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84281?sid=101
한은은 곧 발표하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0.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0.2%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을 감안한 GDP 감소분을 더하면 6조3천억원에 달한다. 중형 자동차 22만5천여대를 팔아야 벌 수 있는 돈이 계엄으로 날아간 셈이다.
계엄에 따른 전체적인 경제 충격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손실 규모는 아직 파악이 어렵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은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얼마나 지속되고 이에 따라 내수가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