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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서 좋아진 음식 있으세요?

시골밥상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25-03-07 19:17:58

저는 보리밥에 각종 나물 비벼서 된장찌개랑 같이 먹는거요

나이들수록 시골밥상이 좋네요 

나물 맛있게 무쳐 나오는곳 아시는 분 추천 좀 해주세요

IP : 223.38.xxx.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3.7 7:26 PM (61.39.xxx.79)

    원글님이 말씀하신 거 원래
    좋아했고

    생전 안 먹던 삼겹살이랑 우럭에 한 하지만 회를 먹기 시작했어요

  • 2. 저는
    '25.3.7 7:33 PM (119.202.xxx.149)

    콩밥이요!

  • 3.
    '25.3.7 7:38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배추전이요.

    요즘은 잘 나오는 시골밥상 만나기가 어려운듯해요.

  • 4.
    '25.3.7 7:42 PM (59.30.xxx.66)

    나물,
    서리태가 들어간 잡곡밥,
    콩비지 찌게

  • 5. ..
    '25.3.7 7:44 PM (175.116.xxx.85)

    전 당근이랑 가지요.

  • 6. ㅎㅎ
    '25.3.7 7:46 PM (123.111.xxx.211)

    저도 나물 반찬이요
    오늘도 시금치랑 숙주 사다가 무치고 국도 끓이고 했네요

  • 7.
    '25.3.7 7:48 PM (49.170.xxx.60)

    죽이요
    젊을땐 밥이 질어도 안먹었고 죽보면 막 비위 상하곤 했는데 지금은 전복죽 호박죽 좋아하게 되었어요

  • 8. 당뇨식중인데
    '25.3.7 7:54 PM (221.138.xxx.92)

    예전엔 냄새도 싫었던
    각종 채소찜이 그렇게 달고 맛있더라고요.

  • 9. ..
    '25.3.7 7:5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당근, 고수요.
    30대까지 입에도 안대고 음식 나오면 몰래 골라냈는데 지금은 당근라페만들어 잘 먹고 고수도 쌀국수에 척척 올려 먹어요.

  • 10. ...
    '25.3.7 8:00 PM (121.166.xxx.113)

    가지랑 더덕이 맛있어서 나이들었구나했어요

  • 11. 가지더덕청국장
    '25.3.7 8:10 PM (223.38.xxx.45)

    원글처럼 보리밥 나물 비빔밥 이런거랑 오늘 저녁 동네 두부요리전문집 에서 콩비지 비빔밥 먹었는데 바깥음식 같지 않게 건강한 맛에 너무 깔끔하니 맛있게 잘 먹었네요.

  • 12. 저는
    '25.3.7 8:15 PM (58.143.xxx.144)

    시래기. 감자탕에 시래기 추가. 코다리 조림집에서도 사래기 추가. 시래기 멸치 넣고 된장 지짐. 아휴 나름 세련된 여자였는데 시래기에 빠지다니..
    그리고 미나리. 미나리 샤브샤브 넘 맛나고, 미나리전 즐겨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소고기입니다. ^^

  • 13.
    '25.3.7 8:16 PM (116.37.xxx.236)

    우엉 연근 조림. 잡채. 시금치나물. 당근. 가지요.

  • 14. 저도
    '25.3.7 8:18 PM (59.0.xxx.137) - 삭제된댓글

    나물.
    추진거(전라도 사투리로 젖은거)좋아하면 늙었다더니 처다도 안보던 풀떠기 묵나물이 좋고 소화 잘되는 생선요리가 좋아지네요.

  • 15.
    '25.3.7 8:29 PM (39.7.xxx.232)

    나이들어선 아니고 10년전부터 나물반찬이 좋아지더라고요.
    특히나 두부랑 무 묵은지들어간 청국장에 나물 비벼 먹는 거 좋아해서 콩나물 무침이랑 무생채 항상 해 놔요.
    들기름넣고 청국장에 나물 비벼 먹으면 세상 안 부러운 밥상이네요.

  • 16. ...
    '25.3.7 8:47 PM (119.69.xxx.54)

    추어탕요..
    추어탕 먹고나면 몸이 뜨뜻..건강해지는거 같고
    막 힘이 나요..ㅎㅎ
    그리구
    들깨요
    들깨수제비랑 들깨옹심이..
    왤케 맛있나요..

  • 17. ㄱㄴ
    '25.3.7 9:37 PM (121.142.xxx.174)

    전 떡, 팥이요.
    극혐했었어요

  • 18. ...
    '25.3.7 11:00 PM (58.143.xxx.196)

    샌드위치 양파튀김 류가 좋아요

  • 19. 시레기
    '25.3.8 5:50 AM (118.235.xxx.60)

    시레기 된장 짜글이요..

  • 20. 땡초요
    '25.3.8 6:10 AM (118.223.xxx.239)

    매운걸 잘 못 먹었는데 이제 된장찌개나 각종 고기요리에 하나둘씩 넣어요. 이제야 청량고추 혹은 풋고추의 맛을 좀 알겠어요.

  • 21. ㅇㅇ
    '25.3.8 8:21 A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나물 다 좋아하는데
    나이들어 좋아진건 찰밥이요
    정말 싫어했었고 대보름에 엄마가 찰밥만해놓으시면
    화 까지 냈었는데
    지금은 가끔 해먹어요 엄마도 갖다드리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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