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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움에 중독되지는 않으셨나요?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5-03-07 21:07:40

한가인이 싫어서 글 쓸 정도는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아요

나이 좀 드니 속물이 많고 만난 후 뒤가 찜찜한 사람들도 많은데 한가인도 그런 많은 사람들과 느낌이 비슷해서요 

그러니 한가인 같은 유형이 특별할 정도로 소수가 아닌 건 확실하거든요 

 

성인되니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는 이유가 

내가 뭔가 우월해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켰거나

제친절이 심심할 때 마다 들어주는 호구로 인식됐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보통은 요즘 세상에 귀찮아서 굳이 인연 만들 이유를 못 느끼는 것 같구요 

 

대중의 사랑이 필요한 연예인이 평판 좋으면 좋지만 한없이 평판 좋은 사람은 많은 연예인 중에 홍진경, 장도연, 이수지 그 정도 떠오르고 대개는 호감 반 안티 반 같아요 

 

대중들이 미움의 글에 더 열광하는 걸 보면서 모두가 미움에 중독되어 있는 건 아닌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그들을 좋아라 할 마음이 서는 것도 아니에요 

 

팍팍한 세상에 아쉬움이 크네요 

두서 없는 뻘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23.38.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워하는 마음도
    '25.3.7 9:09 PM (58.29.xxx.96)

    무지하게 에너지가 들어가는데
    왜 힘들게 미워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는 것도 힘든데 남 헐뜯지 말고 자기 인생 잘 가꾸고 돌아보면서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도 에너지가 모자란 판에

  • 2. ㅡㅡㅡ
    '25.3.7 9:24 PM (124.80.xxx.38)

    뭐 열등감과 시기 질투죠. 그렇게 부지런히 누군가 험담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아픈사람인데 본인만 인정안하죠. 자기한테 무슨 피해를 끼치는것도 아닌데 그저 꼴보기 싫고 배아프단 이유로 욕하는거보면 안타까워요. 참 자존감 낮고 현실에 만족 못하고 사는 사람이다 싶어서...

  • 3. kk 11
    '25.3.7 9:44 PM (114.204.xxx.203)

    연예인이나 남에게 그닥 관심이없는게 다행
    미움도 사랑도 없어요

  • 4. ㅇㅇㅇㅇㅇ
    '25.3.7 10:3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미움도 사랑도 반감되지않나요?
    험담하는 연예인도 싫은점도 있지만
    좋은점도 느끼니까요
    여기서 거론되는 한ㄱㅇ도 말하는 스타일이
    좀거북해도 얼굴이쁘고 그런건 인정되고
    질투 라니요
    질투한다고 그미모가 내것이 되느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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