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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 끊는 집 많은것 같아요.

..... 조회수 : 16,579
작성일 : 2025-03-08 09:46:14

제가 아는 집만해도 두집이 아들가족이랑 다 연끊었더라구요.

둘째 손녀 낳고서도 서로 연락을 안한다고 하고

 

이번에 엄마 친구분은 뇌출혈로 식물인간 몇년째시다 돌아가셨는데 첫째 아들 내외가 장례식에도 안왔다네요. 

그집 아들 장가가서까지도 자랑 많았고 잘살던 집이에요.

둘째 아들네랑은 잘 지낸다던데...

 

아니 돌아가실때조차 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서로 골이 깊길래 그런건지...

요새 이런집이 많은건지 아님 제 주위만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IP : 39.117.xxx.18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8 9:47 AM (175.192.xxx.144)

    근데 연끊고 살다가 장례식에만 나타난다고 해서 고인이 좋아할까요
    차라리 안가는게 고인도 원하는걸수도요.

  • 2. .....
    '25.3.8 9:48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제주위에는 하나도 없는데...다 케바케죠

  • 3. 저도
    '25.3.8 9:48 AM (119.64.xxx.45)

    저도 연 끊었어요. 장례식에도 안 갈 거구요. 장례식에 갈 거면 살아 계실때 가겠죠.

  • 4. ..
    '25.3.8 9:49 AM (59.9.xxx.163)

    안끊고 잘재내는집이 더 많죠
    극단적인 경우나 인터넷에 올라오죠
    님경우도 그렇고
    또 님한테 자랑하던 집인가봐요 ㅋㅋ

  • 5. ㅇㅇ
    '25.3.8 9:49 AM (140.248.xxx.7)

    82에서만 많이 봤어요
    실제로는 본적없음

  • 6.
    '25.3.8 9:5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주위에 많아요
    몇몇은 아들 딸이 연끊은지 오래되었는데 모임이나 친구들에게 자녀들과 잘 지내고 있는것처럼 용돈 받은 자랑 손자 자랑 며느리 자랑 거짓말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7. ..
    '25.3.8 9:54 AM (123.111.xxx.225)

    연을 끊은 집은 못 봤지만 며느리는 왕래 안 하고
    시댁에 아들만 가는 집, 아들과 손주도 가는 집 두 번 봤어요
    한 집은 시어머니가 초반에 며느리 기를 잡네마네 하다가 벌어진 일이었고
    한 집은 결혼할 때 아들한테 집을 주기로 했다가 나중에 딸이 항의해서 집을 팔아 나눠가지라 했더니 며느리가 사기결혼이라고 왕래 안 하더군요
    한 집은 시어머니가 문제, 한 집은 며느리가 문제

  • 8. 오죽하면
    '25.3.8 9:55 AM (217.149.xxx.67)

    가정사는 아무도 모르죠.

  • 9. ㅇㅇㅇㅇㅇ
    '25.3.8 9:57 AM (175.199.xxx.97)

    요즘 애들도부모도 서로 안참는거 같아요
    자식 이기는집없다 하지만 의외로 부모가 먼저 끊자
    하니자식도 안지고 ㅇㅋ해서
    결국은 부모만 오리알되더라고요
    건너 들리는 잘산다 소식들으면
    그리 화를내요
    인연끊자 하면 자식들이 벌벌떨줄알았는지.
    요즘 젊은애들은 안참습니다
    호구자식들은 82에서나 보지
    현실은 다 끊겨요

  • 10. ....
    '25.3.8 9:58 AM (39.117.xxx.185)

    댓글 보니 더 충격이네요.
    사실 이런 일들을 듣게 되니 내 자신의 삶에만 더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이 더 확고하게 되긴 해요.
    자식들에 집착하지 않고요.

  • 11. 저도
    '25.3.8 10:00 AM (106.101.xxx.172)

    자식이랑 연끊은집은 인터넷에서만 봤어요.
    현실에선 다들 왕래하고 경조사 챙기면서 잘 살던데요.
    결혼식이나 장례식장 가보면 다 보여요.

