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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60대 중후반 넘은분들 많으시죠. 제가 이분께 말 실수 한건가요?

....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25-03-08 09:41:03

나이 68세인 아는 여성분인데 2년전쯤인가 사별한 것으로 알구요

 
이 분과 대화를 하다가 너무 무료하다는 이분께 이제 혼자 할수 있는 취미를 여러개 가져보시라 권하니,
 
왜 내가 혼자 취미할것들을 준비하냐며...백세 시대이고 난 아직 건강하고 스스로 아직 노인이라고 생각안하는데
왜 본인이 혼자 살아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냐며 본인은 재혼이 얼마든지 가능한 건강과 나이라며
솔직히 기분이 나쁘다고 말씀하시네요.
 
휴...나이 칠십 다된 분이라 재혼같은건 아예 배제해두고 말했더니,
이렇게 기분 나빠할줄은 몰랐네요
 
저는 44세, 저희친정엄마는 69세라....엄마 비슷한 나이로 생각해 너무 노인취급해서 말했나
근데 68세가 노인 맞긴 맞다고 생각하는데...
한창 젊은 사별녀한테 말하듯, 재혼을 전제로 말을 하기엔 나이가 넘 많아서 그렇게 말한건데
순간 움찔했어요.
 
제가 실수한건가요?
IP : 73.165.xxx.4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3.8 9:43 AM (118.235.xxx.188)

    그분이 돌 ㅇㅇ 멀리하세요

  • 2. ㅇㅇㄹ
    '25.3.8 9:43 AM (140.248.xxx.6)

    님 생각은 맞다고 쳐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말아야지
    상대방에게 말하는건 좀 경솔하죠

  • 3.
    '25.3.8 9:43 AM (219.255.xxx.120)

    별 얘기도 안했구만

  • 4. ..
    '25.3.8 9:44 AM (182.209.xxx.200)

    아뇨. 별 말도 아닌데 발끈하는 그 사람이 웃기네요.
    다음에 또 외롭네 어쩌네 하면 꼭 재혼하세요~ 얘기해주세요. 그런 말 듣고싶은 듯.

  • 5.
    '25.3.8 9:44 AM (218.37.xxx.225)

    그럼 재혼을 권했어야 하는 건가요?

  • 6. ....
    '25.3.8 9:45 AM (114.200.xxx.129)

    68이면. 저희 고모가 올해 그정도 연세인데... 솔직히 노인은 맞죠..ㅠㅠ
    저희 사촌오빠 결혼해서 손주가 초등학생인데요
    솔직히 전 원글님 말보다 그 분이 하신 이야기에 더 헉 할것 같아요..
    저런이야기를 저희 고모가 하신다고 생각하니 저희 고모는 고모부가 있으니
    재혼할일은 없겠지만...
    사랑 재혼 이야기를 하시다면 헉 할것 같아요

  • 7. ...
    '25.3.8 9:45 AM (106.102.xxx.197)

    ㅁㅊ 사람이네요. 노인이지 노인이 아니긴.

  • 8. ..
    '25.3.8 9:46 AM (59.9.xxx.163) - 삭제된댓글

    그할매가 혼저라는 단어에 발끈해서 자격지심...
    근데 나이70에도 얼마든지 재혼하더군요
    한국은 경직되잇어서 늙으면 연ㅐ재혼 생각하는거 주책이라 생각하는듯

  • 9. 기분
    '25.3.8 9:49 AM (1.246.xxx.38)

    그 분이 기분나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제가 들어도 원글님이 틀린 말한거 같지 않지만 그 분이 본인이 젊고 재혼의사가 있다면 그 분 입장에선 기분나빴을 수도 있죠.

