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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생 아들이 급성간염으로 입원했어요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14,060
작성일 : 2025-03-07 00:00:23

뭐든 혼자 알아서 제앞가림 잘 하는 아들이에요.

지방이라 서울에서 자취하며 대학 다니고 있는데 오늘 갑자기 병원이라며 톡이 왔네요ㅠ

얼마나 놀랬는지....

밤에 토하고 집근처 내과 갔더니 간수치 높다고 큰병원가래서 혼자서 여기 저기 병원 전화해서 노원구 을지대병원에 입원했다고...

하필 엄마인 저는 오늘 일폭탄으로 9시까지 야근하느라 통화도 길게 못하고...속상하고 걱정이네요.

 

자라면서 감기 말고는 크게 아파 본 적도 없고,

응급실도 한번도 안가봤는데....

5일정도 입원하랬다며 퇴원하고 집에 내려 온다고 병문안도 오지 말라는데 일단 토욜 기차표는 매진이라 고속버스표 예매했어요.

지금은 수액만 맞고 있나본데 3일 후면 음식 섭취 가능할까요?

병문안 갈때 무얼 준비해가야할지  갑자기 막막하네요. 급성간염에 대해 아시는 정보 있으시면 뭐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2.151.xxx.23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7 12:02 AM (211.234.xxx.16)

    에고 짠해라
    혼자 사느라 얼마나 나름 힘들었나봐요ㅠ

  • 2. 얼른
    '25.3.7 12:05 AM (72.73.xxx.3)

    가보셔야죠
    에이형이나 씨형간염 아닐지요
    이번에 낫고나면 간염중에 백신접종이 가능한건 다 맞춰주세요
    그나이즈음엔 어려서 맞춰준 접종들 다 다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 3.
    '25.3.7 12:06 AM (112.155.xxx.187)

    위험했네요
    남편도 급성으로 한달 입원했었고 간이식 얘기 까지 나왔었네요

    먹을거 가려야해서 사가지는 마시고요
    연차내고라도 바로 가보세요ㅠ
    간수치가 어느정도래요?

  • 4. 에공
    '25.3.7 12:12 AM (180.229.xxx.164)

    우리남편도
    대학생때 급성간염걸려서
    군대입대했다가도 쫓겨나고
    1년 휴학했었대요.
    지금은 별탈없이 잘 살고있구요.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괜찮을겁니다.

  • 5. 해바라기
    '25.3.7 12:13 AM (112.151.xxx.233)

    지나치지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님
    남편분 한 달이나 입원하고 간이식 얘기까지....걱정 많으셨겠네요.
    지금은 좋아지신건가요?
    하필 지금 제일 중요한 시기인데 반차라도 어떻게든 내고 가봐야겠네요.
    너무 아들만 믿고 못 챙겨준거같아 속상하네요ㅠ

  • 6. 행여나
    '25.3.7 12:16 AM (72.73.xxx.3)

    건강보조제나 뭐 헬스보조제 같은거 먹은건지도 알아보시고요
    낫고나면 간염 예방백신들 다 맞춰주시고요

  • 7.
    '25.3.7 12:17 AM (112.155.xxx.187)

    서서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입원기간 신장관련수치도 안좋아져서
    몇년동안 식이하고 관리했더니 지금은 거의 정상치에요ㅠ
    간수치가 2만이 넘었었거든요
    기적같아요ㅠ
    3년 다 되어가는데
    아드님이 걱정할까봐 오지말라는건데..
    병원하고 통화를 해보시던가 바로 가보던가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 8. ..
    '25.3.7 12:18 AM (125.248.xxx.36)

    언니가 간염으로입원했었는데 지금 넘 건강하고 간도 나이보다 젊대요. 너무 걱정마시고 전화위복 삼으세요. 앞날에 더 건강하라고 시련 잠깐 온거예요.

  • 9. 해바라기
    '25.3.7 12:24 AM (112.151.xxx.233)

    행여나님
    아들이 건강보조제 이런건 챙겨줘도 안먹는 스타일이에요
    걱정해주시는 댓글 감사해요.

    나님 너무 다행이네요~
    우리아들도 건강해질거라 믿어요.

