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음식물을 택배로 보내야해요

..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5-03-07 15:36:51

대전에서 자취하는 신입생 딸한테 와있는데 본가에 있는 아들이랑 남편이 밥을 못먹고 있어요 만들어둔 거 다 먹었다고  굶고 있네요 사먹는 것도 하루이틀이라고...

여기 당분간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음식을 해서 택배로 보내야할 것 같아요

냉동을 해서 보내야 하겠지요?

우선 스티로폼 상자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죽용기 사고  우체국 방문해달라고 전화하면 끝인가요?찾아보니 10분 거리에 우체국이 있네요.

우체국에서도 상자를 팔면 좋을텐데 종이상자만 본 것 같아요

이런 택배는 처음 해봐서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IP : 121.152.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7 3:38 PM (202.20.xxx.210)

    요즘 밀키트 너무너무 잘 나와요. 저라면 그냥.. 데워 먹는 밀키트 주문 할 것 같아요.

  • 2. ..
    '25.3.7 3:44 PM (121.152.xxx.27)

    밀키트 좋죠 매일 세끼를 그렇게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비용도 많이 들고요^^ 아들도 남편도 밥도 처음 해보는거라 서툴러서 많이 힘든가봐요 언제 오냐고 하네요

  • 3. 남편분
    '25.3.7 3:44 PM (218.155.xxx.35)

    요리를 전혀 못하시거나 원글님 음식 아니면 안드시나요
    계란후라이, 김, 김치 정도만 있어도 대충 한끼는 그냥저냥 먹던데요
    반찬 주문해서 보내시던가 밀키드 주문해서 보내세요

  • 4. 예전엔
    '25.3.7 3:46 PM (223.39.xxx.191)

    버스편으로도 많이 보냈는데..
    터미널까지 들고 오가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몇시간이면 받아볼수 있으니
    냉동을 안해도 되어서 좋더라구요.

  • 5. ..
    '25.3.7 3:47 PM (121.152.xxx.27)

    반찬 주문은 생각못했네요 대충 먹어주면 좋으련만 고기랑 국물이 꼭 있어야하는 녀석이라서요 감사합니다

  • 6. 우체국이
    '25.3.7 3:47 PM (106.101.xxx.138)

    음식 배송 까다로와요
    대한통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다음날 바로와서 편해요

  • 7. ..
    '25.3.7 3:49 PM (121.152.xxx.27)

    대한통운이 편하군요 꿀팁 감사합니다

  • 8. ..
    '25.3.7 3:51 PM (121.152.xxx.27)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버스편으로 서류도 보내곤 했었네요

  • 9. 어휴
    '25.3.7 3:56 PM (211.235.xxx.38)

    남편, 자식이 와이프 없다고 아무것도 안먹고 있다니
    참 길을 잘들이셨네요
    내가 한 음식아니면 안먹어~~뿌듯하신가요?
    속마음은 그럴듯...

  • 10. 에고
    '25.3.7 4:01 PM (221.138.xxx.92)

    좀 심하네요..남편이 단기간 자식 밥도 못해주다니..

  • 11. ...
    '25.3.7 4:10 PM (116.123.xxx.155)

    제가 아파서 부재중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에요.
    아침에 컬리에서 밑반찬, 국. 간식까지 새벽배송받았구요.
    남편이 냉장보관후 출근했어요.
    오늘 먹어보고 내일은 다른 메뉴 추가하려구요.
    밥은 남편이 해서 냉동보관시켰구요. 라면도 안먹는 집이지만 이럴때는 먹어줘야죠. 배달음식도 별로 즐기지 않아서 밑반찬, 국, 샌드위치, 과일을 그때그때 먹고싶다는걸로 채우려구요.
    음식 택배도 자주 보내봤던 사람인데 너무 번거로워서 이젠 안해요.
    밥은 햇반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 12.
    '25.3.7 4:11 PM (121.167.xxx.120)

    대전이면 서울에서 두세시간 걸리는 곳인데 택배 부치지 말고 대전에서 음식해 놓으면 가지러 오라고 하세요

  • 13. 요즘
    '25.3.7 4:12 PM (110.13.xxx.24)

    같은 세상에
    다 큰 어른이 밥을 못 먹는다고 ?????
    알아서 먹으라 합시다...

  • 14. 에휴
    '25.3.7 4:26 PM (114.204.xxx.203)

    상자 파는데 스티로폼이 나아요
    국은 얼려서 보내고요
    근데 남자들도 자기 밥 정돈 해먹을줄 알아야지
    매번 해서 보내야 하나요

  • 15. 에휴
    '25.3.7 4:28 PM (114.204.xxx.203)

    반찬가게도 많은데 고기 사서 굽고
    나머진 사다 먹던지요

  • 16. .....
    '25.3.7 4:33 PM (211.234.xxx.181)

    냉동식품 같은 거 주문하면 오는
    스티로폼 박스가 있어요..
    그게 필요합니다.

