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에 대한 생각

..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25-03-07 07:27:52

저만 그런건지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 궁금하기도 하고요. 

저는 옷을 정말 사랑합니다. 옷을 많이 사요. 비싼옷, 싼옷..

그리고 매일 어떤 옷을 입을까. 고르는 재미가 좀 있어요.

그런데 요즘, 사실 예전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입었는지 잘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좋은 옷인지, 그냥 싸구려인지 그냥 아예 잘 눈여겨 보지도 않아요. 사실 좋은 옷을 입고 있어도 예뻐보이지 않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 입은것은 관심이 없다는 거죠. 그냥 벗고만 다니지 않음 되는거겠지요?

멋진 몸만, 스타일만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생각에 이제 결심하려고요. 몸을 가꾸고 옷을 사지 않고 돈을 아끼기로요. ㅋ

 

 

IP : 119.64.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3.7 7:48 AM (223.38.xxx.248)

    그냥 사세요 예쁘게 입는것도 낙인데 그냥 입어요

  • 2. 맞아요
    '25.3.7 8:18 AM (114.206.xxx.139)

    옷보다 중요한 것은
    잘 가꾼 몸매와 고상한 정신.

  • 3.
    '25.3.7 8:19 A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평소 스타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옷차림은 관심 있게 보는 편이에요.
    예쁜게 차려 입은 분들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그 외에는 타인이 뭐 입었는지 눈에 전혀 안 들어오긴 해요.

    어느정도 나이가 되니 옷에 관심도 줄어서 사는 것도 많이 줄긴 했어요.
    그래도 시즌마다 한두 가지 사서 너무 지루하지 않게 입어요.

    암튼 촌스러운? 사람들보다 세련된 사람들 좋아해요

  • 4. 옷이란
    '25.3.7 8:48 A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입는 사람은 확실히 눈에띄죠.

  • 5. ㅇㅇㅇ
    '25.3.7 8:56 AM (125.142.xxx.31)

    40대 중반 넘어가니까 기본 맨투맨에 청바지 입은 심플한 모습도
    솔직히 잘어울리는 사람을 거의 못봤어요.
    묘하게 안어울리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나잇살이란게 진짜 있나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욧을 해서든 운동을 해서든간에 약간의 마른체형을 원하지만 타고난 체형을 극복하기 힘든경우도 많고요.

    의외로 통통. 조금 뚱뚱해도 그나름대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승화?해서 옷잘입는 사람도 있고.. 또 그냥 깡 마르기만해서 의외로 빈?해보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결론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잘 알아내는것이 중요해보여요.
    종합적으로는 헤어색상.스타일.메이크업이랑도 같이가는 토탈코디개념으로요.
    여기에 중요한게 원글님처럼 옷에대한 큰 관심과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죠. 많이 입어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착하게 된달까요

  • 6. 저도
    '25.3.7 10:27 AM (39.7.xxx.117) - 삭제된댓글

    옷 가방 액세서리 좋아하는데
    50대 중반이 되니 사들해지고 몸매 옷걸이가 더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단식2일째 내일까지 단식 성공해서 3kg 빼고 싶어요

  • 7. ㅇㅇ
    '25.3.7 10:42 AM (112.166.xxx.103)

    저는 키작고 뚱뚱해서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지가 않아요
    그래서 옷 사는 게 스트레스라
    옷을 잘 안삽니디
    반면 다른사람들이 멋지게 옷입은거 보는 취미가 있어요

  • 8. 급 알게됨
    '25.3.7 12:15 PM (220.65.xxx.29) - 삭제된댓글

    내가 입는 스타일이 요즘 트렌드와 동떨어진 느낌을 확 받았어요.
    동년배들 끼리 만났을 땐 몰랐는데 한 5살 7살 정도 아래로 차이나는 사람들을 만나니 아, 이런 제가 좀 촌스럽더라구요.
    그런거요, 요즘 코트 잘 안입고 짧은 패딩에 추리닝 바지, 바지통도 일단 넉넉해야 하고 등등
    너무 새옷을 안 사는 것도 묵은 느낌 옛 시대에 머무른 느낌이 나고요.
    뭐든 적당하게 흐름의 가장자리 정도에는 있는게 같이 이 시절을 살아가는 맛이 아닌가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333 유발하라리 호모데우스나 21세기~ 읽으신분 16 천재 2025/03/07 1,187
1691332 그렇다면 저도 고상해지고 싶은데 11 ..... 2025/03/07 2,254
1691331 TV를 거의 안보는데 그렇다고 해지하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2 ..... 2025/03/07 471
1691330 알바 or 계약직 사용하는 사업주님들께 여쭈어요~ 1 ..... 2025/03/07 447
1691329 책 읽는거 좋아하는데 도서관은 별로 안좋아해요 11 .. 2025/03/07 2,074
1691328 윤 구속취소뉴스보고 심장이 막 뛰어요 13 ㄴㄱ 2025/03/07 3,627
1691327 미키17 보고 왔는데 17 영화 2025/03/07 4,259
1691326 여태 날짜로 판단한거를 시간으로 판단한 판사가 내란죄까지 판단?.. 5 아이스아메 2025/03/07 1,194
1691325 넓은 광화문을 왜 극우들만 하나요? 4 ㅇㅇㅇ 2025/03/07 968
1691324 초 1담임인데요. 오늘부터 시험대형했어요. 13 .. 2025/03/07 3,636
1691323 李 "檢이 산수 잘못 했다고 尹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4 ........ 2025/03/07 1,486
1691322 공부머리 경제머리 3 00 2025/03/07 914
1691321 공장형 피부과에서 점이나 시술해보신분요~ 3 ..... 2025/03/07 1,275
1691320 미국여자 애 낳고 멀쩡하단 말 하지 마세요 44 유리지 2025/03/07 21,446
1691319 통돌이 vs 드럼 세탁기 8 다시 구속 .. 2025/03/07 1,256
1691318 저는 국제결혼을 했는데 16 ..... 2025/03/07 5,213
1691317 지적인 대화 비결 좀 알려주세요~^^ 42 2025/03/07 4,379
1691316 상식적으로좀합시다 6 제발쫌 2025/03/07 1,034
1691315 실거주 집 고민 어떻게 할까요? 2 .. 2025/03/07 996
1691314 낫또 효과 대박이네요!!! 16 o o 2025/03/07 5,779
1691313 여성단체는 뭐하냐고요? 9 장제원 강간.. 2025/03/07 736
1691312 책 제목 같이 찾아봐주세요 9 2025/03/07 501
1691311 컵라면 최강자는 33 ... 2025/03/07 4,901
1691310 입시치룬선배님들 조언 4 .. 2025/03/07 1,306
1691309 쿠알라룸프 백화점 쇼핑할만 한가요? 1 지혜 2025/03/07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