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시키기. . . 어렵네요.

봄이 왔네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25-03-07 11:52:42

같은 직장 같이 시작한 아이들이 가을에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직업 특성상 2년 단위로 지방을 옮겨 다녀야 해요.

당장 결혼하는 올 가을부터 지방근무가 됩니다.

사택을 공급받는데 근무지가 서로 달라서 조금이라도 평수가 큰 곳에 신혼 살림을 차리고

한명은 왕복 3시간 거리 출퇴근을 하거나 주말부부를 해야 하는 실정ㅜㅜ

신혼부터 넘 힘들게 살 것 같아 안타까워요.

 

다행인 것은 당장 집 구입 비용이 안들어간다는 건데요.

결혼식 비용과 가전.가구 구입 비용은 그동안 둘이 모은 돈 1억으로 될 것 같고요.

그런데 당장 살집이 필요하진 않지만 어쨌거나 서울에 집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둘다 서울이 본가이기도 하고 때로 발령지가 서울일 수도 있는데 

서울 발령인 경우는 사택 공급이 안되거든요.

결혼하면 양가에서 1억5천씩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 3억으로 대출껴서 작은 평수 아파트라도 분양받게 할지?

아니면 예금이든 주식이든 알아서 재테크를 하라고 해야할지?

아예 결혼 증여금 기한 2년을 채워서 나중에 줄까 싶기도 하고요.

아이들은 당장 돈 필요없으니 안줘도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213.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25.3.7 11:54 AM (175.214.xxx.206)

    서울에 갭투자하기 딱 좋은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양가에서 지금 한번에 받아야지 나중에 유야무야되기 쉬운 액수인 거 같아요

  • 2. 투자
    '25.3.7 11:58 AM (125.249.xxx.104)

    3억으로 서울 겝투자할만곳이
    어디있을까요?
    저도 하고싶은데 서울지역을 잘 몰라서요
    모아둔돈 3억있어요
    쓸돈아니고요
    그냥 잠자고있는돈이에요

  • 3.
    '25.3.7 12:0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사서 고만 하시는 듯
    성인 자녀들 알아서하게 나두세요
    벌써부터 이런 관여 피곤합니다

  • 4. 쿨병
    '25.3.7 12:37 PM (211.234.xxx.144)

    댓글 어김없이 나왔네요. 부모가 돈을 지원할 계획인데 당연히 이런 고민하겠죠. 남의 일이라고 관심끄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자식일에 강 걵너 불보듯 관망하기만 하나요? 그렇담 무심한 부모죠. 참견과 올바른 참여는 다릅니다.

  • 5. ...
    '25.3.7 12:55 PM (219.255.xxx.142)

    자녀들이 따로이 청약 계획이 없다면
    저라면 갭으로 작은거라도 사놓으면 좋겠다고 권할것 같아요.
    물론 결정은 당사자들 몫이구요.

  • 6. 판사?
    '25.3.7 1:27 PM (218.149.xxx.159)

    혹시 자제분이 부부판사세요? 2년마다 지방근무라니...
    사택제공되니까 전세끼고 작은거 사 놓으세요.

  • 7. ㅇㅇㅇㅇㅇ
    '25.3.7 2:3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전세끼고사는거 추천요
    지금과 나중은 사정이 달라질수 있고요

  • 8. 봄이
    '25.3.7 3:45 PM (175.213.xxx.34)

    아이 앞으로 10년 다 돼가는 청약통장 있는데 청약도 넣어보고
    청약 안되면 전세끼고 구입해두자고 해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80 이번 나솔 너무 기대되네요 1 ㅇㅇ 2025/03/07 2,328
1692079 22기영수와22기영숙 5 2025/03/07 3,282
1692078 홈플러스상품권 받아주나요? 4 홈플러스망 2025/03/07 1,909
1692077 다시 잠 못 잔다! 다시 살 떨리는 공포 왔다. 10 내란진행중!.. 2025/03/07 2,726
1692076 눈이 왤케 시렵나 했더니 톤업크림 8 Q 2025/03/07 2,442
1692075 올리브영 세일 마지막날 립밤추천이요! 1 올리브영 2025/03/07 2,256
1692074 새마을금고 여러지점에 예금한경우 다 보호받나요? 13 . . 2025/03/07 3,161
1692073 급한 불 껐지만…'홈플러스 파장' 금융권으로 번지나 7 마트 2025/03/07 2,643
1692072 김완선 너무 멋있어요 역대 국내 댄스 여가수 탑1인것 같아요 6 ... 2025/03/07 1,903
1692071 尹 구속취소 결정한 재판부, 내란수괴 형사재판 1심도 담당 4 .. 2025/03/07 3,537
1692070 미움에 중독되지는 않으셨나요? 3 .. 2025/03/07 2,029
1692069 미국에서 6년 24 …. 2025/03/07 6,108
1692068 새마을금고 등급이 4등급이래요 8 00 2025/03/07 3,955
1692067 [법원의 기막힌 법창조행위] 김규현 변호사 페북 (그림설명포함).. 3 ... 2025/03/07 1,681
1692066 이케아 밀폐용기 어떤가요 5 ,,, 2025/03/07 1,273
1692065 대부분 남의집에서 차려준 음식 그냥 그랬어요 82 ㅇㅇ 2025/03/07 12,502
1692064 우선 내일 다나와야 합니다 검새들 장난에 놀아나는거 지겹네요 5 ㅇㅇㅇ 2025/03/07 1,547
1692063 애가 고딩 되고서 이제 일주일 지났네요. 4 유리멘탈 2025/03/07 1,389
1692062 폭삭 속았수다 14 2025/03/07 4,807
1692061 만약에 탄핵기각이 되면 형사재판은 계속 받죠? 8 ........ 2025/03/07 1,570
1692060 권성동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피의 숙청'할 것&qu.. 50 ... 2025/03/07 3,168
1692059 일본 버블때는 초호황이었는데 우리나라는? 7 ... 2025/03/07 1,237
1692058 선거때마다 레거시가 문제.. ㄱㄴ 2025/03/07 302
1692057 미싱 원단이 앞으로 안나가고 계속 제자리에서 3 아하 2025/03/07 578
1692056 직장동료 사망소식에 너무 힘들어요. 26 .. 2025/03/07 3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