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집에 사람이 안오니 이상해요

이상해 조회수 : 4,871
작성일 : 2025-03-07 00:16:20

저는 옆동에 언니집도 엄마가 오고하니  자주 가는데  왜 우리집엔 엄마도 언니도 안올까요 

고향친구들은 다들 시외 살아 못오고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도 한때는 자주 만났지만 

요즘은 전화통화도 뜸하고 

가끔 넘 울적하네요 

집에 제친구들 초대한번 할까봐요 조만간에

IP : 58.231.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3.7 12:16 AM (72.73.xxx.3)

    요즘 추세가 그래요
    먼저 초대하면 올걸요

  • 2. 그러네요
    '25.3.7 12:18 AM (59.17.xxx.179)

    윗님 말 듣고보니 정말 그래요. 요즘 추세인가봐요

  • 3.
    '25.3.7 12:24 AM (220.117.xxx.26)

    막내 포지션이라 그런가봐요
    아까 글도 시어머니가 집 초대 안한다 난리죠 ?
    대접해라 이런거
    어휴 우리 막내집 가면 먹기가 그래
    내가 차리는게 낫지

  • 4. 주니
    '25.3.7 12:40 AM (118.235.xxx.222)

    전 누가 본인집에 오라는거 좀 싫더라구요
    밖에서 만나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맛있는거 먹는게 낫고
    갈때 뭘 사가야하나 고민하기도 싫고
    제주변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더라구요

  • 5. 추세도
    '25.3.7 1:38 AM (125.178.xxx.170)

    그렇군요.

    어릴 때 명절이나 무슨 날마다
    수십 명의 친척들이 와서 그런가 봐요.

    나이 먹고는 집에서 우리 식구 이외에
    사람들이랑 시끌시끌한 게 너무 싫은 거 있죠.

  • 6. 온다는것보다
    '25.3.7 7:01 AM (118.235.xxx.11)

    저는 초대하기전에 온다는게 싫더라고요. 오라는것도 싫긴해요. 그냥 밖에서 만나고 헤어지는게 좋아요. 친정이든 시가든

  • 7. ....
    '25.3.7 7:09 AM (114.200.xxx.129)

    118님 의견에 완전 공감요
    집에 초대되어가는것도 선물하기가 참 뭐 사가지고 가야 될지 고민이라서..
    그냥 밖에서 만나는게 제일 편안해요
    차라리 맛집 가서 내가 밥을 사는건 전혀고민거리 아닌데
    남의집에 가면서 뭐 선물해 가는게 제일 어렵더라구요

  • 8. 옛날처럼
    '25.3.7 7:12 AM (182.211.xxx.204)

    이웃집 마실 다니듯 다니면 모르는데
    요즘은 격식 차리고 뭐 사가야 할 것같아
    남의 집 가는 것도 부담이예요.

  • 9. 마냥
    '25.3.7 7:59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순진하고 철모를 때 다른 집 놀러가고 우리집에 부르고 했지만
    뭘 사가지고 가니, 사 가져 간 걸 내 놓니 마니...
    82에서도 때때로 논쟁거리..
    이거저거 다 골치아프고
    그냥 밖에서 만나 식사하고 차마시는 분위기가 편하게 됐어요.

  • 10.
    '25.3.7 8:02 A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집초대가 제일 이상한 게
    내돈 내서 선물사가서
    남이 한밥값 이상 들고 가는 건데
    돈쓰고 미안하고 부담스러운 느낌.
    그냥 1/n으로 밥사먹는게 나아요.
    저흰 아파트 아줌마들도 같이 커뮤니티센터
    카페에서 만나 밥 먹고 같이 외식하고 그래요.