    이 과정을 보면서 든 생각은 위로라고 생각하고 건네는 충고도 조심해야겠다는 것.저도 원글님처럼 말할 때가 많은 편이거든요

  • 10. ㅇㅇ
    '25.3.8 9:49 AM (125.130.xxx.146)

    너무 무료하다는 이분께
    ㅡㅡㅡㅡ
    소개팅 주선을 원했나 봐요

  • 11. 여자나이 70에
    '25.3.8 9:50 AM (219.255.xxx.120)

    재혼한분이 등판하셔서 경험담 얘기해주심 재밌겠네요

  • 12. 당연
    '25.3.8 9:51 AM (112.169.xxx.183)

    44세가 보기에 69세는 나이 많은거 맞아요.
    저 62세 나이 많고 노인이라 생각해요.
    무료하다는 말을 먼저 꺼내고 왜 그러실까요?
    조금 거리를 두세요 또 상처받을 일 생길 수 있어요.

  • 13. 신호주면 피해라
    '25.3.8 9:52 AM (124.5.xxx.227)

    사이코예요. 선 그으세요.
    68세 공주병까지 친해져야 하나요?

  • 14. 참나
    '25.3.8 9:53 AM (222.236.xxx.112)

    남자라도 소개 해 준다 하면 좋아 했을까요?

  • 15. oo
    '25.3.8 9:53 AM (58.153.xxx.21)

    원글님이 그냥 누구나 할수 있는 실수를 하신 듯 한데요.
    저도 앞으로 그런 말은 조심하는 걸로.
    상대방도 솔직하게 반응하신것 같고, 원글님도 건강한 성찰을 하시는 분이신듯하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 16. dd
    '25.3.8 9:53 A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무료하다고 했을 때, 아는 분 있는데 소개 시켜 드릴까요?
    이걸 기대했나 봄.

  • 17. ㅁㅁ
    '25.3.8 9:53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뭔 말을 해도 꼬투리잡을 성격
    그냥 좀 멀리할 인물

    그게 참 자격지심이란게 있어요
    제가 39세남편 손 놓친사람인데
    형제들이 무심결에 혼자 살 자신 없어서 못마땅한점가진 배우자여도
    배우자들한테 최선을 다하며 사는거라 말하는데

    누구 약올리나 싶더라구요
    ㅎㅎ
    물론 내색은 안한 ㅠㅠ

  • 18. ..
    '25.3.8 9:54 AM (121.137.xxx.171) - 삭제된댓글

    돌 맞겠지만 폐경되면 재혼은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보네요. 사람은 다양하니 말을 아끼는 수 밖에.

  • 19. 혹시나
    '25.3.8 9:54 A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남미새인가
    난 41살에 혼자되고 애들 성인된 지금까지 혼자 잘살구만

  • 20. 혹시나
    '25.3.8 9:55 AM (175.223.xxx.137)

    남미새인가
    난 41살에 혼자되고 애들 성인된 지금까지 혼자 잘살구만
    남자 질력남.

  • 21.
    '25.3.8 9:55 AM (221.138.xxx.139)

    그사람이 어이없죠.
    혼자할 수 있는 취미를 왜 쭉 혼자산다는 걸로 연장, 해석해요?
    연인과 이별했든 회사를 퇴직했든
    나 자신이 스스로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내 생활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들을 찾고 만들어가는 건 중요하고 소중한 거예요.
    갖힌 사고와 꼰대 버럭, 비사회적 매너는 68보다 훨씬 늙었네요.

  • 22. 그리고
    '25.3.8 9:55 AM (219.255.xxx.120)

    노인과 대화할때는 이런저런 대책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화제를 꺼내는거 아니고 노인이 하는 말 그냥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추임새 넣어주면 됩니다
    적극적으로 내 의견을 말할 필요가 없어요

  • 23. 참나
    '25.3.8 9:56 AM (122.254.xxx.130)

    어이없는 여자네요ㆍ별말도 아닌걸로 발끈
    성격이 이상하네요

  • 24. ...
    '25.3.8 9:57 AM (114.200.xxx.129)

    원글님 같은 이야기가 실수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을 해요..
    그냥 어떤말을 해도 꼬투리를 잡을 성격인것 같아요
    솔직히 부모님 뻘 되는 분한테
    원글님 같은 이야기는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우리나이에도 그냥 너 혼자 할수 있는 취미활동 같은거 한번 생각해 봐 간단하게
    들을수도 있고 할수도 있거든요.. 거기에 무슨 토달게 뭐가 있어요
    설사 본인은 재혼을 생각한다고 해두요

