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 조회수 : 812
작성일 : 2025-03-06 10:57:06

자꾸 태클걸고 고집 부리는게 심해서...

일단 남편이 고집 부린다- 그렇구나 하고 일단 맞춰주는척 하고 넘긴다. 뒤로 알아서 제가 슬쩍 제 뜻대로 한다.

무슨세제를 쓰니 고양이밥을 언제줘야한다느니 하는것들요..피곤피곤

길도 그래요. a길이 있고 b길이 있는데 제가 운전할때 b길로 많이 가봐서 이길이 좋다했는데 굳이 자기는 a길로 간다고 벅벅 우겨서 냅뒀더니... 얼마후에 그냥 자기도 b길이 좋았는지 그리로 가더라구요 참

IP : 223.38.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5.3.6 11:51 AM (61.83.xxx.51) - 삭제된댓글

    나가서 다른 권력에는어쩔수 없니 굽신거리고 까라면 깔수밖에 없으니 집에서 만만한 마누라한테 저런 고집을 피우는것 같아요. 진짜 여유있는 강자는 a나 b나 대세 지장 없으면 보통은 타인에나 약자의 말을 수용해주죠.
    우리가 친구나 자녀들이랑 관계에서 하듯이.
    그런데 찐따들은 그런관계에서 이겨 먹고 싶어해요.
    이상 비슷한 남편이랑 사는 사람이 그간 관찰한 소감이예요.
    함께 그 시행착오의 불이익을 당해야해서 억울해서 잔소리에 다구리했었는데 그것도 큰유익이 없는 일이라 엄청 큰 손햐거 아니면 그냥 놔둬요. 고생좀 해봐라 하고.
    그런 나중에 결국 제 방법대로 하더군요. 못고쳐요. 남편이 그나마 요즘 제 얘기를 듣게된 계기는 그리 말리던 주식에 1억 날리고.
    다른 더 큰 사고 치고 코가 납짝해져서 그래요.
    님 남편이이런 사고 치길 원하지 않으시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 2. 오호
    '25.3.6 12:27 PM (42.26.xxx.221) - 삭제된댓글

    제2의 사춘기 삐뚤어질테다 증상이군요.
    이 시기에 그래쪄요 우쭈쭈 기법 잘 통하는데, 말하다 비위가 상하는 건 감안해야 쓸 수 있는 기술이예요.

  • 3. 그거 진짜
    '25.3.6 1:10 PM (125.187.xxx.44)

    왜그래요?
    결국 제 말이 맞고
    제가 가르쳐줘서 도움을 받으면서도 뻗대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210 무슨 삼선개헌 사사 오입도 아니고 4 2025/03/07 853
1691209 남자 중학생, 속옷 어디서 사나요? 4 -- 2025/03/07 494
1691208 태세전환이 참 빠르네요 19 .. 2025/03/07 6,436
1691207 대전 초등생 살해교사 신상공개 검토 6 하늘 2025/03/07 2,195
1691206 당근하다 어이없는 일을 했어요(당했어요?) 10 dma 2025/03/07 2,559
1691205 얼마전 핫딜 공유해주셨던 고춧가루 반질반질 좋네요(일키로 만오천.. 6 .. 2025/03/07 1,038
1691204 윤석열 구속취소 이유가 구속기간이 잘못되었다는데 무슨말인가요? 3 ........ 2025/03/07 1,755
1691203 권성동 "최상목, 조속히 국방부장관 임명하라".. 17 ㅇㅇ 2025/03/07 1,678
1691202 진짜 드럽게 정리못하네 윤석렬 당장석방안됨 2 아 간단정.. 2025/03/07 2,067
1691201 검찰은 즉시 항고해라 ㅇㅇㅇ 2025/03/07 324
1691200 80대 아빠 어지럽고 뒤뚱거리는 증상 14 2025/03/07 2,024
1691199 이러니저러니 해도 제일 손 많이 가는 그릇은 8 ........ 2025/03/07 1,895
1691198 혹시 다시 계엄 또 나나요??? 17 ........ 2025/03/07 2,671
1691197 중위소득 250%는 상위 몇%인가요? 1 2025/03/07 848
1691196 검찰, “尹 구속기간 시간 아닌 날로 계산…적법 기소 맞다” 반.. 14 ㅅㅅ 2025/03/07 4,827
1691195 엄마가 너무 철부지 같아요 10 2025/03/07 2,809
1691194 민주당이 선관위를 감싸는 이유 ㅋㅋㅋ 26 .. 2025/03/07 2,835
1691193 재가요양보호사 -5일 정도 24시간 간병료 얼마 정도일까요 5 재가요양버호.. 2025/03/07 1,306
1691192 가요무대 볼 나이? 5 rkdyan.. 2025/03/07 727
1691191 캡슐 커피머신 질문요 4 111 2025/03/07 565
1691190 지방에서 음식물을 택배로 보내야해요 19 .. 2025/03/07 1,157
1691189 공수처 “검찰의 즉시항고 여부 지켜보겠다” 5 ㅇㅇ 2025/03/07 1,280
1691188 꼴보기 싫은 연예인, 제발 소비하지 마세요. 6 한심 2025/03/07 2,791
1691187 돌아가는 꼴이 마치 막장드라마 5 탄핵 2025/03/07 1,026
1691186 세탁조청소세제 최고봉은? 4 ... 2025/03/07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