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을 위해

아이고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25-03-08 11:14:23

다리힘 이 없어서 찍찍 미끄러져요

갓태어난 송아지새끼처럼요

요가매트 카패트 온집안이 난리도 아니었지요

근데 이녀석은 매트없는 곳도 신경안쓰고

막 다니다가 나뒹굴어지고!

조심을 안해요 ㅜㅜ

결국 타일카페트라는걸로

거의 모든 바닥을 깔았네요

하이고 힘듭니다

구석구석 빈곳도 있지만

거의 모두 커버했어요

 

할배야 조심조심 살살 다녀라

그리고 그그그 수퍼맨 점프는 절대금지야!

제발

 

날아다니던 다리 긴 푸들 할배예요

IP : 125.187.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8 11:16 AM (114.204.xxx.203)

    몇살이에요?
    우리도 12살인데 눈이 흐려져요

  • 2. 원글
    '25.3.8 11:17 AM (125.187.xxx.44)

    17살이예요
    지금 여기저기 돌아댕기면서
    아주 뿌듯해하고 있네요

  • 3. . . .
    '25.3.8 11:18 AM (58.29.xxx.108)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시는게 느껴져요.

  • 4. kk 11
    '25.3.8 11:19 AM (114.204.xxx.203)

    귀엽네요 ㅎㅎ

  • 5. 우리애는
    '25.3.8 11:26 AM (122.36.xxx.73)

    매트를 깔아도 안움직이려 해요 그냥 안아서 모든걸 해달라네요 밥그릇 물그릇 앞에 놔주고 시간 맞춰 배변판에 올려주고..며칠전부터 주저앉더니 아예 안움직여요..ㅜㅜ
    이제 14살인데..속상해 죽겠어요

  • 6. 감사합니다
    '25.3.8 11:33 A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

    마음 따뜻하신 원글님❤️

  • 7. 방가
    '25.3.8 11:39 AM (211.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17살 할매멍이 키우는데 원글님 반갑네요^^
    근데 와7~원글님댁 할배는 아직도 점프도 하고 그러나봐요
    저희 할매는 조선시대 새색시마냥 매사 조심조심ㅋ
    작년까지만해도 밖에 데리고 나가면 털빨 받을땐
    강아지냐는 말도 들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제가 봐도
    많이 늙어보여서 가슴이 아파요ㅠㅠ
    멍이들 하루가 대략 사람들 7일과 같다니 그럴만도 하죠
    모쪼록 원글님댁 할배멍이랑 저희 할매멍이 모두
    아프지말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길 기도합니다!♡

  • 8. 방가
    '25.3.8 11:40 AM (211.235.xxx.233)

    저도 17살 푸들 할매멍이 키우는데 원글님 반갑네요^^
    근데 와~원글님댁 할배는 아직도 점프도 하고 그러나봐요
    저희 할매는 조선시대 새색시마냥 매사 조심조심ㅋ
    작년까지만해도 밖에 데리고 나가면 털빨 받을땐
    강아지냐는 말도 들었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제가 봐도
    많이 늙어보여서 가슴이 아파요ㅠㅠ
    멍이들 하루가 대략 사람들 7일과 같다니 그럴만도 하죠
    모쪼록 원글님댁 할배멍이랑 저희 할매멍이 모두
    아프지말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길 기도합니다!♡

  • 9. 다른댁
    '25.3.8 11:51 AM (125.187.xxx.44)

    강아지 얘기 들으니 반갑습니다.
    저희 할배는 아주 가끔 한번씩 예전처럼 소파를 향해 우다다점프를 해요
    저는 가슴이 철렁하구요
    실패해서 떨어지면 얼마나 아프겠어요

    전국의 모든 노견들이 행복하고 아프지 않은 여생을 보내길 바랍니다

  • 10. 알려주세요
    '25.3.8 11:54 AM (112.161.xxx.224)

