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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제목 같이 찾아봐주세요

조회수 : 477
작성일 : 2025-03-07 17:37:38

단편소설인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아요.
한 남자가 경찰서에 잡혀 와서 형사가 그를 취조해요.

그 사람 옆에 있는 사람이 죽어서 잡혀 온 것 같아요.

근데 그 사람이 자기는 대답만 할 수 있다 그랬나? 뭐 좀 이상해요.

그래서 계속 질문하는데 이해가 안되는 말만 하고, 제발 질문 그만하라고 사정해요.

그러다 형사가 죽은 자기 가족에 대해 묻던가 그랬는데, 그 사람의 답을 듣고 자살하게 되는 결말이에요.

 

오늘 사후세계에 대한 내용을 유튜브에서 보다가 불현듯 떠올랐는데 넘 궁금하네요. 

IP : 211.243.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맘
    '25.3.7 5:44 PM (117.111.xxx.247)

    화차 아닌가요?

  • 2.
    '25.3.7 5:48 PM (125.135.xxx.232)

    혹 ᆢ카뮈의 이방인?

  • 3.
    '25.3.7 5:57 PM (211.243.xxx.190)

    둘 다 아닌것 같아요
    그 사람은 무슨 질문이든 답을 알고 있는 사람이에요.
    자살한 형사는 그 사람의 답을 듣고 사후세계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죽는거구요.

  • 4. 챗gpt에
    '25.3.7 6:21 PM (49.170.xxx.188)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프레드릭 브라운(Fredric Brown)의 단편소설 「대답」(Answer) 또는 **「상호작용」(The Answer)**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소설은 한 남자가 경찰에게 심문을 받는 과정에서, 그가 묘한 방식으로 질문에만 답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문이 진행될수록 그의 대답이 점점 더 불길하고 기괴해지며, 결국 형사는 그의 마지막 대답을 듣고 절망하여 자살하게 됩니다.

    프레드릭 브라운은 반전과 기묘한 분위기의 단편소설을 많이 쓴 작가로, 이와 비슷한 작품들이 여럿 있습니다. 혹시 제목이 다르거나 내용이 조금 다르다면, 추가적인 단서를 주시면 더 정확한 작품을 찾아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5.
    '25.3.7 6:42 PM (211.243.xxx.190)

    우와 맞는 것 같아요
    저는 askup 에게 물어봤는데 모르더라구요
    이 책을 제가 읽은 적은 없는데 블로그나 어디서 봤나봐요
    감사합니다

  • 6. ....
    '25.3.7 7:10 PM (218.51.xxx.95)

    이 글 아닌가요?
    https://www.dmitory.com/347974240

  • 7.
    '25.3.7 8:59 PM (211.243.xxx.190)

    링크 맞아요 와 어떻게 찾아내셨어요?
    어떻게 그 링크를 제가 읽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단편소설이라고 생각한 것도 웃기네요.
    위에 있는 소설을 참고해서 만든 글 일까요?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
    '25.3.7 9:29 PM (218.51.xxx.95)

    역시 맞았네요^^
    한두달 전 카페에서 본 글인데
    흥미로워서 기억해두고 있었거든요.
    설명 보니 이 글이 바로 생각나서 말씀드려 봤어요.
    재밌는 글이 어딘가에 뜨면 여기저기 퍼지니까
    그래서 보셨을 듯요.
    위에서 알려주신 소설 저도 찾아봐야겠어요.

  • 9. ...
    '25.3.7 9:50 PM (218.51.xxx.95)

    찾아보니 소설 내용은 다르네요.
    구글이 번역해준 소설 붙입니다.

    https://www.roma1.infn.it/~anzel/answer.html

    드완 에브는 의식적으로 마지막 연결 부분을 금으로 납땜했다. 12대의 텔레비전 카메라의 눈이 그를 지켜보았고, 서브에테르는 그가 하는 일의 12장 사진을 우주 전역에 실었다.
    그는 몸을 바로 세우고 드워 레인에게 고개를 끄덕인 다음, 스위치를 던졌을 때 접촉이 완료될 스위치 옆으로 이동했다. 우주에 있는 모든 유인 행성의 모든 괴물 컴퓨팅 머신을 한꺼번에 연결해 줄 스위치 -- 960억 개의 행성 -- 를 하나의 슈퍼 계산기, 모든 은하계의 모든 지식을 결합할 하나의 사이버네틱스 머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슈퍼회로에 연결해 줄 스위치.
    드워 레인은 지켜보고 듣는 수조 명에게 간단히 말했다. 그리고 잠시 침묵한 후, 그는 말했다. "자, 드워 에브."
    드워 에브가 스위치를 던졌다. 960억 개의 행성에서 나오는 강력한 웅웅거림이 있었다. 마일 길이의 패널을 따라 빛이 번쩍이고 조용해졌다.
    드워 에브는 뒤로 물러나 심호흡을 했다. "첫 번째 질문을 하는 영광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드워 레인."
    "고맙습니다." 드워 레인이 말했다. "그것은 단 하나의 사이버네틱 기계도 답할 수 없었던 질문이 될 것입니다."
    그는 기계를 향해 돌아섰다. "신이 존재합니까?"
    강력한 목소리가 망설임 없이, 단 하나의 릴레이도 클릭하지 않고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이제 신이 존재합니다."
    드워 에브의 얼굴에 갑자기 두려움이 번쩍였다. 그는 뛰어올라 스위치를 잡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번개가 그를 때리고 스위치가 닫혔다.

    ( 프레드릭 브라운,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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