  • 12. ㅇㅇㅇㅇㅇ
    '25.3.8 10:00 AM (175.199.xxx.97)

    그러니 세상달라진걸 부모들도 알아야해요
    인연 끓는다 소리 함부러 하는거 아닙니다
    현실 자식들이 무릎안꿇어요

  • 13. ...
    '25.3.8 10:01 AM (114.200.xxx.129)

    저도 인터넷에서만 봤어요....
    근데 안참기는 하겠죠.. 그리고 안볼정도로 극단적인관계를 가진 경우는
    부모도 자식도 흔하지는 않는것 같구요
    뭐 언제가는 저도 볼수 있을지 몰라도
    그지경까지는 부모 자식이든 다른관계든 가면 안되겠죠
    장례식에도 안가고 안올 정도의 관계는요

  • 14. 모르시는구나
    '25.3.8 10:01 AM (175.223.xxx.137)

    연 끊어도 결혼식 장례식은 가요.

  • 15. ...
    '25.3.8 10:02 A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집도 딸이 부모 장례식에도 안 왔어요.
    속사정 다 아는데 딸이 잘못했어요.

  • 16. ....
    '25.3.8 10:05 AM (119.71.xxx.80)

    저는 주변에 몇 집 봤어요

  • 17. 극단적인관계
    '25.3.8 10:05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저는 봤어요.
    이유는 모르지만.

  • 18. ㅇㅇㅇㅇㅇ
    '25.3.8 10:05 AM (175.199.xxx.97)

    맞아요 자식은 내가 아닙니다
    자식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식에게 집착하지말고
    살고싶은 삶은 내가 사는걸로

  • 19. ㅇㅇ
    '25.3.8 10:07 AM (207.244.xxx.162)

    부모 관련해서 어린 시절 좋은 기억 없고
    그 기억들이 용서 안되면 끊는 건데....
    아무래도 힘없는 어린애들 상대로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듯
    갑질하고 난리쳤던 부모들이 대체로 무개념들이라
    성인 자식한테도 꼭 옛날모습 또 보이다 버림 받는 거죠.
    폭언하던 버릇 못고치고 또 상욕한다든지,
    방치하면서 키우면서 너 커서 뭐해줄래 세뇌시키다가
    커서 본격적으로 돈 뜯어가려고 한다든지.....,
    공감 강요하며 세뇌시켜서 복수의 도구로 써먹으려고 했던 버릇 못고쳐서
    또 징글징글한 얘기 꺼낸다든지.. (보통 하나만 하지 않고 섞어서 잘못 하죠 또 이런부모들이..)


    근데 자식한테 부모노릇도 제대로 못한 한심한 인간들이 아무래도 적을 테니
    주변에 드물 수 밖에......

  • 20.
    '25.3.8 10:08 AM (58.235.xxx.48)

    있긴 있죠. 왜 없겠어요.
    불만 있어도 참고 잘 지내는 가족이 훨씬 많아서 그렇지

  • 21. 주변에 많아요
    '25.3.8 10:11 AM (221.142.xxx.120)

    1.연 끊었는데 장례식엔 참석했어요.
    장례식후 다른 형제들과도 연 끊었어요.

    2. 장례식때 둘째아들내외 안왔어요.
    상조가족이름 적는데
    아예 그 가족 모두 이름 뺐어요.

    3.장례식때 둘째딸 가족 안왔어요.
    상조가족난에는 이름 적혀 있었어요.

    그외에도
    주변에 여러집 있네요.

  • 22. 저도
    '25.3.8 10:15 AM (218.37.xxx.225)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자식 많은집들 보면 한명씩 연끊은 자식 있더라고요

  • 23. ㅇㅇ
    '25.3.8 10:20 AM (59.7.xxx.50)

    자식이 경제적, 정신적 독립을 하는 순간. 어렸을적 부모에게 받던 대우대로 그부모에게 한대요. 키우면서 지은 업보 고대로 돌려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24. ..
    '25.3.8 10:20 AM (106.101.xxx.103)

    평생 한집 봤어요.
    본인이 시부모랑 연끊었는데 얼마전엔 본인 아들하고도 연끊었어요. 아들 결혼 반대하다가.
    본인도 결혼할때 시부모가 반대하는거 평생 앙심품다가 별일도 아닌거 갖고 시부모 안보더니.