  • 11. 싫어라
    '25.3.7 8:02 AM (175.223.xxx.151)

    집초대가 제일 이상한 게
    내돈 내서 선물사가서
    남이 한밥값 이상 들고 가는 건데
    돈쓰고 미안하고 부담스러운 느낌.
    설거지를 하네마네
    그냥 1/n으로 밥사먹는게 나아요.
    저흰 아파트 아줌마들도 같이 커뮤니티센터
    카페에서 만나 밥 먹고 같이 외식하고 그래요.

  • 12. 집초대
    '25.3.7 8:1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거의 십년전에 시어머니 생신상을 집에서 차렸어요.
    초대인원은 시어머니 동서들. 저한테는 시댁 숙모들이죠.
    시모가 너무 원해서 떠밀려 차리게 됐는데
    그중 누가 저한테 지나가는 말로 이런 날(장마철)에 사람들 부르는건 민폐라고..
    저 그말 듣고 너무 충격 받았어요.
    힘들게 상차리고 초대하는게 선행이 아니구나... 다들 좋아서 오는 게 아니구나.. ㅠ
    하긴 시모에게 생일봉투 드리고 상차린 저한테도 얼마씩 주고 가셨으니
    이중부담에 짜증 만땅이었을 거 같긴 해요. 제가 그 나이 되고 보니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441 건전지도 필요없고 수동으로 재는 체온계 아시면 알려주세요 ........ 2025/03/08 409
1691440 눈및 아니 눈밑 지방 제거아닌 재배치 후기 28 배고파새벽 2025/03/08 4,454
1691439 삶이 심심해서 알바하는 주부들 많다는데 40 2025/03/08 11,263
1691438 '서부지법 폭도' 공개했더니 명예훼손 수사? 4 이게나랍니까.. 2025/03/08 1,814
1691437 헐~ 수괴 왜 풀어주는 겁니까?? 5 .. 2025/03/08 4,289
1691436 내란범들이 발악하는 이유 2 ... 2025/03/08 1,521
1691435 구스이불 200g 여름용? 아님 차렵이불? 어떤 것이 나을까요?.. 4 구스이불 2025/03/08 919
1691434 그래도 공직중에 공수처 선관위가 가장 나아요 4 .... 2025/03/08 1,073
1691433 외국 청소영상 추천해주세요 @.@ 2025/03/08 371
1691432 다들 어떻게 애를 낳으셧어요? 26 결혼출산 2025/03/08 6,000
1691431 부모 돈 밝히는 자식..님들도 제가 그래보이시나요 29 2025/03/08 6,286
1691430 테슬라 반토막 근접.... 4 ㅇㅇ 2025/03/08 5,124
1691429 검찰입장이라면 풀어준다 vs 버틴다 vs 즉시항고한다 4 ㅇㅇㅇ 2025/03/08 1,624
1691428 요 며칠 이철규아들 장제원 사건이 협박이 아니었을까 6 소오설 2025/03/08 3,612
1691427 에어컨 설치 하실 분들 미리 하세요 5 oo 2025/03/08 3,692
1691426 지지고 볶는 여행 22영숙 왜저래요 2 .. 2025/03/08 4,035
1691425 넷플 제로데이 보신 분 4 2025/03/08 1,875
1691424 윤상현이 검찰이 곧 석방 발표한다고 말하네요 헐헐헐 14 ㅇㅇㅇ 2025/03/08 5,827
1691423 올리브영 추천 아이템 괜찮던가요? 17 나만그래? 2025/03/08 3,881
1691422 스탠리 텀블러 의견 부탁드려요 7 wakin 2025/03/08 2,414
1691421 계엄의 기원 2부, 극단주의와 그 추종자들편... 2 와.. 2025/03/08 906
1691420 연예인들은 왜케 젊어보여요? 13 ㄱㄴ 2025/03/08 6,934
1691419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랑 같은 향 ㅇㄹ 2025/03/08 508
1691418 나혼산 기안 보고 있는데요 4 .. 2025/03/08 6,238
1691417 오늘 최욱 실시간 반응-쇼츠 9 ㅎㅎㅎ 2025/03/08 5,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