    ᆢ님
    진짜 이번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위로 감사해요

  • 10. ...
    '25.3.7 12:28 AM (84.106.xxx.54)

    간수치가 갑자기 올라갔다면
    혹시 심한 근육운동 하였는지요?
    병명이 생각이 안나는데
    신체적인 특이사항으로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여 과한 운동하면 간수치가 갑자기 높아져서 못먹고 토하고 기운을 못쓰는 병이 있더라구요
    몇일 입원하고 난 뒤엔 유산소 운동만하고 근육운동은 안하고 살고 있어요

  • 11. 유지니맘
    '25.3.7 12:29 AM (123.111.xxx.135)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금새 괜찮아질겁니다 .
    오시는 길이 시간이 많이 걸리시다면
    쪽지한번 주시면
    제가 낼 아침 후딱 다녀와드릴까요 ?
    요즘 제가 병원전문가입니다 ;;
    생각해보시고 ..

    일단 내일 아침에 아드님과 통화해보시고
    병실 간호사와 통화할수 있게 해보세요

  • 12. 아마도
    '25.3.7 12:32 AM (222.119.xxx.18)

    뭔가 잘못먹고 a형 간염 걸린건가...싶은대요.
    제 친구가 회먹고 걸려서 힘들었거든요.ㅠ

    이번 기회에 섭생.위생에 신경 잘 쓰는 아드님이 될거예요.
    젊어서 겪는 일은 모두 다 피가되고 살이되니까요.

    쾌유를 빕니다

  • 13. .....
    '25.3.7 12:36 AM (172.224.xxx.30)

    동에번쩍 서에번쩍 유지니님은 진짜 82의 친언니신듯!!
    원글님 아이가 혹시 시중 음료나(단것들) 에너지음료 과다섭취 했나 물어보세요
    저희애가 그런 음료 달고 살다가 고3때 간수치가 확 나빠졌었어요ㅠㅠ
    그런거 끊고 두 달 정도 지나니 돌아오더라구요
    별 일 아니길 기도해요!!

  • 14. ...
    '25.3.7 12:42 AM (119.69.xxx.167)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점셋님 근육운동후 생기는거.. 횡문근융해증 말씀하시는걸까요?

  • 15. 해바라기
    '25.3.7 12:43 AM (112.151.xxx.233)

    정적인 아이라 운동은 좋아하는편이 아니에요.
    4월에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요즘 열심히 하더라구요.
    학식 먹으며 스트레스 많이 받아 그런가 싶었는데...암튼 심한경우가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

    유지니맘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늘 좋은일 열심히 해주시고...
    아들이 폐끼치는거 엄청 싫어해서 엄마도 못오게하는걸요.

    대학병원도 의사샘께서 통화해주시는지 내일 병원에 일단 통화해서 상태가 어떤지 알아봐야겠어요.

  • 16. ....
    '25.3.7 12:44 AM (180.224.xxx.208)

    혹시 개학 전에 동남아 여행 다녀온 건 아니죠?
    위생이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도 잘 걸린대요.
    의외로 동남아나 제3세계 국가 여행 가서
    길거리 음식 같은 거 먹고 급성 간염 오는 케이스가 꽤 있다고...

  • 17. 해바라기
    '25.3.7 12:48 AM (112.151.xxx.233)

    음식 섭취로 일시적인거면 좋겠네요.
    포카리, 커피 즐겨 마시는데....
    회나 에너지음료 등 뭐 잘못 섭취한거 있는지도 알아 보고 주의 줘야겠군요.
    걱정해주시고 도움 말씀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 18. 유지니맘
    '25.3.7 12:50 AM (123.111.xxx.135)

    의사선생님은 통화안해주실겁니다
    제일 빠른건
    아드님하고 전화하면서
    병실담당간호사분에게 일단 여쭙는거요 .
    그럼 오더 내려져 있으니 간략하게나마
    이야기 들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대표번호로 해서 상담원에게
    해당과 교수에게 문의 하고 싶다고 해도 되겠지만
    기다려야 하고
    여러 단계를 통해 전달되는 거라 .

    제일 빠른건
    위 방법이요 .
    올라가는 길인데
    지방이라 너무 걱정되어서 문의한다고 하시고
    입원시 필요한것들은 챙길 경황은 없었겠지만
    물어보시고
    주말 사용하실 수건이나 칫솔 치약 슬리퍼
    충전기 정도면 ..
    구내 매점에서 나머지들 구입하면요 ..