    저 친정어머니가 저 대학생때 부쳐주시는 거 보니까
    일단 사각 플라스틱 용기에 일회용 비닐 주머니 하나 씌우고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된장찌개, 김치찌개, 소고기무국, 오징어무국 등등 을 넣고 그대로 얼려서
    잘 얼면 비닐주머니 묶어서
    포스트잇으로 내용물 표기하고
    한 번 더 비닐주머니에 놓고 묶어서
    그걸 스티로폼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서 보내주시면 한여름 아니고는 거의 안 녹고 오더라고요.
    꽁꽁 얼은 음식이 스티로폼 박스에 가득차야 안 녹는 듯요.

    그런데..
    아빠랑 아들이 1~2주 정도는 알아서 해 먹어야 하지 않나요?
    인터넷에 널린 게 레시피고
    요새는 아무나 다 따라할 수 있게 쉽게 나오는데..
    자기들이 알아서 해 먹는 연습도 해야죠..
    연습 맘 먹고 시키기도 어려운데.
    이럴 때가 아니면 언제 연습시켜요.....

  • 17. ..
    '25.3.7 4:3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호구가 진상을 만들죠.
    햇반 레토르트 밀키트 널렸는데 굳이 와이프 집밥이라니..

  • 18. 아파트
    '25.3.7 4:58 PM (106.101.xxx.178)

    저는 집에 택배받은 스티로폼박스사용하는데
    엄마는 저한테 뭘보내실때
    마파트재활용장에서 깨끗한스티로폼박스
    주워다 보내세요. 재활용장가면많아요.
    저는 미리 사전접수해놓고 우체국 택배마감시간쯤
    가서 보내요. 자취하는 아이 반찬국등요.
    택배수거하러 언제올지모르는데
    계속 기다리기 애매해서요.

  • 19. 어우...
    '25.3.7 5:03 PM (123.212.xxx.149)

    대전이면 음식 해놓으면 주말에 가져가라 하세요.
    세끼를 둘이 집에서 다 먹나봐요.

  • 20. ...
    '25.3.7 6:18 PM (121.184.xxx.127)

    주말에 집에 다녀오세요 반찬 해놓고 다시 내려오면 되잖아요

  • 21. 세상에
    '25.3.7 6:42 PM (182.221.xxx.48)

    자취집에서 뭔 반찬을 하며
    그걸 또 보낼생각까지
    요리해서 택배부치고 기다리느니
    차라리 집에 다녀오겠네요
    근데 진짜 그집부자 넘 한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913 탄핵 확실하면 검찰이 항고를 하지않았을까요? 1 ... 13:06:01 39
1692912 탄핵기원) 오전에 월세 안 넣으면 연락하는 집주인 6 ㅇㅇ 13:03:35 131
1692911 화장품 알레르기 ... 13:03:24 20
1692910 남편이 공부를 시작했는데 제가 괴롭네요. 4 . . . 12:58:16 467
1692909 의대정원 다시 원상복구되면 의대목표 지금 고3 재수생들은? 5 의사가최고 12:56:47 317
1692908 갱년기 한약이 괜찮을 것같아서 2 보약 12:55:57 103
1692907 스픽스 - 신용한 "2차 계엄 준하는 상황" .. 5 ... 12:55:47 418
1692906 한가인 곧 강남으로 이사갈듯 5 ... 12:51:16 917
1692905 아반떼 신형 타시는 분들 .. 12:50:43 111
1692904 개헌이니 내각제니 주장하는 사람들 다 명신이 계획대로 .. 3 12:49:37 167
1692903 초등5학년인데 영어 완전 바닥부터 시작해야해요. 어떻게 해야할까.. 7 못함 12:49:28 188
1692902 [속보] 민주 "심우정 검찰총장 즉시 고발…사퇴 거부하.. 27 ........ 12:48:17 1,109
1692901 자외선과 바람에 눈물이 많이 나서 안경 착용 1 ^^ 12:46:26 116
1692900 다음 주 헌재에서 파면만 되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어요 3 원더랜드 12:45:35 374
1692899 세척 쉬운 에어프라이어 ... 12:43:49 118
1692898 대검찰청앞에 몰려가야 되는거 아녜요? 5 왜 가만히 12:40:10 251
1692897 방없이 큰 원룸은 왜 안만들까요 17 ㅇㅇ 12:38:32 904
1692896 외우는 능력과 사고력 나아가 사회성은 엄연히 다른 문제 같아요 5 사고력 12:32:01 361
1692895 유지니맘 함께 해주신분 읽어주시고 3.15일 토요일에 11 유지니맘 12:31:42 629
1692894 1시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왜 ㅡ 86세대의   .. 2 같이봅시다 .. 12:26:16 605
1692893 내가 현 상황에 희망을 가지는 이유 8 o o 12:26:14 878
1692892 역사는 직진하지 않는다. 4 ........ 12:25:03 385
1692891 오늘, 일단 경복궁역 4번 출구로 가려구요 1 회피는안되징.. 12:23:17 288
1692890 너무 조용하고 불안하고 두려워요 ㅠㅠ 8 00 12:20:34 693
1692889 오아시스에서 꼭 사는 물품 있으신가요? 16 ... 12:15:30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