    타일카페트로 검색하면 되나요?
    우리집도 노견이 있어
    온데 요가매트 퍼핑 매트ㅜㅜ
    타일카페트가 요가매트처럼
    안미끄러지고 잘 다니나요?
    궁금합니다
    19살이라 얼마나 살 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사는 날까지는 편하게 살아야지요
    집도 넓어서 퍼핑매트만 80만원어치 깔아도
    반밖에 안깔려요ㅜ

  • 11.
    '25.3.8 12:19 PM (180.64.xxx.230)

    저도 이번에 타일카페트 깔았어요
    전에쓰던건 오래되기도했고 이사했는데
    원목마루에서는 괜찮더니
    강마루에서는 죽죽 미끄러지더라구요 매트가
    강아지도 전집에서처럼 마음놓고 못뛰고
    살살 조심해서 걷는게 느껴지길래
    타일 카페트 깔았더니 전처럼 잘뛰네요

  • 12. 원글
    '25.3.8 12:23 PM (125.187.xxx.44)

    네 타일카페트라고 검색하시구요
    1500원 정도 저가는 후기를 보니까 좀 밀리나봐요
    저희건 뒷면이 검은 고무같은거라 무거워서 안밀려요
    밀레청소기도 끄떡없고
    무거운 성인이 밟아도 안밀리네요
    장판위에 모양맞춰서 그냥 올려놨어요

    원목마루나 강화마루는 좀 밀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장판보다 더 미끄러우니까요

  • 13. 준비
    '25.3.8 12:41 PM (210.178.xxx.242)

    저희 집 할배를 위해 저도 준비 해야겠어요 .
    몇번의 수술 후 푹 늙었어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04 동료들은 자기 웨딩 사진 서로 나눠 보는데ㅠㅠ 6 00 2025/03/08 2,100
1692003 쌍욕이 절로 나와요 6 미친것들 2025/03/08 1,313
1692002 개검은 해체하라 내란수괴 윤.. 2025/03/08 256
1692001 역사상 미친개새* 1 .. 2025/03/08 876
1692000 오 스트레스 받아 저 면상 3 .... 2025/03/08 856
1691999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요 부역자들은 감옥인데 수괴가 풀리다니요.. 7 아니 2025/03/08 1,078
1691998 어차피 나라 망해도 할수없음 아쉽지도 않음 13 할수없지 2025/03/08 2,619
1691997 왜저런대요? 미친거 아니에요? 3 아니 2025/03/08 2,324
1691996 집회에 있는데 좀 이런 난해한 음악은 1 ㅇㅇ 2025/03/08 1,587
1691995 정말 무섭지만 냉정해집시다. 9 ... 2025/03/08 2,484
1691994 윤가 석방 속보에 뭐 좀 사러 나가려다가 주저 앉았어요. 3 쇼핑의욕상실.. 2025/03/08 1,532
1691993 개헌 통합 노래 부르더니 조용하네요. 9 .. 2025/03/08 877
1691992 남동향 남서향 어디가 좋을까요? 19 아파트 2025/03/08 1,820
1691991 지금 구속취소되면 - 용산 집으로 다시 가는 것이죠 19 어질 2025/03/08 4,602
1691990 정의도. 상식도.나라도.국민도 악랄한자들이.. 2025/03/08 311
1691989 내란공범 검찰은 해체하라 2 내란공범 2025/03/08 329
1691988 대학가 최고 촛불집회... 1 ㄱㄴ 2025/03/08 1,875
1691987 외국나가면 대리모 출산 가능한가요? 7 ... 2025/03/08 905
1691986 항고가 7일 까지 하는거아니예요? 8 ........ 2025/03/08 2,095
1691985 헌재는 믿을 수 있는건가요? 3 ㅇㅇ 2025/03/08 1,209
1691984 심각한 상황입니다. 49 o o 2025/03/08 26,907
1691983 콘클라베 보신분 있나요? 6 MilkyB.. 2025/03/08 1,358
1691982 저물건은 파면선고 나와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겠네요. 2 대단하다 2025/03/08 911
1691981 으 스트레스 머리아파 5 2025/03/08 610
1691980 조카결혼할때 얼마 하셔요? 8 2025/03/08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