  • 25. ........
    '25.3.8 10:29 A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연 끊고 그걸 솔직히 알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정말 친한사이 아닌이상 알수가 없구요
    그렇게하기까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 26.
    '25.3.8 10:29 AM (218.37.xxx.225)

    윗님 케이스가 정대세네 케이스네요
    정대세네도 대를 이어 결혼반대하고 시부모랑 연꾾고...

  • 27. ..
    '25.3.8 10:30 AM (223.38.xxx.82)

    제 인생에서 제일 큰 업적?이 친정이랑 연 끊은거예요

    요구하고 바라고 100원 드리면 200원 아니라고 원망하고
    결혼하자마자 손절

  • 28. ....
    '25.3.8 10:3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많이 볼수가 없을것 같은데요 .. 솔직히 윗님이야기 대로 그걸 알리는 몇이나 되겠어요.. 친척정도까지는 알수도 있겠네요 ... 사촌들이거나 이런사람들은요
    당장 저같아도 그런 사연이 저한테 있다면 말절대로 안할것 같아요

  • 29. ....
    '25.3.8 10:39 AM (114.200.xxx.129)

    주변에서 많이 볼수가 없을것 같은데요 .. 솔직히 윗님이야기 대로 그걸 알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친척정도까지는 알수도 있겠네요 ... 사촌들이거나 이런사람들은요
    당장 저같아도 그런 사연이 저한테 있다면 말절대로 안할것 같아요
    내불행을 남들에게 뒷담화 안주거리 만들어주고 싶지는 않을것 같네요

  • 30. 딸들도 연끊어요
    '25.3.8 10:55 AM (223.38.xxx.232)

    82에도 친정과 연끊은 딸들 사연 나오잖아요
    다들 피해자 입장이죠
    친정에서 아들딸 차별 심하게 하거나
    어릴때부터 학대받고 자란 아픔이 있는 사연들...

    그 속사정을 오프에서 일일이 말하긴 힘들죠
    물론 일부 사람들 얘기죠

  • 31. 은근히 많음
    '25.3.8 11:24 AM (116.124.xxx.67)

    저희 큰아버지 친할머니랑 연 끊고 장례식도 안 왔구요, 결혼해 보니 남편 작은 아버지도 형제끼리 교류 안 하던데요. 은근히 가족마다 하나씩 다 있는 스토리인 듯요.

  • 32. 알수
    '25.3.8 12:11 PM (123.212.xxx.149)

    알 수 없어요 주변에 잘 말하지 않죠
    한 집안에 한명정도는 있는듯 해요.

  • 33. 드라마에서나
    '25.3.8 12:44 PM (61.245.xxx.4)

    나오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제 남편이 시부모와 연 끊었어요.
    어릴때 이야기 들으면 남의 나라 같은 이야기에요. 결국 어느 명절엔간 큰 소리 한번 나고 서로 얼굴 보고 살지 말자 얘기 나오더니 연 끊었어요. 저는 중간에서 어찌해야할지 몰라 제가 아이들 데리고 명절마다 인사 갔는데 결국 저를 달달 볶으시더라구요. 저한테 제 남편 잘못이라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데리고 와서 용서 빌라고 하라고...ㅠㅠ 결국 저도 안가요. 응어리는 시아버지의 어릴적 학대부터 시작했어요. 그게 성인이 된다고 다 용서가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는데 가해자는 기억도 못해요. 못하는척하는건지...

  • 34.
    '25.3.8 4:05 PM (106.101.xxx.249)

    예전에들 장남들 떠받들고 이기적으로 키워서 다커서도 재산만받고 안면몰수 한 집 주변에 꽤 되네요
    둘째랑은 잘 지내는거보면 첫째가 그냥 이기적인걸수도
    흥부놀부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닌가 했다는..ㅎㅎ

  • 35.
    '25.3.8 4:46 PM (211.218.xxx.238)

    부모가 문제죠 부모가 인격체로 존중하고 키웠으면 절대 연 끊을 일 없어요

  • 36. 친정
    '25.3.8 8:10 PM (39.7.xxx.227)