  • 25. 원글
    '25.3.8 9:57 AM (73.165.xxx.4) - 삭제된댓글

    무료하다는 말에 그분이 혼자이니 혼자서 할수 있는 취미를 해보셔라...(예를 들어 등산같은?_
    왜냐면 둘이서 하는 취미는 보통 부부가 하니까, 그렇게 말한건데 발끈한걸 보면
    누가 무슨 얘기를 넌지시 꺼내면 조용히 미소로만 답해야 맞는것 같아요.
    나는 악의없이 상식선에서 대꾸를 한거라도 상대는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 있으니까요.

    저분이 원했던 답은 멋진 남자와 연애하세요...이런말이 듣고 싶었나봐요

  • 26. 50대
    '25.3.8 9:5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성격인 사람 겪어봤는데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소문 듣기로 지금 70대가 되었는데 자녀들에게 손절 당하고 돈은 많아서 금융기관 직원들에게만 vip대접 받으면서 백화점 순례하면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 27. 00
    '25.3.8 10:00 AM (211.105.xxx.95)

    현실적인 조언이구만요~실수라고 생각 않해요. 무척 부정적인 사람이군요.
    원글님 이야기는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나이면 재혼 무슨 재혼이예요.
    꿈도 참~크신 할머니구만요. 안만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 싶습니다.

  • 28. ..
    '25.3.8 10:00 AM (121.144.xxx.108)

    남편이 있어도 혼자 할수있는 취미가 필요한데요

  • 29. 원글
    '25.3.8 10:00 AM (73.165.xxx.4)

    무료하다는 말에 그분이 혼자이니 혼자서 할수 있는 취미를 해보셔라...(예를 들어 등산같은?_
    왜냐면 둘이서 하는 취미는 보통 부부가 하니까요.

    누가 무슨 얘기를 넌지시 꺼내면 조용히 미소로만 답해야 맞는것 같아요. 내 의견을 말하면 안될것 같아요. 나는 악의없이 상식선에서 대꾸를 한거라도 상대는 기분나쁘게 받아들일수 있으니까요.

    저분이 원했던 답은 멋진 남자와 연애하세요...이런말이 듣고 싶었나봐요
    그런데 저는 제 상식 선에는 68세 사별녀에게 연애하세요...라는 말은 입밖으로 안나오네요.
    너도 늙어봐라...뭐 그러실분도 있겠지만요 저분도 자기 생각데로 화냈듯이 저도 내가 생각하는 상식이란게 존재하니까요.

    답정너인데 정답을 말 안해줘서 기분 나빴나봐요.
    얼굴을 아예 안볼수 없는 분은 아니니....다음부터는 그져 환한 미소만 띄우는걸로...

  • 30. 그냥
    '25.3.8 10:01 AM (211.246.xxx.88)

    냅두세요
    혼자 설움에 그런듯요
    나이 또래 만나시고 나이 많은사람은 인사만하고
    말을 섞지마세요
    세대차도 나고. 생각이 달라요
    다른사람냅두세요
    서러웠나 보지요

  • 31. ..
    '25.3.8 10:01 AM (223.39.xxx.137)

    그분 별로지만
    원글님도 이왕이면
    이제 혼자 할수 있는 취미를 여러개 가져보시라고 하시지말고
    그냥 새로운 취미생활 한번 시작해보세요 하시지
    이제 혼자할수 있는 은 좀 뉘앙스가 별로이게 느껴져요

  • 32.
    '25.3.8 10:02 AM (218.37.xxx.225)

    위에 그리고님 말씀 현명하시네요
    그게 노인에게만 아니라 젊은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것 같애요
    그냥 공감해주고 맞장구 쳐주기
    명심할께요

  • 33. ㅇㅇㅇㅇㅇ
    '25.3.8 10:02 AM (175.199.xxx.97)

    무료하다ㅡ소개좀부탁해
    라는 싸인을 못알아챈거죠
    이 나이에 소개부탁은 차마 못하니

  • 34. ...
    '25.3.8 10:03 AM (223.39.xxx.137)

    등산도 동호회 하시면 충분히 하실수있는데
    부부가 하는 취미를 따로 선을 두시고 의견을 내시니 그런거 아닐까요?

