지 쥐고있는 사람이 많아요
    돈있으면 그나마 부담 안되니 가끔 찾아오죠
    아들딸 차별 안하고요

  • 16. ...
    '25.3.8 12:41 PM (114.204.xxx.203)

    더구나 자식이 많아야 2 .하나인데
    혼자 챙기려면 벅차고요
    병원비 낼 돈은 있어야해요

  • 17. 원래 가
    '25.3.8 12:41 PM (183.97.xxx.35)

    공짜 좋아하고 욕심도 많고 바라는건 많은데
    배려심은 없는 국민성이까요

    일이 잘되면 내가 똑똑해서
    잘 안되면 사회탓 부모형제탓 자식탓 친구탓

  • 18. 잎싹
    '25.3.8 12:44 PM (221.167.xxx.211)

    능력되는 부모가 도와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자식의 독립을 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건 괜찮다고 봐요
    애들도 알아요 내가 도움이 필요해서 받는지 아님 그냥 받아도 되는지...
    그냥 받아도 되는게 당연하다고 아는 거는 부모 교육의 문제에요
    자식을 낳고 안 낳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 19. ..
    '25.3.8 12:55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
    미국사는 한국인들 70프로이상이 사회보장제도 혜택받아요
    70프로 이상이 수급자라는거에요
    우리나라 수급자와 미국사는 우리나라 수급자 수준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면되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무 지원없는건 진짜 어려운 미국사람 이민자 수급자 문화가 그렇다는거에요
    웬만하게 사는 중산층 이상은 학비 대주고 집사주고 든든하게 지원합니다

  • 20.
    '25.3.8 12:58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이것도 sns 카페 문제인듯요.
    언제 부터 임신하면 양가에서 돈 주고
    배 불러서 비행기타고 태교여행이니
    아이 낳으면 또 돈주고
    조리 끝나면 친정집으로 들어가거나
    친정근처로 이사가서 키우고
    손주 입학하면 또 돈.


    형편 되서 하는 건 모르지만
    이것도 못 받으면 불행하고 결혼 잘못 했다고 생각하고
    이거
    문제죠.
    비교질.

  • 21. ㅇㅇ
    '25.3.8 1:15 PM (113.131.xxx.6)

    님친구는 그냥중산층정도인데
    사실 상류층은 결혼도 부모돈 줍니다
    사립다니면서 친분쌓고
    문제는 한국이 중산층이면서
    애는 또 상류같이 키우려고 하는거죠
    태교빙자한 외국여행
    영유 유학등등

  • 22. 음..
    '25.3.8 1:23 PM (211.235.xxx.134)

    제가 자식에게 헌신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고
    저는 제 부모님 대비 제 살 궁리 찾는다 해도
    자식에게 들이는 사교육비 기타 등등 회수 못해도(그만큼 성적 안나와도) 아깝다 생각 안하는 사람인데요/ 어차피 유행타는 명품백이나 잠깐의 해외여행보다 저는 아이 키우는 동안 남들 하는것 해줄 수 있는게, 그리고 아이가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사는게 더 값어치 있다 느끼는 사람이라,

    제가 해줄 여유되니 대학 이후도 아이에게 해주는거지(말한것처럼 저는 꾸밈이나 여행 이런것에 큰 보람을 못느끼는 사람이라 거기에 돈 안쓰는만큼은 여유가 있는거죠),
    노후가 힘든데도 의무감 갖고 해줘야 한다는 생각 없어요.

    아이들에게도 지원 가능한 범위 확실히 이야기 해놓았고,
    20살 넘은 아이에게는 사실 큰 책임감도 안느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도전해보고 사는 것이 다른 사람 기대나 바램대로 사는 것보다는 행복한 삶이라 생각해서요.

    제 부모님도 그렇게 헌신적임에도
    제가 아이 키울때는 건강상 육아도움 못도와주겠다 분명히 말씀하셨고 저도 그렇다고 서운해 하지도 않았고요, 여유있으셨지만 여유없는 남자랑 결혼하겠다니 반대도 안하시고 돈으로 도와주시지도 않고 지켜보시다(미워서는 아니고 제 남편과 시집이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저희가 저희 힘으로 자산 늘려갈때마다 도움주셨어요.