    부모가 문제죠 부모가 인격체로 존중하고 키웠으면 절대 연 끊을 일 없어요222
    친정하고 연끊었어요
    아들들은 효자
    딸들은 다 연끊었어요
    예번 드라마 아들과 딸보다 더 한 아들딸 차별
    그에 더해 딸들에게 친정빚 떠 넘기고 19살부터 돈벌이 시켜 급여 다 가져가고 집안대출 딸들 앞으로 해서 신불자 20살때 만들어 버리고 오직 아들들 뒷바라지만..
    경제능력 0면서 딸들 내몰아 생활하고 아들들 대학공부 시켜 직장 잡아 돈버는 아들만 최고
    친정부모란 사람들이 딸들은 신불자에 대출 빚 떠넘겨 놓곤
    나몰라라 빈손으로 빚 떠안고 결혼해서 경제적 여유 생기니 돈해달라 허구헌날 찾아오고
    그러면서도 아들 며느리 친손주만 최고 본인집안 자식들이아며 손주들 생일도 외손주랑 차별해 친손주만 챙기던 사람들임
    참다참다 손절한 이유도 돈 해달라 그렇게 차별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던 사위들에게 아들들 사업자금 요구해서 연끊었어요
    그저 돈..돈 팔요할땨만 자식
    20살 짜리 부모 빚으로 신불자 먼들어 놓고도 뻔뻔하게 나몰라라 급여는 다 가져가 버려 빚갚글수도 없게 했네요
    친척들에겐 딸들이 결혼해서 잘사니 부모 잘안찾아 온다며 딸들 욕하더래요
    장례식도 안갈겁니다 정말 지긋지긋

  • 37. ㅇㅇ
    '25.3.8 8:43 PM (118.223.xxx.29)

    자식이 경제적, 정신적 독립을 하는 순간. 어렸을적 부모에게 받던 대우대로 그부모에게 한대요. 키우면서 지은 업보 고대로 돌려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2222222222222222222

    이분 말씀이 정답인듯요.
    우리 시누들과 남편이 시어머님께 지극정성인 이유를 알겠네요.
    그런데 그 가족들 너무 똘똘 뭉쳐서 저를 침투한 바이러스 취급해서 10년만에 연끊었다가 최근에 명절에만 다니고 있습니다.
    저만 바이러스 취급했으면 연안끊었을텐데 딸까지 적으로 대해서 연끊었습니다.

    제 여동생이 이기적이고 막산애인데 엄마 돌아가시기전에 왜그렇게 지극정성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저는 무덤덤했거든요.
    엄마랑 여동생이랑 결이 같아서 둘이 애증의 관계였고, 엄마를 저를 어렵다 하시고.

  • 38.
    '25.3.8 9:05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저도 주변에서 못봤는데 있겠지요.

  • 39. ㅡㅡ
    '25.3.8 9:06 PM (211.234.xxx.55)

    부모도 사랑을 줘야 부모죠
    낳아놓고 상처만 준 사람들도 많아요
    가족 뭐 별건가요
    내가 지금 사랑 주고 받고 위안받는 그 존재가 찐이죠

  • 40. 의외
    '25.3.8 9:46 PM (219.255.xxx.142)

    저도 몇년전까지는 인터넷에서만 봤는데 최근 갑자기 오래 알던 지인들 집안에도 인연끊은 형제들 있다는걸 알게 됐어요.
    오래 알고 지냈어도 굳이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라 의외로 없지 않더라고요.
    사람 사는 일이 똑같은것 같으면서도 별 일이 많아요.

  • 41. ㅇㅇ
    '25.3.8 9:47 PM (222.235.xxx.9)

    부모 같지 않은 부모 생각보다 많아요.
    그런 부모들은 부모 희생를 미끼로 자식을 소유화하죠.
    다 끊을만 하니 끊는 겁니다.