  • 35. 원글
    '25.3.8 10:04 AM (73.165.xxx.4)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 말씀처럼,
    나이드신 분에게는 내 의견을 말하지 말고 그져 추임새와 미소만 보여주면 될것 같습니다.
    그게 정답인듯요

  • 36. ...
    '25.3.8 10:07 AM (49.161.xxx.218)

    굳이 재혼보다도
    말동무되는 남친을 원할수도있겠죠

    무료하다고하니 혼자취미 이런소리나 하니
    뒷방 노인취급받는것 같았나보죠
    저도 뉘앙스때문에 그분이 발끈한듯하네요
    서로 대화가 안맞았네요

  • 37. 당연
    '25.3.8 10:09 AM (112.169.xxx.183)

    위에 글쓴 62인데
    수년 전 혼자 된 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남자 소개해준다고 했다가 너무 기분나빠해서 당황한 적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25살 어린 사람에게 무료하다고 하면서 어떤 대답을 원한걸끼요?

  • 38. 그리고
    '25.3.8 10:10 AM (49.161.xxx.218)

    70이라도 마음은 청춘이랍니다
    40대분들도 마음은 20대잖아요
    70대라도 마찮가지예요
    세월이 야속할뿐이죠

  • 39. 냅두세요
    '25.3.8 10:10 AM (59.7.xxx.217)

    이제 아플일만 남았는데 뭔 재혼. 하여튼 제정신 아닌분들 많음. 아무리 마음에 안드는 대화라도...

  • 40. 발끈은오버지만
    '25.3.8 10:14 AM (116.32.xxx.155)

    원글님이 틀린 말한거 같지 않지만
    그 분이 본인이 젊고 재혼의사가 있다면
    그 분 입장에선 기분나빴을 수도 있죠.22

  • 41. 어이없음
    '25.3.8 10:16 AM (211.211.xxx.134)

    제가 그세댄데 대화하다보면 유독주제파악 못하는사람 있더라고요
    거울도 안보고 사는지
    노인다됐다고 말하면 발끈하며 백세시대에 아직 노인 아니다
    아직 젋었다고 강조해요
    그럼 그러죠
    길가다 자연광아래서 쇼윈도우에 비친 자신을보라고
    허걱할거라고 ㅋ
    긴걸 아니라고 우기면 아닌가요
    그냥 나이에 맞게 살아야지

  • 42. ㅇㅇ
    '25.3.8 10:18 AM (39.7.xxx.174)

    그분은 아직 혼자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거나, 외로움을 재혼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할 수도 있어. 그런데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으라고 하니, 마치 앞으로도 혼자 살아야 한다는 걸 강요받는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지.

    비슷한 조언을 하더라도 조금 다르게 표현했으면 더 부드럽게 전달됐을 거야. 예를 들어:
    ✔️ “무료한 시간이 많으시다면, 좋아하시는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취미를 혼자 해야 한다는 느낌보다 사람을 만날 기회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 거야.

    그분의 반응이 조금 예민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별 후의 감정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 이런 경우엔 상대방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는 것도 좋아.
    ✔️ “혼자 있는 시간이 힘드실 것 같아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이렇게 시작하면 상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야.
    ㅡㅡ
    챗gpt에 간략히 물어봤더니 저리 긴 답을..

  • 43. oo
    '25.3.8 10:20 AM (211.110.xxx.44)

    말을 아끼는 수밖에...222

    위로나 조언은 참 어렵더라구요.
    이 경우만 봐도
    상대는 딸뻘 되는 사람 앞에서 감정적 하소연,
    님은 엄마뻘 되는 사람 앞에서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한
    이성적이고 이론적인 조언.
    상대의 상황이 힘들수록 본인 감정이 앞선 상태이기 때문에 하소연도 잦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도 크고
    남의 조언에 대한 곡해 정도가 심해요.
    고로
    열심히 듣고 최선을 다해 조언하다보면
    어떤 식으로든 욕먹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그렇구나, 그럴 수 있겠네요.. 정도로 들어주면
    무리가 없어요. 하소연 횟수가 잦은 사람은 본인 감정만 중요한 시한폭탄이라 피해야 돼요.