    잘 다녀가세요

  • 19. 해바라기
    '25.3.7 12:57 AM (112.151.xxx.233)

    점넷님
    아이가 다행히 동남아는 안갔어요.
    주위에서 급성간염에 걸린걸 못봐서 놀라고 당황스럽네요ㅠ

    유지니맘님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단 간호사샘과 통화 잘해볼게요.

  • 20. 기차는
    '25.3.7 1:02 AM (222.102.xxx.75)

    지금은 매진이어도
    수시로 체크해보시면 취소표가 나와요
    특히 이른 아침엔 예매대기표도 자주 생겨요

  • 21. 급성질병
    '25.3.7 1:05 AM (63.249.xxx.91)

    엔 원인이 있죠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원인을 꼭 찾아야 할 듯
    아마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 22. ㅡㅡ
    '25.3.7 1:12 AM (125.176.xxx.131)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앞으로도 조심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젊으니까 금방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급성으로 오면 정말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ㅠㅠ
    얼른 완쾌되기를!!!!!!

  • 23. ㅇㅇ
    '25.3.7 1:18 AM (39.125.xxx.199)

    글과 댓글에 힌트가 있네요.
    스트레스 받는데 커피많이 마시고 잠도 잘 못자서
    토하고 병원갔더니 간수치 높고 장염이라고 쉬먼 나아진다고.. 우리딸 이야기네요.
    스트레스안받고 커피 끊고 영양가 있는 음식 먹고 쉬면 되는 병일거예요.

  • 24. ....
    '25.3.7 1:42 AM (211.179.xxx.191)

    기차표는 입석이라도 있으니 역에 가서 예매 하셔도 되고 새벽 4시반 이후에 접속하시면 남는표가 뜨거나 예약대기도 됩니다 반차라도 내고 가세요 저도 자취하는 아들 아파서 급하게 기차 잡고 간적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 25. ㅇㅂㅇ
    '25.3.7 5:25 AM (211.36.xxx.245)

    문제 해결 능력 있는 똑똑한 아드님이네요 부럽습니다

  • 26. ㅜㅜ
    '25.3.7 5:29 AM (220.122.xxx.137)

    고속버스 예매 하셨네요
    아마 당직의사 있을겁니다.
    간호사에게 자세히 상황 듣고 나서
    당직의사 꼭 만나 보세요. 만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방에서 올라와서 어쩌구 부탁해 보세요.
    아마 회진 돌때 만날텐데 요즘 레지던트 없어서 ㅜㅜ

    그냥 거기 며칠 입원 할 문제인지
    여러 질병 가능성을 듣고 다른병원에서 필요한 검사하면서
    정확한 원인과 ...... 다 확인 해야 될것도 같아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길.

  • 27. 해바라기
    '25.3.7 6:17 AM (112.151.xxx.233)

    함께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엄마가 너무 못챙긴거같아 마음이 무거운데 위에 적어주신 예방접종도하고, 원인도 꼭 알아보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28. ...
    '25.3.7 6:18 AM (114.204.xxx.203)

    우선은 가서 자세히 알아봐야죠
    원인 치료방법..
    젊으니 곧 좋아질거에요

  • 29. 간염
    '25.3.7 7:14 AM (121.166.xxx.230)

    A형같은데요
    우리아이는 일주일정도입원했어요
    입원하고 잘쉬면 회복될거예요
    그래도 아이가 똑똑하네요
    혼자서 병원다니며 병명까지 알아내고
    우리아이는 열이 계속나서 동네병원갔더니
    노로바이러슨가 하면서 약처방
    대기실서 동네아줌마 만났는데
    큰병원데려가봐라고해서
    큰병원갔더니 바로 A형간염
    바로입원시컸어요
    깨끗한환경서 자라서 아이들이 A형간염이
    많이생긴데요
    피씨방서 관리안된 더러운 정수기물 먹어서
    그런것같았어요

  • 30. 원글님
    '25.3.7 7:18 AM (49.161.xxx.218)