  • 42. ㅇ오히랴
    '25.3.8 9:50 PM (49.174.xxx.188)

    오히려 물려줄 돈이 없는데 부모가 사랑 준 집은 인연 안끊고
    돈으로 자식 쥐락 펴락 한 부모 , 권위적인 부모는
    그 부모가 아픈 순간 정신을 놓는 순간
    자식들이 안찾더군요


    제 주변에 인연 안끊은 집은 사실 물려줄 재산이 있으면
    며느리들이 다들 싫어도 맞추고

    물려줄 재산없이 시짜 모습 보이면 바로 손절 쳐요

  • 43. 부모 탓
    '25.3.8 9:51 PM (115.21.xxx.164)

    부모같지 않은 부모가 많아서 그래요. 그사람들 특징이 자식을 돌보는게 아니라 자식에게 돌봄받으려고 해요.

  • 44. 전에는
    '25.3.8 9:59 PM (175.196.xxx.62)

    연 끊은 자식 욕했어요
    그런데 다른 자식들의 이간질에 부모의 행동에
    이해가 가더군요
    재산이 좀 있으면요
    며느리들이 이간질 대단합니다
    그래서 한 아들이 안오면 아주 신나서 이간질 시키고 매장 시킵니다

  • 45. 00
    '25.3.8 10:04 PM (1.242.xxx.150)

    주변에서 못보신분들. 말을 안해서 모르는거죠. 남들이 보기엔 잘 모르죠

  • 46. ...
    '25.3.8 10:23 PM (173.63.xxx.3)

    부모가 문제죠 부모가 인격체로 존중하고 키웠으면 절대 연 끊을 일 없어요22222
    자식 차별하고 말 막하고 그러면 인연 끊기죠. 다 커서 그런꼴 왜 보고 당하겠어요? 자식과 연끊긴 집들
    생각보다 많아요. 말을 안해서 그렇치. 백이면 백 부모잘못이예요.

  • 47.
    '25.3.8 10:23 PM (61.80.xxx.232)

    주위에도 연끊은집 몇있어요

  • 48. . .
    '25.3.8 10:58 PM (116.37.xxx.69)

    절대적인 건 없어요
    성인 되어서도 독립하지 못하고
    늙은 부모 등골 뽑아먹는 자식들도 손절당하죠

  • 49. 끊어도어찌아나요
    '25.3.8 11:49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저는 한 집에 오래사는데 윗집 노부부 결혼전에 아들딸 데리고 살다 결혼했는지 어느날 이후로 아들이고 딸이고 십여년을 한번도 왕래없던데요.
    둘 다 자차 끌어서 차들어오고 나가는거 수년간 봤었는데 어느날부터 한번도 안보이더라고요.

    굳이 연끊었다고 말할 필요 없으니까 말안하면 아무도 모르죠.

    받을거 없는 시집이면 더더욱 가까이 하기 싫고 가까이 할 필요도 없죠.

  • 50. phrena
    '25.3.9 12:05 AM (175.112.xxx.149)

    결혼 20년 간
    하두 큰아들(=저희 남편)네 가서 산단 노래+압박 심해

    작년에 드디어 제 집(저희 친정돈 100%로 마련한 저의 집)으로
    모셔와 시부랑 합가해 살게 되었는데

    진짜 끔찍했구
    사이 좋고 신뢰 도타운 남편과 이혼 서류까지 작성하는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시부 코로나 후유증 심해져서 요양원 들어갔지만
    작년 제가 받은 상처와 트라우마는 그 무엇으로도 치유가 안 될 듯

    시부 세상 떠나도 저는 안 가려구요

    심술궂은 시모 상에 ᆢ저랑 어린 제 아이들 삼박사일
    장례식장서 서있어서 몸 많이 축 났고
    애들한테 진짜 몹쓸 짓 시켰다 이제 와서 후회하는데

    시모 장례도 걍 안 가도 되었을 것을ᆢ

    돈이 문제가 아니고요
    진짜 제게 며느리라고 해 준 것
    정성과 배려 참된 마음 따위 ᆢ준 게 1도 없는 관계면
    연 끊고 안 보고 사는 게 맞는 듯

    억지로 참고 살았더니 뒤끝이 좋더라 ᆢ이건
    우리 엄마들 세대 이야기고

    지금 이 포스트모던한 시대에는 그런 민간 속설?도
    더 이상 안 듣는 시대인 듯요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 ᆢ신적 힘
    선과 악 따위가 정말 많이 달라진 세상

