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도 넘은 분인데
정말 엄살이 너무나 심해요
오늘 내시경하고 왔는데 죽을 것 같아서 한발자국도 못 나가겠다고 그러시네요 (아빠가 차로 모시고 갔다가 모시고 돌아왔어요)
나이가 드니 힘들 수 있죠 근데 굳이 나 죽을 것 같다 힘들다 계속 얘기를 해야하나요 ㅠㅠ
피부에 뾰루지 난거 하나까지 다 얘기해요
아빠가 다 받아주시는데 저한테도 얘기를 해야 하나봐요
아픈 건 본인이 가장 힘든건 알지만.. 40년째 듣고 있으니 정말 아픈 경우에도 엄살인가 진짜 아픈건가 구분이 안가서 저도 괴롭네요
그냥 어쩌다 한번쯤은 아파도 안 아픈척 참으면 안되는 걸까요?
나이가 더 들어 정말 노환이라도 오고 아프시게 되면 얼마나 심하실지.. (물론 안아프시길 기도합니다만)
제가 냉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