    뭘 잘못먹어도 간수치 확올라요ㅜㅜ
    전 원래 간이 약한편인데
    대장검사하는데 실패해서
    10일간격으로 대장약 2번먹고
    며칠후 암환자라 예약된 정기검진했는데
    간수치가...700나왔어요(의사가 더 놀람)
    간암인지알고 급하게 간mri 찍었는데 정상
    2주만에 간수치도 정상으로 내려왔어요
    이런경우도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참고로 전 그이후 영양제조차도 안먹어요

  • 31. 이어서
    '25.3.7 7:21 AM (49.161.xxx.218)

    의사가 뭐먹었냐고 이렇게 갑자기 간수치가 오르기 쉽지않다고 계속물어보셨는데
    별다르게 먹은건 대장내시경약 연달아 2번 먹은것밖엔 없었어요
    이렇게 먹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전 항암오래해서
    간 신장 다 수치가 안좋아서 정말 조심하거든요

  • 32. 대장내시경약이
    '25.3.7 8:22 AM (175.196.xxx.62) - 삭제된댓글

    신장 검사 결과 수치를 급격히 나쁘게 해요
    놀라서 신장검사하면 정상
    내시경약을 마셔서 나쁠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마세요

  • 33. 대장내시경약이
    '25.3.7 8:23 AM (175.196.xxx.62) - 삭제된댓글

    다른 분들께 말리는 겁니다
    원글님 아드님은 해단 사항 무

  • 34. 플럼스카페
    '25.3.7 8:59 AM (1.240.xxx.197)

    저는 대학 때 A형 간염이었는데 한 달 정도 쉬고 잘 나았어요. 딱히 뭘 해서 걸린 건 아니고 저는 다른 병으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면역력이 굉장히 떨어졌을 때라 그런가보다 하고 쉬었습니다.
    을지대병원이면 저희집에서도 가까운데 유지니맘님 따뜻한 댓글 보며 저는 왜 그런 생각을 못했나싶어지네요.
    자제분 쾌유를 빕니다.

  • 35.
    '25.3.7 9:02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급성간염을 쉽게 볼 질환이 아니에요.
    어머니가 못가면 아버지라도 가서 의사면담 요청해서 좀 들어보세요.
    설령 빠르게 낳는다고 해도 오랫동안 신경 많이 쓰셔야 돼요.

  • 36. 쾌유를
    '25.3.7 9:04 AM (118.235.xxx.128)

    급하면 열차 입석으로 가시는 방법도 있어요.
    중간중간 빈자리 있으면 잠깐씩 앉았다가

  • 37.
    '25.3.7 9:04 AM (223.38.xxx.95)

    급성간염을 쉽게 볼 질환이 아니에요.
    어머니가 못가면 아버지라도 가서 의사면담 요청해서 좀 들어보세요.
    둘 다 못 올라가면 매일 간 기능 수치 검사 할테니 간기능 수치 떨어지고 있는 지 꼭 전화로 아들한테 물어 보세요.
    설령 빠르게 낫는다고 해도 오랫동안 신경 많이 쓰셔야 돼요.

  • 38.
    '25.3.7 9:05 AM (223.38.xxx.95)

    간 기능 수치가 계속 떨어져 가야 고비는 넘긴 겁니다.

  • 39. 1256
    '25.3.7 9:30 AM (121.149.xxx.247)

    지금은 회사생활 잘하는 제 딸이 취준할때 압박감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몸이 축난적이 있어요. 얼굴이
    많이 상했고 소화가 안된다고 하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채용검진에서 간수치가 700이 나온거에요.
    의사가 이정도 수치면 걸어 다니는게 이상하다 할정도였어요.
    정상수치는 40...다행히 채용취소는 안됐고 병원처방 우루사를
    한달간 먹으니 정상이 됐지만 일년후에 또 재발... 간스캔,
    초음파 다 했는데 이상없었고 지금은 건강해졌어요.
    간환우 카페까지 가입해서 공부했는데 급성간염 원인은
    너무 다양해서 잘 판단해야해요. 자가면역 간염일수도, a,c형
    간염일수도, 한약때문일수도 등... 저도 딸 간염 때문에 지옥을
    경험해서 원글님의 심정 동감해요.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40. 세상에나
    '25.3.7 9:30 AM (1.227.xxx.55)