  • 44. .ㅇㄹㅎ
    '25.3.8 10:20 AM (125.132.xxx.58)

    사별하신분한테 혼자하실 취미 잘 찾아보시라고 얘기 하는건 친구사이도 아니고. 이상한데요? 좋은 취미 가져보시는건 어떠냐 정도면 모를까. 그리고 둘이 하는 취미가 어떤건가요? 6-70대에 부부같이 취미생활 뭘 한다고.

  • 45. 와우
    '25.3.8 10:24 AM (58.235.xxx.48)

    챗지핏티 잔소리는 많아도 사려깊긴 하네요.ㅋ
    정답

  • 46. 반대
    '25.3.8 10:25 AM (125.142.xxx.31)

    어떻게 아는사이길래요

    가족사이면 몰라도 어머니뻘 되는분과 애초에 대화가 잘 통하진 않을것같아요.

  • 47. ㅇㅇ
    '25.3.8 10:28 AM (1.243.xxx.125)

    말실수헌거 아니예요
    갱년기 지나고 60정도면 한방쓰는것도
    불편해서 각방 쓰는사람 많은데요
    그나이 재혼 생각 한다는게 놀랍네요

  • 48. ....
    '25.3.8 10:38 AM (211.235.xxx.214)

    40중반에 남편있어도 혼자하는 취미 가지고 있어요. 꼭 혼자되어서 혼자하는 취미가지란 의미로 원글님이 얘기하신것도 아닌데 마음 쓰지마세요. 이상한 분이네요.

  • 49. 실수는
    '25.3.8 10:57 AM (114.206.xxx.139)

    그 상대가 했죠.
    나이 70언저리에 자기 감정을 숨김없이 그렇게 드러내다니...
    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바 아니지만
    그걸 드러내는 건 실수죠.

  • 50. 그분도 참
    '25.3.8 11:08 AM (114.204.xxx.203)

    그러려니 하지
    뭘 재혼할수있다고 반박하는지

  • 51. ㅇㅇ
    '25.3.8 11:31 AM (211.196.xxx.99)

    그정도 연배 차이면 그분이 조언이 필요한 나이는 아니지요.
    권유나 조언보다 원글님이 재미있었던 이야기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듣는 사람도 덩달아 젊어지는 기분을 느끼고 좋아하실 거예요.

  • 52. ....
    '25.3.8 11:42 AM (180.70.xxx.6)

    70대에도 연애하고 성생활 활발해요, 요즘. 늙은이 취급하니 싫은 거죠. 뭐든지 할 수 있다 마인드랄까.
    참고로 저는 40대인데. 30대 이후 자기가 늙었다 생각하는 사람이 늙었다는 말 들으면 사엄청 싫어하더라고요.

  • 53. ...
    '25.3.8 11:57 AM (106.102.xxx.179)

    원글님 그 나이에는 연애하세요가 더 말실수일 경우가 많아요 ㅎㅎ 그 할머니가 이상한거임. 설령 자기는 그런 생각이 있어도 혼자보다 같이 할 사람 만나고 싶다고 얘기하면 되지 그 나이에 무슨 그게 기분 나쁠 말이라고...이래서 노인이랑 대화하기가 싫은거예요. 예상도 못한 자기만의 포인트에 노여워하니...

