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가 일하는 부서에서는 유난히 절대 자기가 손해 안보려고 하는거 같아요.
이야기 들어보면 서로 도와 주는건 있더라구요.
연배들이 다 있거든요. 어린 친구들도 아니구요.
원래는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였는데 같이 일하다가 져 옆에서 지금은 정년퇴직을 하셨는데
같은 부서 사람인데 일을 도와 줬어요.
그분 정년퇴직 하니 제 일이 됬어요.
그 사람은 한가한 사람이라 시간이 널널한데 그에 반해 우리는 엄청 바쁘거든요.
왜 도와줬는지? 남자라 여자 도와 준거 같은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원래 하던 분이 있는데 도와주니 자연스럽게 손을 떼고 이제는 제 일이 됬어요.
여기는 절대 남 도와주면 안되요.
저번에 바빠 보여서 도와 줬는데 그 일이 제 일이 되고 난 뒤
저는 절대 선을 넘지 않는데 왜 도와줘서.....
저도 스트레스 받고 했는데 가만히 보니 그렇게 통 같은거 옮기는 일이예요.
처음에는 신경전으로 안 치우고 했는데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경전 하느라 저도 스트레스 였거든요.
일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냥 통 옮기는건데 그냥 내가 하자 싶더라구요.
그러니 짜증은 나지만 맘은 편하네요.;
그러나 도와주는건 절대 안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