  • 51. 제 주위엔
    '25.3.9 1:18 AM (124.50.xxx.9)

    한 집 있어요.
    남매 두셨는데 첫 째 아들이 부모집 안 온지 10년 넘었고요.
    가까이에 살아야 알 수 있어요. 이런 건
    아파트 살면 모르죠.
    주택 살아야 이웃 사정을 알고
    주택이라도 한 동네 오래 살아야 알아요

  • 52. 어쩌네저쩌네
    '25.3.9 2:16 AM (116.36.xxx.35)

    해도 며느리들이 집안 쪼개놓더라구요.
    못된 시부모. 있을수 잇어요.
    못된 며느라는 없을까요.
    부모는 자식 그렇게 못버려요.
    사이에 낀 며느리가 사단을 내더라구요.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하면 될텐데

  • 53. .......
    '25.3.9 2:57 AM (23.106.xxx.53)

    인연 끊는 거 다양한 이유가 있을듯..
    가장 기본적이고 고전적인 건 무책임하게 자식 키운 부모 사연,
    그 다음 신흥강자(?)로 떠오른 건 재산상속(증여) 문제,
    어느 집에나 있다는 집안의 원흉 망나니 형제.

    재산 상속 문제는 아무래도 물려주는 세대들 나이가 7080인 만큼
    아들 딸 차별을 하는 세대라, 며느리도 자기집에선 어차피 딸이라 뒷전일 경우
    남편이 시가에서 얼마 받을 수 있을까 참전해서 대놓고 따지거나 뒤에서
    조져놓는 경우도 있긴 함...

  • 54. 저요
    '25.3.9 3:01 AM (1.235.xxx.138)

    시집 발끊은지 9년째예요
    시모도 저도 쎕니다.
    그러니 이런관계.
    누구하나 참고 살아야 하는데 그걸못하는거죠

  • 55. 주변에서
    '25.3.9 4:41 AM (220.65.xxx.191)

    못 봤다고 하는데,

    저도 주위 연끊었지만
    주위 사람들에겐 말 안 해요.

    인터넷은 익명이니 대놓고 말하는 거죠.

  • 56. .....
    '25.3.9 8:28 AM (121.141.xxx.49)

    자식 입장에서는 부모가 돈이 많지 않으면 연 끊는 것이 유리하죠. 굳이 오래 살면 돌봐드려야 할 부모님인데 사이까지 별로라면. 시간, 돈이 한정적이라연 보통 자기가 덕볼 가능성이 있는 자기 자식에게 시간, 정성 투입하는 것이 유리하죠. 남편이 자기 부모와 연 끊는다면 와이프 입장에서 뭐가 나쁘겠어요. 시부모 부담없이 사위는 장인,장모에게 잘 할테고, 와이프는 본인 부모만 챙기면 되니까요. 그렇지만 부모 돈이 많다면 자식이 연을 끊지 않을 확률이 높을 거에요.

  • 57. ......
    '25.3.9 8:31 AM (121.141.xxx.49)

    그리고 연 끊어도 장례식장은 갈걸요. 상속이 걸려있으니. 와야 상속이 깔끔하게 정리되죠.

  • 58. .......
    '25.3.9 8:38 AM (220.118.xxx.235)

    친척도 아들이랑 끊어졌는데

    재산 미리 안 준다고 들들볶다가 서로 언성 높이고 사이 나빠져서 오가지 않음

    돌아가시면 어차피 나눠지니까

    살아생전엔 다닐필요 없다 생각하는 듯 하더군요

    사업한다고 돈 달라고 들들 볶아댔었어요

  • 59. ㄴㅅㄷㅈ
    '25.3.9 9:34 AM (210.222.xxx.250)

    형제들끼리 연끊은 집들은 많아요
    부모님 집에도 안마주치게 오고

  • 60. 그럴거 같애요
    '25.3.9 9:35 AM (183.97.xxx.35)

    '가족보다 돈이 우선이라는 유일한 나라 ' 의 현실

  • 61. ......
    '25.3.9 10:59 AM (118.235.xxx.205)

    그런데 부모와 연 끊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는 그대로 보고 따라할 수 있겠죠. 보고 배운 것이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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