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딸 마음 상하면 안되는데

친정엄마 조회수 : 6,083
작성일 : 2025-03-06 17:44:10

아주 아주 속상한 일이 있는데

걱정된 엄마랑 통화하다

팔순이 다 된 엄마가 그래요.

안되는데 안되는데

내 새끼 병나면 안되는데

아무것도 아니면 안되냐

 

전화끊고 눈물이 나서

주저앉았어요

 

엄마

아무것도 아닐게요

IP : 106.101.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5.3.6 5:46 PM (211.210.xxx.96)

    엄마 최고.. ㅠㅠ

  • 2. 울엄마도
    '25.3.6 5:47 PM (223.38.xxx.135)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병 난다고 늘 걱정하세요 ㅠ

  • 3. 아무것도
    '25.3.6 5:48 PM (223.38.xxx.5)

    아무일도 아닐거에요
    원글님도 걱정 마셔요

    어머니가 참 다정한 분이시네요
    말씀 하시는 표현이..

  • 4. 부럽네요
    '25.3.6 5:48 PM (218.145.xxx.232)

    가는길은 정해져 있지않다고 아이세배돈 입학금준거 까지 당신돈 내놓으라고 소리지른 .. 그런 여자도 있어요

  • 5. ....
    '25.3.6 5:52 PM (118.235.xxx.2)

    아무 것도 아니면 안 되냐 ㅠ

  • 6. ....
    '25.3.6 5:53 PM (114.200.xxx.129)

    80대 다되어가는데도 아직 엄마가 살아계시는 원글님이진심으로 부러워요
    엄마한테 잘하고 사세요
    저희 엄마는저희 엄마 60대 초반에 돌아가셔서 그런가
    부러운 사람들 딱히 없는데 원글님 같은 사람은 진심으로 부러워요

  • 7. ㅇㅇ
    '25.3.6 6:05 PM (221.140.xxx.166)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예요.

  • 8. 에잉....
    '25.3.6 6:07 PM (121.178.xxx.58)

    회사에서 일이 안풀려
    스트레스 받는 중에
    원글님 글 읽고
    어머님 말씀 저도 듣는거 같아서
    눈물 나요
    어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9. “”“”“”
    '25.3.6 6:26 PM (211.212.xxx.29)

    따뜻한 어머니...
    원글님 덕분에 저도 같이 위로받는 기분이예요

  • 10. 이게 참
    '25.3.6 6:43 PM (211.234.xxx.159)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말씀 하시는데요.
    뉘앙스가 전혀 달라서 저는 위로가 아니라 피곤해요.
    나는 네가 힘든게 싫으니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라!!!!!!!!!!!
    염려하시는 마음이라는 건 아는데 내가 스트레스 받아 엄마를 힘들게 하지 말라는 말로 들려요. 되게 단호하고 화난 음성으로 말씀하셔요.
    원글님 어머님은 따뜻한 느낌으로 말씀하셨을 것 같네요.

  • 11. 엄마눈엔
    '25.3.6 6:55 PM (175.137.xxx.122)

    늙어도 내새끼가 제일 사랑스럽죠.

  • 12.
    '25.3.6 7:02 P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저런 말씀 듣고 싶어요

  • 13. ㅇㅂㅇ
    '25.3.6 7:25 PM (182.215.xxx.32)

    ㅠㅠㅠㅠㅠㅠ

  • 14. ..
    '25.3.6 7:37 PM (222.106.xxx.79)

    헬 스런 하루라 분 삭히고 있었는데
    90다되가는 엄마보고싶다ㅠ..

  • 15. ...
    '25.3.6 7:43 PM (211.179.xxx.191)

    딸 걱정하는 엄마 마음에 눈물이 핑하네요 저도 엄마가 오늘 용돈 주셔서 다시 돌려드렸는데 싸우다가도 내 걱정은 엄마만 해주는거 같아요

  • 16.
    '25.3.6 7:57 PM (58.140.xxx.20)

    원글님 부러워요

  • 17. ..
    '25.3.6 8:17 PM (125.247.xxx.229)

    전 어젯밤 우리엄마 꿈꿨어요
    경치좋은곳에서 엄마랑 돗자리위에서 수다떨며
    까르륵웃으며 도란도란 얘기하는게 너무 행복했는데
    아 우리엄마 돌아가셨지 문득 생각들며
    꿈에서 깼어요
    그래도 우리엄마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원글님 엄마계셔서 좋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93 "하필 윤석열 사건에서... 차라리 잘됐다, 검찰 즉시.. 4 ... 2025/03/07 3,073
1691292 이러니까 쓸데없이 개헌같은 소리는 좀 나중에... 3 2025/03/07 714
1691291 일반 슬리퍼도 맨발보다 층간소음 덜 나나요? 7 ... 2025/03/07 998
1691290 등기부등본에 매매가는 안써있죠? 6 ㅇㅇ 2025/03/07 1,555
1691289 검찰 심우정이 즉각 항소하라!!! 2 윤석열 파면.. 2025/03/07 745
1691288 가자미운동 궁금해요. 1 앉아서 2025/03/07 1,193
1691287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네요 2 열불나네 2025/03/07 687
1691286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3/07 765
1691285 유발하라리 호모데우스나 21세기~ 읽으신분 16 천재 2025/03/07 1,187
1691284 그렇다면 저도 고상해지고 싶은데 11 ..... 2025/03/07 2,254
1691283 TV를 거의 안보는데 그렇다고 해지하기도 뭐하고 그러네요. 2 ..... 2025/03/07 472
1691282 알바 or 계약직 사용하는 사업주님들께 여쭈어요~ 1 ..... 2025/03/07 447
1691281 책 읽는거 좋아하는데 도서관은 별로 안좋아해요 11 .. 2025/03/07 2,074
1691280 윤 구속취소뉴스보고 심장이 막 뛰어요 13 ㄴㄱ 2025/03/07 3,627
1691279 미키17 보고 왔는데 17 영화 2025/03/07 4,260
1691278 여태 날짜로 판단한거를 시간으로 판단한 판사가 내란죄까지 판단?.. 5 아이스아메 2025/03/07 1,195
1691277 넓은 광화문을 왜 극우들만 하나요? 4 ㅇㅇㅇ 2025/03/07 968
1691276 초 1담임인데요. 오늘부터 시험대형했어요. 13 .. 2025/03/07 3,638
1691275 李 "檢이 산수 잘못 했다고 尹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4 ........ 2025/03/07 1,487
1691274 공부머리 경제머리 3 00 2025/03/07 914
1691273 공장형 피부과에서 점이나 시술해보신분요~ 3 ..... 2025/03/07 1,275
1691272 미국여자 애 낳고 멀쩡하단 말 하지 마세요 44 유리지 2025/03/07 21,449
1691271 통돌이 vs 드럼 세탁기 8 다시 구속 .. 2025/03/07 1,258
1691270 저는 국제결혼을 했는데 16 ..... 2025/03/07 5,214
1691269 지적인 대화 비결 좀 알려주세요~^^ 42 2025/03/07 4,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