  • 54.
    '25.3.8 12:06 PM (211.234.xxx.168)

    원글님이 먼저 혼자 되셨으니 혼자 하는 취미를 가지라고 말한거네요
    그 분의 기분나쁨도 이해가 가는데요

    노부부가 둘이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저는 이웃이나 친구랑 시간 맞추기 힘드니 혼자 할 취미를 가져보라는걸로 이해했는데 님의 뉘앙스는 불쾌했을거 같아요

    재혼이니 어쩌구는 그 분이 혼자 된것에 대한 상실감과 결핍이 커서 반감으로 나온 소리 같구요
    님이 악의는 없었지만 상대는 서러울수 있는 대화네요

  • 55. 그냥
    '25.3.8 12:10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무료해서 혼자 하는 취미 가지라는게 나쁜 말이에요?
    이걸로 시비걸 인간은 재혼하래도 시비걸어요.
    꽈배기 부인 내비둬요.

  • 56. 그냥
    '25.3.8 12:11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무료해서 혼자 하는 취미 가지라는게 나쁜 말이에요?
    이걸로 시비걸 인간은 재혼하래도 시비걸어요.
    꽈배기 부인 내비둬요.
    별게 다 서럽네. 지보다 젊어서 과부된 나도 씩씩하게 사는데
    저러는 거 솔직히 지능 문제예요.

  • 57.
    '25.3.8 12:12 PM (175.223.xxx.137)

    무료해서 혼자 하는 취미 가지라는게 나쁜 말이에요?
    이걸로 시비걸 인간은 재혼하래도 시비걸어요.
    꽈배기 부인 내비둬요.
    별게 다 서럽네. 성격이 그러니 찾는 사람 없어 무료하겠죠.

  • 58. 00
    '25.3.8 12:16 P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내일모레 70인데 재혼이라니 대단한 분이시네
    작년에 아혼한 50대중반안 나는 연애도 싫구만ㅎ

    근데 남도 구냥 취미를 가져보셔라 정도 말하는게 좋았겠다
    싶긴해요
    혼자하는 이말에 꽂혔나 봐요
    할머니 오버하긴 했네요

  • 59. ㅇㅇ
    '25.3.8 12:30 PM (39.7.xxx.75) - 삭제된댓글

    혼자하는 취미 가져보라는 게 뭐가
    예의가 없는건가요?
    '본인이 먼저 사는 게 너무 무료하다'
    이렇게 말했으니 취미 가지셔라 말한거잖아요

    70가까운 사람이면 노인 맞구요
    제발 노인분들 아니라고 우기지좀 마세요
    저 노인은 나는 남자친구가 필요해
    나 아직 안 늙었어! 왜이래?
    이런 속마음을 긁힌거죠.
    원글님 잘못없어요

  • 60.
    '25.3.8 12:34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또라이와의 대화법은

    아...그러시군요.
    그래서요. 진짜요?
    아...어떡해요.
    그래도 잘하실거예요. 그동안도 잘하셨잖아요.

    로 돌려막아요.

  • 61.
    '25.3.8 12:36 PM (175.223.xxx.137)

    또라이와의 대화법은

    아...그러시군요.
    그래서요. 진짜요?
    그래도 잘하실거예요. 그동안도 잘하셨잖아요.

    로 돌려막아요.
    조언따위 필요없고 지 말 떠들고 지 칭찬만 듣고 싶음.

  • 62.
    '25.3.8 1:27 PM (1.233.xxx.108)

    늙은이랑 말동무해주다 물벼락 맞아요
    앞으론 말도 섞지만요

  • 63. ㅇㅇ
    '25.3.8 1:59 P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70대이신 여성분들 진짜 성생활 활발하신가요?
    여자지만 믿기 힘든 말인데요
    저 친정엄마 그나이때 분명 못한다고 했거든요
    피가 날정도로 아파서 못한다고요
    이글을 곧 지울께요

  • 64. 사람마다 달라요
    '25.3.8 5:00 PM (222.98.xxx.31)

    관심이 이성으로
    다시 또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사람과

    이 나이에 흉하게시리
    뭔 놈의 남자
    절레절레 놀래는 사람

    행복한 가정을 가져보지 못하고
    남편의 사랑을,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은
    평생 백마 탄 남자를 기다려요.
    육십ㄷ후반에 접어드는 제 동생
    아직도 꿈을 꾸는 중
    다섯번째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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