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이 빨리 가는건 나이 들면 그런가요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25-03-07 07:27:05

벌써 3월이네요 허무하기도 하고요 

IP : 39.123.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7 8:19 AM (114.200.xxx.129)

    허무하기는 한데..얼릉 마음다잡고 2025년은 새롭게 출발할려구요
    나이가 드니 세월은 빨리 가는것 같기는 해요

  • 2. ...
    '25.3.7 9:06 AM (58.143.xxx.196)

    미국서 몇년 있다가
    한국에 왔는데 한국의 일주일이 미국의 하루같다 느꼈어요
    20대때 뭔가 우리나라 다이나믹하고 재미있고
    시간 특히 일주일이 너무 빨리가고 주말이 온다
    느꼈던 기억이 새삼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급하다 보통들 그러는데
    이유가 있는거같아요
    나이먹어서라기 보담 우리나라안에 있다보면
    더 그런게 아닐가 싶은생각 들어요

  • 3. 그럴 수 밖에요
    '25.3.7 9:23 AM (216.73.xxx.138)

    어릴수록, 젊을수록 아직 접하지 못한 것들을 접하고, 배우고, 깨닫게 되는 일들이 많죠
    그걸 배우고 익히고 이해하는데는 노력과 감정, 시간이 필요하고요
    뭔가 모르는걸 배울 때 얼마나 시간이 안 가는지 우리는 다 알잖아요
    나이들면 많은 것들이 익숙해져서 일일이 신경쓸 필요가 없는 일들이 늘어나요
    그것들에 대해선 시간개념이 체감되지 않죠
    반면 시간이 간다는 걸 깨닫는 일들은 줄어들고
    그러니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지는거죠

  • 4. ㅇㅇ
    '25.3.7 9:38 AM (118.235.xxx.248)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
    오늘과 다를 바 없을 내일
    일주일이 그러하니 일주일이 하루처럼 여겨지는 거 같아요

    다양한 활동, 다양한 사고와 함께
    그걸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덜 허무할 것 같습니다

  • 5.
    '25.3.7 9:54 AM (211.246.xxx.75)

    제가 다른나라 1년살이하면서
    매일매일 새로운일 주마다 다른데 여행
    분기별로 새수업듣고
    그러니 시간이 너무 눈깜짝할사이에 흐른걸로봐선
    어제와똑같은오늘을 살면 시간이 길던데요

    제 생각엔
    수학적으로
    늙을수록 상대적으로 시간이 짧게느껴질수밖에없죠
    5살 아이에겐 1년이 전생애의 5분의 1길이지만
    80노인에겐 1년이 전생애의 80분의 1밖에안되니까요

  • 6. ㅇㅇ
    '25.3.7 10:04 AM (118.235.xxx.248)

    어제와똑같은오늘을 살면 시간이 길던데요
    ㅡㅡㅡ
    시간은 길고 지루한데
    하루, 일주일, 한달은 짧더라구요

    근데 매일매일을 새롭고 도전하는 시간들로 보내는데도
    눈깜짝할 사이로 느껴지는 것이라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을 바라보는 시각의 눈이 커지나봅니다
    어렸을 적 초등학교 운동장이 디따 커보였는데
    성인 돼서 가보면 굉장히 작게 느껴지는 것과
    비슷하려나요..

  • 7. 루루~
    '25.3.7 10:14 AM (221.142.xxx.203)

    과학적으로 나이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맞대요.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서 기억의 강도가 약해지고, 개별 기억이 하나로 뭉뚱그려지며, 이미지 인식이 느려지며 변화가 줄고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 나이들면 다 약해지고 느려지고....ㅠㅠ 슬프네요

  • 8. ..
    '25.3.7 11:06 AM (125.130.xxx.146)

    과학적으로 나이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맞대요.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서 기억의 강도가 약해지고, 개별 기억이 하나로 뭉뚱그려지며, 이미지 인식이 느려지며 변화가 줄고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뭐 나이들면 다 약해지고 느려지고....ㅠㅠ 슬프네요
    ......
    결국 노화 때문이군요. 슬프네요

  • 9. 나이 많아질수록
    '25.3.7 2:02 PM (118.218.xxx.85)

    세월이,시간이 곤두박질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730 내란 공범 검찰은 항고하라 4 검찰 2025/03/08 466
1691729 금 버튼 트위드에 진주 귀걸이 되나요 2 .. 2025/03/08 815
1691728 요샌 의사간호사 조합으론 결혼 35 결혼 2025/03/08 7,082
1691727 헉.. 수염이 났어요... 6 .. 2025/03/08 2,139
1691726 자식자랑은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86 ... 2025/03/08 21,069
1691725 정시 수시에 대한 생각 23 2025/03/08 1,887
1691724 쿨톤은 골드가 안어울리나요? 17 /// 2025/03/08 1,944
1691723 윤석열 오늘 나와요? 9 ... 2025/03/08 2,578
1691722 최근 들어 온 국민이 알게 된 법률들 1 잠을잘수가없.. 2025/03/08 895
1691721 서울 간 대학생 아이들 얼마나 자주 본가에 오나요? 16 .. 2025/03/08 2,490
1691720 소파 없애면 아쉬울까요? 12 구속유지하라.. 2025/03/08 2,190
1691719 아껴쓰는 비법 있으신가요 24 .. 2025/03/08 4,922
1691718 무봉제 면팬티 있을까요 2 . . 2025/03/08 1,114
1691717 주사한방맞았을뿐인데 7 샐리 2025/03/08 2,885
1691716 저도 50살 취업했어요 19 토요일이닷 2025/03/08 5,973
1691715 싱글침대용 전기장판 어떤거 살까요 8 ... 2025/03/08 999
1691714 학습지선생님 오실때 가실때 다나와 인사하나요? 16 .. 2025/03/08 2,058
1691713 언제나 원인제공은 검찰이 1 ㅇㅇㅇ 2025/03/08 804
1691712 밥을 하기싫은 이유가 지겨움과더불어 너무 먹는데만 국한되니 5 반복 2025/03/08 3,022
1691711 쇼츠영상 댓글조아요 가 안보여요 1 리플 2025/03/08 572
1691710 세타필바디워시쓰는데 만족해요 5 세타필 2025/03/08 1,607
1691709 주말엔 몇시에 일어나요? 5 2025/03/08 1,516
1691708 건전지도 필요없고 수동으로 재는 체온계 아시면 알려주세요 ........ 2025/03/08 402
1691707 눈및 아니 눈밑 지방 제거아닌 재배치 후기 28 배고파새벽 2025/03/08 4,438
1691706 삶이 심심해서 알바하는 주부들 많다는데 40 2025/03/08 1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