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식구인데 남편과 저의 건강을 생각하고 차려서먹으면 배도부르고 맛있게도 먹었거든요
그런데 20여년 하고나니 모든게 시들해져서 간단하게 차려서 먹고싶고 본업을 해야 되니 시간과 체력을 음식하는데 쓰지못함도 있겠네요
일하고나면 맛집가서 먹는게 간편하고 만족도도 높아요
2인식구인데 남편과 저의 건강을 생각하고 차려서먹으면 배도부르고 맛있게도 먹었거든요
그런데 20여년 하고나니 모든게 시들해져서 간단하게 차려서 먹고싶고 본업을 해야 되니 시간과 체력을 음식하는데 쓰지못함도 있겠네요
일하고나면 맛집가서 먹는게 간편하고 만족도도 높아요
시간이 많이 드는데
(뮈해 먹을까에서 시작
재료구입, 손질, 조리하기 )
비해 먹는 것은 금방 끝나죠.
그걸 매일 반복해야 하니 지겹죠.
남편을 동참시켜야죠. 예전엔 남편이 거들기만 한 수준였다면 이젠 반반 나눠 하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점이 결혼 20년 무렵 같아요. 만들어 먹는 즐거움만이 아니라 돌밥돌밥의 부담도 함께 지니까 집에서 먹어도 간단히 차리게 되고 외식도 적당히 병행합니다.
덜 지겨운 것 같아요.
전 반찬은 일주일에 대여섯가지씩 만들어놓고 먹는데요.
밥은 남편이 잘 짓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밥 자체를 덜 먹어요.
그러다보면 반찬이 점점 싱거워지고요.
양념을 과하게 하지않고 소금, 참기름 베이스로 가끔 마늘이나 쓰니 반찬하기도 수월해지고.
춥거나 땡길땐 국도 끓이는데 국이야 뭐 육수한알 넣으면 세상 쉬우니 밥차리기가 지겹지않아요.
설거지는 식세기와 남편이 하구요.
늘 한계에 부딪히는게 ...
ㅎㅎ전 내가 해놓고 내가 감동하는 스퇄이라
거창해야하는거 아니고
반찬 번거롭네 싶은날은 갈비살올리브오일밑간해 구워
흰밥 고슬하게 지어 간단 초밥
덮밥용회떠다가 야채듬뿍 초무침하고
따끈한밥 참기름만넣어 비빈뒤 초무침올리면 뭐 또 한끼엄지척 나오고
전 식당에 시끌 번잡 써늘한 그공기등등 질색이라
뭔가 요리를 해야하는 밥은
일주일에 네번 점심때만해요
아침하고 저녁은 정해져있어요
물론 사먹는건 아니라서
아침을 위해 식빵도 만들고
저녁을 위해 감자스프 토마토 스프도 만들고
고구마를 쪄서 냉동하지만
크게 힘들거나 어렵지 않아요
메뉴얼화가 되어있어서 그런가봐요
뭐해먹을까부터가 주부에게는 스트레스잖아요
메뉴를 정해 놓으세요.
윗님처럼 회 사고 귀찮으면 샐러드용 야채 사고 시판 초고추장 사서 뿌리면 끝.연어도 좋아요.
귀찮을땐 고기굽고 쌈채소.
적당한 밀키트들 이용.
요새 세상 좋아져서 얼마나 간단하고 맛있는게 맜다구요.
아이 없으니 가능하죠. 아이 있으면 세끼 다르게 아이 입맛 반찬 해야하는데요
세상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데
문제는 남편과 함께 먹으니까요
특히 저녁은
국이나찌개에 밑반찬 메인요리
해야하니까요
저희는 참고로 각종맛집도 많이 다니고
간단하게 음식도 하는편인데도 점점 밥하는게 귀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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