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3784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중요 국가기관 및 주요 인사에 대한 위협과 관련한 우려가 있다"며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자 헌법재판소 및 재판관 테러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주요 이슈별 갈등과 대립의 조장, 선전·선동에 의한 폭력적 극단주의 확산에 따른 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최근 중요 국가기관 및 주요 인사에 대한 위협과 관련해 우려가 있는데, 경찰청·국정원 등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가지고, 그 어떠한 불미스러운 사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경찰청 등 소관 기관에서는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무총리실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