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다가 전업주부 되신분들

22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25-03-06 21:39:14

좀 허무하고 심심한가요?

제가 얼마전부터 그렇게 됏는데

조금 붕뜨는 기분이네요

예전엔 일하기전엔 마냥 좋았던것같은데 애들이 어려서그런가 

전업이다가 3년일하고 다시 쉬니 뭔가 재밌는거라도 해야할것같은 기분이에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IP : 125.143.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6 9:40 PM (49.142.xxx.126)

    배우러 다니고 운동하고 시간을 써야죠뭐

  • 2. ㅎㅎ
    '25.3.6 9:50 PM (218.155.xxx.132)

    저는 집 안일 좀 찾아서 하는 편이예요.
    싱크대나 수납장 정리도 자주하고
    냉장고 정리도 자주하고 ㅎㅎ
    삼시세끼 거의 집밥이요.
    배우러 다니는 거 하나 하고
    오후엔 아이 학원 데려다주고 저녁엔 공부 봐주고 하다보면
    운동(휘트니스)도 가끔 못가요.
    좀 바쁘게 살아야 쓸데없는 생각이 안들어요.

  • 3. 00
    '25.3.6 9:52 PM (125.143.xxx.153)

    ㄴ그렇군요 할일 찾으면 할거 많은듯요 그동안 못한 집안정리 버릴것 버리고 당근에 팔것팔고 하나씩 해야겟어요

  • 4. ㅎㅎ
    '25.3.6 9:55 PM (218.155.xxx.132)

    맞아요. 옷정리, 이불정리, 책정리
    하다보면 그 동안 이걸 안하고 어떻게 살았나 싶어서
    그 생각만 하게 되요. ㅎㅎ
    어딘가에 쓸모있던 사람이란 강박?이 쉽게 없어지지 않아요.
    근데 집안일도 만만치않네요 ㅜㅜ

  • 5. 77
    '25.3.6 9:55 PM (125.143.xxx.153)

    ㄴ오마자여 할게많은데 안하게 되네여 집안일이 만만치 않아서여

  • 6. 첨엔
    '25.3.6 10:16 PM (118.235.xxx.131)

    저두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좋아요
    매일 스트레스에 불안감에 시간에 쫒기며 살다가.
    이젠 아픈것도 다 낫고
    아침에 눈떠서 딩굴하는것도 좋고
    샐러드에 커피로 느긋한 아침식사도 좋고
    여기저기 연락오고 친구들 만나고
    피티하고 간헐적으로 여행다니는것도 좋구요
    오늘은 부모님 병원 동행했는데 넘 좋아하셨구요
    이게 사람 사는것 같아요
    남편도 아이도 안정을 느끼고
    요샌 반찬만드는거에 재미붙여서 정성껏 이것저것 하고있어요.
    맞벌이 안하면 큰일나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남편이 잘풀려서 수입에 대해 스트레스도 없는데
    제가 넘 쓰고 놀아서.좀 줄여보려고 해요.

  • 7. ㅇㅇ
    '25.3.6 10:28 PM (222.233.xxx.216)

    아니오 편하고 좋습니다

  • 8. 너무
    '25.3.6 10:35 PM (112.154.xxx.218)

    좋습니다
    평생 전업했어야 했어요

  • 9. ...
    '25.3.6 10:46 PM (119.69.xxx.167)

    밀린 집안일 하다보면 진짜 그럴 겨를이 없어요
    ㅎㅎ님 댓글 초공감!
    저는 살림하는걸 싫어하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네요

  • 10. ㅎㅎ
    '25.3.6 11:32 PM (218.155.xxx.132)

    저도 살림 좋아해요 ㅎㅎ
    집꾸미는 거 좋아하고 청소도 뭐 나쁘지 않아요.
    요리는 못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제가 요리를 좀 하네요?
    결혼 15년만에 알았어요.

  • 11.
    '25.3.7 8:57 AM (112.216.xxx.18)

    저는 그래서 일 안 쉬려고요
    주 20시간 일하는 거 계속 하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34 또 나라를 둘로 쪼개서 살면.. 20 .. 2025/03/08 1,801
1692033 보라, 이게 바로 검찰이다. 14 .. 2025/03/08 2,724
1692032 박지원 페이스북 7 ... 2025/03/08 4,550
1692031 에그몬트 백작 오마주 1 괴테와 베토.. 2025/03/08 655
1692030 대창구이 양구이 맛있나요? 3 ? 2025/03/08 655
1692029 석방 관련 민주당 측의 사전정보 입수가 전무했던건가요? 12 .... 2025/03/08 2,889
1692028 너무 괴로워요ㅠㅠ 돌에 걸려넘어졌는데요 8 Nn 2025/03/08 3,775
1692027 중공 간첩도 민주당 방해로 체포못하는 나라에서 26 .. 2025/03/08 1,772
1692026 근데 초밥은 밥이 안달면 맛 없나요.? 3 ㅇㅇ 2025/03/08 1,070
1692025 저 진짜 이런글 안쓰는데요 23 어휴 2025/03/08 7,333
1692024 내일 집회는 어디서 하나요 10 ㅇㅇ 2025/03/08 1,191
1692023 허리 아플 때 어떻게 하세요? 7 질문 2025/03/08 1,543
1692022 신규 계좌 개설시 거래한도제한 통장 질문이요. ... 2025/03/08 470
1692021 윤석열이 무서워서 폭삭속았수다 보는데 2 ... 2025/03/08 3,243
1692020 정리할 옷이 왜이리 많을까요 7 바닐라 2025/03/08 2,571
1692019 검찰 실체를 이제 아셨다는 분들 뭔가요 10 ㄱㄴ 2025/03/08 1,229
1692018 군부대 4, 5월 휴가 금지 진짜인가요? 8 휴가 2025/03/08 3,718
1692017 오늘 안국에서 탄핵반대 시위 규모 어마어마했어요. 19 제2의일제강.. 2025/03/08 5,966
1692016 요양보호사필기시험 6 근데 2025/03/08 1,768
1692015 소원을 이루려면 기도하면 됩니다 7 Op 2025/03/08 1,633
1692014 2차 계엄이 필연적인 이유 8 o o 2025/03/08 3,080
1692013 관저서 김 여사와 '김치찌개' 식사 16 尹 &quo.. 2025/03/08 5,642
1692012 탁핵이답이다) 윤조에센스 어떤가요? 11 이제 50 2025/03/08 1,204
1692011 냄비 가장 유용한 사이즈가 20,24일까요? 3 냄비 2025/03/08 836
1692010 진간장과 양조간장 중에 6 ㅡㅡ 2025/03/0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