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3.7 10:40 PM
(106.101.xxx.114)
대부분은 그냥 대학졸업하고 그냥 학원이나 레슨이죠 유학다녀와서 교수는 예원 전체 실기 1등 졸업도 어려워요
2. 인ㅅ
'25.3.7 10:44 PM
(211.235.xxx.1)
60세 넘은 예원 졸업생 아는데요.
대학에서 남편만나 같이 유학갔다가 교수부인이요. 개인작업은 계속 하는데 소소하게 잘 사세요!
3. ㅇㅇ
'25.3.7 10:47 PM
(218.54.xxx.75)
보통다 교수를 할까요?
교수되기 쉽지 않은데...
4. 꿀꿀꿀
'25.3.7 10:47 PM
(1.227.xxx.151)
예원출신 예고다니다 중퇴 일반고로 와서 의대간 제친구있어요
5. ....
'25.3.7 10:50 PM
(220.74.xxx.189)
제가 아는 예원 출신도 외국에서 평범하게 살아요.
(성적도 매우 좋았다고 함)
전공 분야로 성공하는 데에는 재능 외에도 많은 외적인 조건이 필요해서 쉽지 않아 보였어요. 특히 공연을 해야 하는 분야의 경우에는 실력과 집안의 서포트는 당연하고 결정적으로 외모 조건까지 필요하더군요.
학원가에 사는데(서울 아님) 애들 악기 학원에 또다른 명문 예술 학교 출신 많아요.
6. 음.
'25.3.7 10:51 PM
(220.74.xxx.189)
거기 출신들 보면 자부심과 상대적 박탈감을 동시에 갖고 있더군요.
7. ~~
'25.3.7 10:55 PM
(49.1.xxx.123)
어려서부터 경쟁이 심해서 말리고 싶어요. 예원예고 피아노 전공하고 재수해서 의대 간 동기도 있지만 당시엔 7세고시니 초딩의대반이니 없던 시절이라 어려서부터 실기와 학과 빡세게 했던 기질로 밀고나가 인문계 출신과 경쟁이 되었지, 요즘같이 아기때부터 모두다 전력질주하지는 않잖아요. 귀한 아이일수록 가능한 한 넓은 길로 보내길 권합니다.
8. ...
'25.3.7 10:59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예원 나온 50대 지인들 학창시절에 평범한 집안도 많았고 별 생각없이 다녔다는데
요즘은 어릴때부터 돈 정말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
9. ㅇㅇ
'25.3.7 11:02 PM
(220.74.xxx.189)
잘 사는 친구들은 예원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원래 잘사는 집안인 경우가 많아요. 결혼도 뭐.... 집안이 결정적!
10. ...
'25.3.7 11:02 PM
(114.204.xxx.203)
예체능은 주로 인맥 집안 좋은 아이들
못이긴다대요
조부모부터 그쪽 꽉잡은 집안이 많아서요
11. …
'25.3.7 11:16 PM
(58.29.xxx.78)
예중은 안다녀봐서 모르겠고
서울예고에 재벌집 딸들 많았어요.
조땅콩도 서울예고 서울대 출신이잖아요.
재벌아니라도 재벌에 비빌만한 집 애들이 많아서
대체로 기업이나 자산 물려받아 잘 살아요.
미술전공하고 애키우며 놀다가 50돼서 심심해서 전시회열면
서울예고 서울대 리즈디 동창회됩니다.
12. ..
'25.3.7 11:20 PM
(211.36.xxx.39)
울 학교에 평범한 집 아이도 예원 갔어요
엄마는 피아노 학원 운영했구요
13. 제 딸이
'25.3.7 11:25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예원 졸업생이에요.
84년생인데 그 당시 예원 입시 엄청 치열했구요,
미국에서 학부, 석박사하고
현재 연주가로 활동하고 티칭도 하고 잘 살고 있어요.
예원 설예고 출신들 자부심도 있고 그들만의 유대감도 좋지만,
끝까지 한 우물 판 사람은 전체 졸업생의 10% 정도에요.
14. 예원 교복
'25.3.7 11:34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참 예뻐요.
그 옛날 앙드레김이 디자인 했단 말도 있는데
확인은 못 했어요.
중구 정동 예원학교 앞 지나가면 늘 딸아이 생각이 나요.
좋은 학교에요.
15. 또로로로롱
'25.3.8 12:18 AM
(218.155.xxx.132)
재능도 중요하지만
돈이 어마무시하게 들어요.
예체능으로 진로잡고
엘리트코스의 첫단추를 예원으로 시작할 계획이면
서울 아파트 한 채 정도는 애한테 들어간다고 보면 되요.
그렇게 키워 유학 다녀오고
동네에 피아노학원 차려도 괜찮다 싶으면 추천이요.
16. ㅎㅎ
'25.3.8 12:44 A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자율복 입다가 저희 때 다시 교복을 입기 시작했는데
이원재 아동복이라고 아시죠?
이원재 딸이 당시 예원 다녔거든요
당시엔 이원재 디자인이었어요
요즘엔 어디 디자인인가요?
17. ..
'25.3.8 1:50 AM
(121.190.xxx.230)
저도 90년대에 악기전공한 예원출신인데
인문계고 갔다가 공대나와서 지금은 it쪽에서 일해요.
경력이 제법되어서 급여도 높고 잘 사는데
예술만 계속 한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과 콤플렉스같은게 있어요. 부잣집 딸들 사이에서 늘 위축돼서 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전공 살린 친구들은 학원운영, 학교 음악선생님, 반주자, 연주자, 교수 등등. 다양하게 잘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18. 선화 예원이
'25.3.8 2:58 AM
(124.49.xxx.188)
설대 보다 더쎈 집단같아요..
19. 예원 서울예고
'25.3.8 3:24 AM
(100.36.xxx.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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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출신인데
전공 제대로 배우는 자존심은 큽니다
어릴때 제대로 보고 듣고 비교한 것이 나이들어서 큰 도움되었어요.
부자 아닌사람도 있다. 라는 말들도 있으나
돈 없이는 힘든게 악기이긴 하죠. 그러니 돈은 있어야.
저는 하다보니 재능이 중간 수준인거 깨달아서 대학 졸업후
진로 자체를 틀어버린 케이스예요 .
예원보내는건 좋아요 비슷한 취미 관심끼리 모이는건 시너지가 크니까요. 그런 시절을 인생에 한 번 정도 가질수 있으면 행복하죠
단 적당한 재능인데 그 길로 죽 가야한다 착각을 하기 쉬우니깐
그점은 조심해서 키우시면 되죠.
20. ...
'25.3.8 10:46 AM
(122.35.xxx.16)
금전적 지원이 꼭 필요해요. 예원, 예고, 음대 진학했는데 대학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안이 망했어요. 다행히후원자들 계셔서 대학 졸업했고, 전남편 덕에 유학했고, 늙은 스폰 만나서 동거하다가 오케스트라 취업했고, 스폰 남친 덕에 독주회도 하고, 이름 날리고, 성공할 거예요.
21. 제
'25.3.8 11:02 AM
(211.235.xxx.146)
아이 피아노샘이 예원출신이셨는데
대학은 외국으로 갔다와서 피아노 학원하며 대학원 석사인지 박사인지 과정 밟으시더대요.
대학때 저희 학교 강사님 부인이 유학파 교수지원자라 옆에서 듣는데..음대교수자리 진짜 안나요. 스펙 빵빵해도 국내에서도 계속 독주회, 연주회(다 친정돈 들어가죠) 하고 시간강사 하며 관계자들 만나며 다니는데도 자리 언제날지 모르는 생활하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