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사이 난리한판이 있었군요.
제가 영화보면 10분컷으로 한편을 일주일보는 사람인데
미키17은 금방 끝난거처럼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괴물, 옥자, 설국열차보다 좋았어요. sf시큰둥한 제가 미키17 같은 스타일 좋아하나봅니다.
로버트 패틴슨 연기 참 잘해요.
실제 성격이 미키17이 70%, 미키18은 5% 함유되어 있다고 본인이 그러던데
어떤 사람인지 알 듯 했어요.
트와일라잇에서 보고 연기 어찌나 못하던지 이 사람 영화는 아예 본적이 없었는데
넷플릭스 영화 악은 사라지지 않는다 보고 깜짝 놀랬었어요. 연기적 성장이 사정없더군요. 굿굿
공벌레같이 생긴 외계 원주민도 넘 이쁘고
매번 무섭고 싸납고 지맘대로 못생긴 우주생물 전선과는 다르게
쪽수로만 들이미는 그들의 열광이 귀여웠어요.
근데 궁금한건,
영화 좀 야하다던데 하나도 안 그렇던데요.
아리송~
그리고 제작비가 2천억 넘었다던데
어디다 돈 쓴건지 모르겠어요.
몇억하면 만들거 같은데 ㅎㅎ
주워듣기로 cg작업이 노가다라 돈 많이 든다 하긴하던데 설국열차나 옥자보다 작게 들 듯 한데 이건 제가 뭘 몰라서 그런건가봅니다.
봉준호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