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을 하기싫은 이유가 지겨움과더불어 너무 먹는데만 국한되니

반복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25-03-08 07:33:46

2인식구인데 남편과 저의 건강을 생각하고 차려서먹으면 배도부르고 맛있게도 먹었거든요

그런데 20여년 하고나니  모든게 시들해져서 간단하게 차려서 먹고싶고 본업을 해야 되니 시간과 체력을  음식하는데 쓰지못함도 있겠네요 

일하고나면 맛집가서 먹는게 간편하고 만족도도 높아요 

 

IP : 58.231.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너지와
    '25.3.8 7:40 AM (211.206.xxx.191)

    시간이 많이 드는데
    (뮈해 먹을까에서 시작
    재료구입, 손질, 조리하기 )
    비해 먹는 것은 금방 끝나죠.
    그걸 매일 반복해야 하니 지겹죠.

  • 2. 저도 두 식구
    '25.3.8 7:59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남편을 동참시켜야죠. 예전엔 남편이 거들기만 한 수준였다면 이젠 반반 나눠 하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점이 결혼 20년 무렵 같아요. 만들어 먹는 즐거움만이 아니라 돌밥돌밥의 부담도 함께 지니까 집에서 먹어도 간단히 차리게 되고 외식도 적당히 병행합니다.

  • 3. 밥 안하면
    '25.3.8 8:15 AM (116.127.xxx.119) - 삭제된댓글

    덜 지겨운 것 같아요.
    전 반찬은 일주일에 대여섯가지씩 만들어놓고 먹는데요.
    밥은 남편이 잘 짓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밥 자체를 덜 먹어요.
    그러다보면 반찬이 점점 싱거워지고요.
    양념을 과하게 하지않고 소금, 참기름 베이스로 가끔 마늘이나 쓰니 반찬하기도 수월해지고.
    춥거나 땡길땐 국도 끓이는데 국이야 뭐 육수한알 넣으면 세상 쉬우니 밥차리기가 지겹지않아요.
    설거지는 식세기와 남편이 하구요.

  • 4. ..
    '25.3.8 8:38 AM (1.235.xxx.154)

    늘 한계에 부딪히는게 ...

  • 5. ㅁㅁ
    '25.3.8 8:4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전 내가 해놓고 내가 감동하는 스퇄이라

    거창해야하는거 아니고
    반찬 번거롭네 싶은날은 갈비살올리브오일밑간해 구워
    흰밥 고슬하게 지어 간단 초밥

    덮밥용회떠다가 야채듬뿍 초무침하고
    따끈한밥 참기름만넣어 비빈뒤 초무침올리면 뭐 또 한끼엄지척 나오고

    전 식당에 시끌 번잡 써늘한 그공기등등 질색이라

  • 6. 그러니까
    '25.3.8 9:07 AM (125.187.xxx.44)

    뭔가 요리를 해야하는 밥은
    일주일에 네번 점심때만해요
    아침하고 저녁은 정해져있어요

    물론 사먹는건 아니라서
    아침을 위해 식빵도 만들고
    저녁을 위해 감자스프 토마토 스프도 만들고
    고구마를 쪄서 냉동하지만
    크게 힘들거나 어렵지 않아요
    메뉴얼화가 되어있어서 그런가봐요

    뭐해먹을까부터가 주부에게는 스트레스잖아요

  • 7. 초간단
    '25.3.8 9:11 AM (211.205.xxx.145)

    메뉴를 정해 놓으세요.
    윗님처럼 회 사고 귀찮으면 샐러드용 야채 사고 시판 초고추장 사서 뿌리면 끝.연어도 좋아요.

    귀찮을땐 고기굽고 쌈채소.

    적당한 밀키트들 이용.

    요새 세상 좋아져서 얼마나 간단하고 맛있는게 맜다구요.
    아이 없으니 가능하죠. 아이 있으면 세끼 다르게 아이 입맛 반찬 해야하는데요

  • 8. 혼자먹으면
    '25.3.8 10:38 AM (106.101.xxx.20)

    세상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데
    문제는 남편과 함께 먹으니까요
    특히 저녁은
    국이나찌개에 밑반찬 메인요리
    해야하니까요

    저희는 참고로 각종맛집도 많이 다니고
    간단하게 음식도 하는편인데도 점점 밥하는게 귀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879 영어좀 알려주세요 ㅠㅠ 5 영어 2025/03/08 856
1691878 아이고 광대승천 많이 해놔라 3 ........ 2025/03/08 1,451
1691877 와..저 돼지 살이 더 쪘네요 7 ... 2025/03/08 3,333
1691876 인간극장 - 영광시장 시골의사 8 같이보아요 2025/03/08 3,145
1691875 명시니 2박 3일동안 사라졌다더니 뭔일이 있었던건가요?! 5 ㅇㅇㅇ 2025/03/08 3,005
1691874 오늘 82 댓글 물 안좋은거보니 13 .. 2025/03/08 2,810
1691873 요즘 저 새벽 운동해요 1 요즘 2025/03/08 1,656
1691872 4 2025/03/08 859
1691871 밑에 남자다 글 윤씨래요 패스 먹이 주지 마세요 6 밑에 2025/03/08 506
1691870 선물은 주는데 밥값은 안내는 17 ㅇ ㅇ 2025/03/08 3,714
1691869 남자다! 20 .. 2025/03/08 1,921
1691868 밥상 차리기(남편 비위맞추기) 3 .... 2025/03/08 1,518
1691867 근데 자식 자랑 심한 엄마들 중에 21 2025/03/08 4,476
1691866 우리나라 창부정치 대단하다 10 진짜 2025/03/08 2,102
1691865 우리가 어떻게 쳐넣었는데 저리 쉽게나오다니 20 ㄴㄱ 2025/03/08 3,038
1691864 약 이야기가 나와서 .. 2025/03/08 363
1691863 지금 광화문 해산했나요? 1 ㅇㅇ 2025/03/08 1,017
1691862 독립운동이라도 한줄알겠네. 9 oo 2025/03/08 1,284
1691861 좀전에 강남집값 물어보던 6 무섭니? 2025/03/08 1,827
1691860 검찰청 폐지? 21 독재 2025/03/08 3,067
1691859 국민연금.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5 ** 2025/03/08 1,508
1691858 등기부에서 대출 금액 3 부동산 2025/03/08 773
1691857 김건희가 쾌재를 부르겠죠 6 2025/03/08 1,687
1691856 진짜 허무하네요 11 .. 2025/03/08 3,270
1691855 시골집에 cctv나 홈캠 달아야 하는데요 3 궁금 2025/03/0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