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 모성애란?

vvv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25-03-07 23:20:52

모성애라는게 어떤건가요? 

본능일까요 신화일까요... 

유성호 교수님이 겪으신 사건중에 

화재사고로 죽은 엄마가 아이를 살린 사건이 

있어요. 화염속에서 아이를 살리려고 

꼭 아이를 껴안고 본인은 다 타죽은거죠 

너무나 슬퍼서 이야기를 듣자마자 펑펑 울었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모성애라는게 

진짜 인간의 본능인가 싶기도 하고요

친자식을 학대살해하는 엄마도 무수히 많기에

모성애는 신화다.. 싶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딩 딸과 미친듯이 싸우고 너덜너덜해진 제 자신을 보면서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IP : 107.127.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3.7 11:22 PM (70.106.xxx.95)

    개인차가 너무커요
    우리 시어머니같은 모성애의 화신도 있지만
    본인이 우선이고 그다음이 본인 남친인 우리 친정엄마같은 여자도 있거든요

  • 2. ..
    '25.3.7 11:22 PM (118.235.xxx.63)

    사바사라고 생각해요
    선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고 악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고 모성애가 있는 사람이 있고 모성애가 없는 사람이 있어요

  • 3. 유전
    '25.3.7 11:23 PM (1.236.xxx.128)

    모성 부성도 유전

  • 4. ....
    '25.3.7 11:24 PM (211.221.xxx.167)

    모성애건 부성애건 육아를 제대로 한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거 같아요.

  • 5. ....
    '25.3.7 11:50 PM (39.7.xxx.105)

    모든 엄마가 모성애가 있을 거라는 편견이
    친모의 아동학대에서 애들을 구하기 어렵게 하는 장애물이에요

  • 6. ...
    '25.3.7 11:59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에리히 프롬은 그의 저서인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에서 사랑, 특히 부모의 사랑에 대해 다루면서, 사랑이 본능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배워야 하는 기술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부모가 자녀에게 모성애를 제공하는 방식이 단순히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받으며, 일정한 환경과 경험을 통해 발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모성애는 단순한 본능적인 감정이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학습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7.
    '25.3.8 12:42 AM (118.235.xxx.118)

    예전 아이 유모차태우고 남편이랑 산책하는데 앞에서 엄마랑 초등아이가 정면으로 돌진 아이도 엄마랑 얘기하느라 앞을 못보고 달려서 제가 저도 모르고 몸으로 유모차를 감싸고 자전거에 부딪친적 ㅠ 남편은 멀뚱이 보고있고ㅠ 모성은 본능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854 심우정 이놈 5 개검 2025/03/08 2,623
1691853 검토 4 ... 2025/03/08 890
1691852 윤 석방되니 군대간 아들들 걱정된다 18 ㅜㅜ 2025/03/08 2,799
1691851 4베이 2베이 보통 5 토요일 2025/03/08 986
1691850 다크나이트 ㅡㅡ 2025/03/08 301
1691849 서로딜이라는 글 읽지 마세요 3 밑에 있는 2025/03/08 853
1691848 요양원에 할머니 간식 뭐가 좋을까요? 10 간식 2025/03/08 1,578
1691847 설마 서로 딜? 12 ........ 2025/03/08 2,004
1691846 헌재 구속 취소, 탄핵 심판에 영향이 없을 것 35 ㅇㅇ 2025/03/08 7,486
1691845 쿠팡 타인명의 카드 사용 문의드립니다. 13 ... 2025/03/08 1,360
1691844 고등어조림과 연어초밥 같이 올리면 2025/03/08 502
1691843 다시 불면의 밤이네요 12 ㅠㅠ 2025/03/08 1,767
1691842 히틀러 집권후에도 유대인들이 떠나지 않았던 이유 5 2025/03/08 2,375
1691841 과외구하는것도 인연이 있나 싶어요 4 .. 2025/03/08 1,091
1691840 이제 이재명 잡아넣으려 13 ㄱㄴ 2025/03/08 2,625
1691839 어쩌면 개 개인의 사생횔 비됴를 갖고 있지 않나 싶.. 2 2025/03/08 1,498
1691838 열받는 마음 주체가 안되네요 3 ㅇㅇ 2025/03/08 891
1691837 손짓하고 주먹 불끈쥐고 3 미쳤네요 2025/03/08 649
1691836 검찰의 내란 주범임을 공포한 날입니다 6 검찰 2025/03/08 802
1691835 박보검(양관식)같은 남자의 사랑 4 ㅡㅡ 2025/03/08 2,476
1691834 혹시 밖에서 자살엔딩? 8 Fghhfg.. 2025/03/08 3,668
1691833 윤석열 입장문 올라왔네요 46 ... 2025/03/08 15,204
1691832 당근에 과외 구인글 올렸는데 11 과외 2025/03/08 2,857
1691831 3,4시간 간격으로 계속 알람이 울리게 하는 방법질문입니다. 6 알람 2025/03/08 598
1691830 신경안정제,소화제 올라온 글이나 유튜브 없나요? 1 인용 2025/03/08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