    그래도 아이가 빨리 대처해서 다행이네요.
    회사에 얘기하셔서 긴급 휴가 내시고 빨리 오시면 좋겠어요.
    고속버스는 많을 거예요.
    아이 혼자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안쓰럽네요. ㅠ

  • 41. 걱정
    '25.3.7 9:32 AM (125.132.xxx.86)

    저희아들도 암거나 먹고 위생관리 안해서 항상
    걱정인데 엄마마음이 어떠실지..
    원글님 아드님 빨리 건강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42. 1256
    '25.3.7 9:32 AM (121.149.xxx.247)

    아 참, 제 딸은 원인불명으로 펀명났어요. 제 추측엔
    마음의 병 스트레스같아요. 취준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헬스하고 스스로 건강챙기더니 건강해졌어요.

  • 43. ㅇㅇ
    '25.3.7 9:56 AM (39.7.xxx.147)

    유지니맘님 천사같아요
    일면식도 모르는 사람을 도와주려 하시다니 ㅠㅠ

  • 44. 을지병원
    '25.3.7 10:32 AM (59.5.xxx.199)

    지하철 '하계역' 과 연결된 쇼핑건물있어요(세이브존)
    지하에 마트 있고 다이소, 식당가 있습니다.

    아드님 빨리 쾌차하길 빕니다.

  • 45.
    '25.3.7 10:32 AM (61.80.xxx.232)

    아드님 빨리 낫길바랍니다

  • 46. 월차내고
    '25.3.7 10:48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오늧 가세요.
    급성도 위험해요.
    별다른 치료제도 없고 구역질로 옆에 하루나 이틀 있어주세요.
    열이 심했을거에요.
    저 죽다 살아나서 급뎃글 답니다.
    30살에 급성 a형이었고
    순천향 대학병원 입원환자중 급성에서 전격으로 저 입원했을때
    8명인가 서망했다고 간교수가 저보고 말해줬었어요.

  • 47. dd
    '25.3.7 12:18 PM (121.64.xxx.227)

    저희 남편이 감기가 낫지 않아서 종합감기약을 이것저것 길게 먹었고
    그때 회사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할 때 급성 간염 걸렸었어요.
    폐렴인 줄 알고 응급실 갔는데 입원했고 다음날 갑자기 간수치가 2배 넘게 올라서 의사도 놀랐었어요. 전격성 간염이라고 했고 다행히 폐렴약 투여 중단하고 간수치가 차츰 내려가서 일주일만에 퇴원했어요. 나중에 보니 전격성 간염이 상당히 위험한 병이더라고요.
    그후로 종합감기약 안 먹어요. 급성 간염이 그리 만만히 볼 병은 아닌 것 같아요.
    꼭 잘 챙겨주세요. 휴식이 제일 중요하대요.

  • 48. dd
    '25.3.7 12:21 PM (121.64.xxx.227)

    급성 간염 오기 전에 자꾸 속이 울렁거린다 하고 차멀미를 심하게 했었어요.
    그후로 남편이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면 덜컥 겁이 나요.
    절대로 만만히 보지 말고 시간을 두고 잘 몸 관리, 스트레스 관리 해주세요.
    아드님 쾌유하길 빌게요.

  • 49. 엄마
    '25.3.7 1:08 PM (210.103.xxx.167)

    걱정 많이 되겠어요
    빨리 가보지도 못하고요
    퇴원 하더라도 한약, 홍삼, 단백질보조제등 절대 드시지 마시고 병원서 처방해 주는약 빼고 시중 건강식품 먹을땐 꼭 의사쌤과 상의한후 드세요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 50. 빠른쾌유를
    '25.3.7 2:49 PM (218.48.xxx.143)

    아드님의 빠른쾌유를 빕니다
    친정아빠가 C형 간염이셨어요. 옛날엔 딱히 치료제조차 없었네요.
    요샌 치료제가 나왔는데 한알에 35만원. ㅠㅠㅠ
    문제는 간염은 다시 재발한다는거
    아무튼 아드님이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간, 신장등 소리없이 망가지니 다들 조심하세요

  • 51.
    '25.3.7 4:22 PM (59.14.xxx.42)

    얼릉 낫기를. 감동이 ..유지니님은 진짜 82의 친언니신듯!! 선한마음 감동받고 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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