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 다행

...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25-03-06 23:23:58

저는 전문대 나왔고 중소 IT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잘난 사람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요.

대한민국에서 보면 저같은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아주 귀합니다.

대한민국이 IT 인프라 강국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IT 관련 일자리가 많이 창출됐고,

그 덕에 저같이 학벌도 볼것 없는 사람도 취직했고,

일할 기회가 주어지니 다양한 것도 경험했고,

그 경험을 기반 삼아 계속 성장했더니

지금은 그래도 이 분야에서

밥은 벌어먹고 살 정도로 일 하고 있네요.

 

제가 만일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아무리 부자로 태어났어도,

지금 하는 일을 하진 못했을 것 같아요.

산업기반 자체가 약한 나라는 저희 회사가 서비스 하는 이정도 규모의 IT인프라를 유지시킬 수 없거든요.

그러니,

대한민국에사 태어난 저는 얼마나 복인지 모릅니다.

저같은 사람도 첨단문물을 봤으니까요.

IP : 121.137.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5.3.6 11:29 PM (221.147.xxx.20)

    님 같은 분 너무 좋아요
    많이 가져도 불평불만 하기는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 사람들인데
    님같은 분들은 보물같은 분들이세요
    게시판 글들 읽으며 스트레스 받다가 이런 글 읽으니 너무 좋아요 저도 계속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겠어요

  • 2. ..
    '25.3.6 11:30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자신을 많이 낮추는데 익숙한가봐요..
    읽는 내내 묘함

  • 3. 윗글 묘함
    '25.3.6 11:39 PM (211.234.xxx.64)

    ..
    '25.3.6 11:30 PM (39.7.xxx.41)
    자신을 많이 낮추는데 익숙한가봐요..
    읽는 내내 묘함
    ------------------
    윗글 참재섭네요

    원글님. 저같은 사람이라뇨
    글도 잘쓰시고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참 귀한 분이네요.
    이런 글 참 좋아요 ♡

  • 4. \
    '25.3.6 11:40 PM (218.54.xxx.75)

    전세계적으로 귀한 분이시군요~
    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크신듯 하네요.
    상황이 바뀌면 우월감도 많이 느낄수 있는 성향...
    물론 감사하는 마음은 아주 좋습니다.

  • 5. ..
    '25.3.6 11:47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무슨일 하는지모르겟지만 ...
    열등감있고 자존감 낮아보여요

  • 6. .......
    '25.3.6 11:49 PM (183.98.xxx.147)

    자기 자리에서 맡은 역할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이렇게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 7. 원글님
    '25.3.7 12:06 AM (59.30.xxx.184)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이신분 같아 글읽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글인데 이런글에 찬물 끼얹는듯한 댓글
    다는분들은 그렇게 생각든다해도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될것을 ...댓글에도 인격이 보입니다.
    그냥 좋게 흐뭇하게 읽어주면 안됩니까??

  • 8. ㅇㅇ
    '25.3.7 12:09 AM (59.17.xxx.179)

    훌륭하신분!

  • 9. .....
    '25.3.7 12:11 AM (118.235.xxx.117)

    원글님 긍정마인드 덕분이에요

  • 10. …….
    '25.3.7 12:12 AM (210.223.xxx.229)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좋은데 까칠한 댓글들도 있네요
    최근 정치권이 헛발질해서 그렇지 우리 it수준과 인력들을 뛰어납니다 물론 위만바라보면 한참 부족한것도 많지만 동남아여러나라들 생각해보면 수준이 처참하죠 ai 시대에 그 격차는 더 커질거예요 ..저희가 인도적인차원에서 여라 도움주고 있다고 알고있어요
    자칫하면 우리도 그 수준으로 될 수 있으니 정신바짝차려야하죠 ..특히 알앤디 예산삭감은 정말 최악의 수를 둔거구요

  • 11. ..
    '25.3.7 1:47 AM (106.101.xxx.191)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복을 부르는 마인드네요

  • 12. 제 눈에는
    '25.3.7 2:29 AM (172.119.xxx.234)

    잘 나신분이어요 !!
    계속 필요한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26 아이고 광대승천 많이 해놔라 3 ........ 2025/03/08 1,447
1692025 와..저 돼지 살이 더 쪘네요 7 ... 2025/03/08 3,326
1692024 인간극장 - 영광시장 시골의사 8 같이보아요 2025/03/08 3,134
1692023 명시니 2박 3일동안 사라졌다더니 뭔일이 있었던건가요?! 5 ㅇㅇㅇ 2025/03/08 2,998
1692022 오늘 82 댓글 물 안좋은거보니 13 .. 2025/03/08 2,803
1692021 요즘 저 새벽 운동해요 1 요즘 2025/03/08 1,655
1692020 4 2025/03/08 857
1692019 밑에 남자다 글 윤씨래요 패스 먹이 주지 마세요 6 밑에 2025/03/08 504
1692018 선물은 주는데 밥값은 안내는 17 ㅇ ㅇ 2025/03/08 3,710
1692017 남자다! 20 .. 2025/03/08 1,916
1692016 밥상 차리기(남편 비위맞추기) 3 .... 2025/03/08 1,512
1692015 근데 자식 자랑 심한 엄마들 중에 21 2025/03/08 4,469
1692014 우리나라 창부정치 대단하다 10 진짜 2025/03/08 2,096
1692013 우리가 어떻게 쳐넣었는데 저리 쉽게나오다니 20 ㄴㄱ 2025/03/08 3,036
1692012 약 이야기가 나와서 .. 2025/03/08 358
1692011 지금 광화문 해산했나요? 1 ㅇㅇ 2025/03/08 1,012
1692010 독립운동이라도 한줄알겠네. 9 oo 2025/03/08 1,278
1692009 좀전에 강남집값 물어보던 6 무섭니? 2025/03/08 1,825
1692008 검찰청 폐지? 21 독재 2025/03/08 3,063
1692007 국민연금.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5 ** 2025/03/08 1,495
1692006 등기부에서 대출 금액 3 부동산 2025/03/08 766
1692005 김건희가 쾌재를 부르겠죠 6 2025/03/08 1,684
1692004 진짜 허무하네요 11 .. 2025/03/08 3,262
1692003 시골집에 cctv나 홈캠 달아야 하는데요 3 궁금 2025/03/08 1,444
1692002 미국의 군인은 헌법에 충성한다 ㅇㅇㅇ 2025/03/08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