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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 조회수 : 763
작성일 : 2025-03-06 10:57:06

자꾸 태클걸고 고집 부리는게 심해서...

일단 남편이 고집 부린다- 그렇구나 하고 일단 맞춰주는척 하고 넘긴다. 뒤로 알아서 제가 슬쩍 제 뜻대로 한다.

무슨세제를 쓰니 고양이밥을 언제줘야한다느니 하는것들요..피곤피곤

길도 그래요. a길이 있고 b길이 있는데 제가 운전할때 b길로 많이 가봐서 이길이 좋다했는데 굳이 자기는 a길로 간다고 벅벅 우겨서 냅뒀더니... 얼마후에 그냥 자기도 b길이 좋았는지 그리로 가더라구요 참

IP : 223.38.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5.3.6 11:51 AM (61.83.xxx.51) - 삭제된댓글

    나가서 다른 권력에는어쩔수 없니 굽신거리고 까라면 깔수밖에 없으니 집에서 만만한 마누라한테 저런 고집을 피우는것 같아요. 진짜 여유있는 강자는 a나 b나 대세 지장 없으면 보통은 타인에나 약자의 말을 수용해주죠.
    우리가 친구나 자녀들이랑 관계에서 하듯이.
    그런데 찐따들은 그런관계에서 이겨 먹고 싶어해요.
    이상 비슷한 남편이랑 사는 사람이 그간 관찰한 소감이예요.
    함께 그 시행착오의 불이익을 당해야해서 억울해서 잔소리에 다구리했었는데 그것도 큰유익이 없는 일이라 엄청 큰 손햐거 아니면 그냥 놔둬요. 고생좀 해봐라 하고.
    그런 나중에 결국 제 방법대로 하더군요. 못고쳐요. 남편이 그나마 요즘 제 얘기를 듣게된 계기는 그리 말리던 주식에 1억 날리고.
    다른 더 큰 사고 치고 코가 납짝해져서 그래요.
    님 남편이이런 사고 치길 원하지 않으시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 2. 오호
    '25.3.6 12:27 PM (42.26.xxx.221)

    제2의 사춘기 삐뚤어질테다 증상이군요.
    이 시기에 그래쪄요 우쭈쭈 기법 잘 통하는데, 말하다 비위가 상하는 건 감안해야 쓸 수 있는 기술이예요.

  • 3. 그거 진짜
    '25.3.6 1:10 PM (125.187.xxx.44)

    왜그래요?
    결국 제 말이 맞고
    제가 가르쳐줘서 도움을 받으면서도 뻗대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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