    저도 제가 양가 도움없이 육아해봐서 그게 딸의 커리어에 어떤영향 미칠지 알아 도와주려 마음먹고 있지만 의무감도 아니고 그때 제 건강이나 기타여건이 안되면 못도와 주는거지 책임감 느끼지도 않아요.

    20살 이전의 아이는 제 책임 맞지만
    그 이후는..내가 마음 내키는 만큼 내 자식이니 도와주는거지 미성년자일때 처럼 의무감,책임감 가지지는 않는데요.

  • 23. 음..
    '25.3.8 1:25 PM (211.235.xxx.134)

    부모 사랑 많이 받으면
    부모가 여유있는데 안도와준다고 팽하는 사람?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못봤어요.
    자식 차별한다고 연락 안하는 경우는 봤고요.

  • 24. ...
    '25.3.8 1:26 PM (14.45.xxx.213)

    미국도 돈 있는 사람들은 다 해줘요. 5월에 친구 아들이 미국서 미국여자랑 결혼하는데 양가에서 백만불씩 내서 2백만불짜리 집 샀어요. 28억.

  • 25. 미국 살아요.
    '25.3.8 1:37 PM (98.51.xxx.69)

    대학까지는 학비 다 해줍니다.
    일년에 주립도 4만불인데 사회생활 빚으로 시작하지 않게 하려고 해요.
    부모한테도 잘 합니다. 가까이 살면서 서로 돕고 노후에는 자식들이 부모한테 참 잘해요.
    살면서 쌓아온 유대관계가 좋고 서로 요구하는게 많지 않아요.
    무엇보다 노인복지가 좋아서 자식들이 부모때문에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으니 가능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449 탄핵 기각되면 무슨일이 생길까요? 48 .. 2025/03/08 13,812
1692448 새벽에 석방결정되고 헤어 메이크업 받고 나온건가요? 1 2025/03/08 2,370
1692447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8 ㅇㅇㅇ 2025/03/08 2,587
1692446 홈플익스프레스 즉시배송도 행사해요 4 .. 2025/03/08 1,518
1692445 심우정... 절대 용서하지 말아야죠. 15 그러게요 2025/03/08 3,916
1692444 역풍 분다고 3 ... 2025/03/08 2,496
1692443 월요일 환율 주가 어쩔.. 아이구야 2025/03/08 1,593
1692442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딱들어 맞는 명화 하나 2 .... 2025/03/08 1,811
1692441 까르띠에시계 8 시계 2025/03/08 2,032
1692440 왜 항고 안하고 4 ㅡㅡ 2025/03/08 2,238
1692439 47세에 첫직장 첫일주일을 보내고 15 중고신입 2025/03/08 3,318
1692438 지금 실시간 유튜브 하는 거 있나요?? 4 짜짜로닝 2025/03/08 1,148
1692437 소액 빌려준거 안받았더니 비웃는 심리 뭘까요 38 .. 2025/03/08 3,611
1692436 문지켜야되서 윤찍자던 이낙연 지지자들 40 ... 2025/03/08 1,813
1692435 1월달에 이사태를 예견하신 분이 있었어요 16 ㅇㅇㅇ 2025/03/08 5,833
1692434 개신교가 해냈다 4 ㄱㄴ 2025/03/08 1,790
1692433 김용림씨 같은 얼굴은 진짜 변화가 없네요 12 2025/03/08 3,653
1692432 당분간 피바람이 불것 같아 무섭네요 ㅜ 14 2025/03/08 4,186
1692431 무료초대 공연 정보 올립니다~ 성악 소프라노 클래식 등 좋아하시.. 9 꽃집 2025/03/08 872
1692430 김건희를 내버려둔 대가 10 악귀.아귀 2025/03/08 3,536
1692429 돈 절약 가장 큰 부분 7 .. 2025/03/08 3,533
1692428 어반스케치 질문드려요 4 궁금 2025/03/08 579
1692427 이낙연 “법원이 법대로 구속취소 한 것” 40 ........ 2025/03/08 4,589
1692426 검찰이 비화폰 지키기위해서 4 ㅇㅇㅇ 2025/03/08 1,592
1692425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2 국가릴 2025/03/08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