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화나도 제 얼굴보면 덜 화가 난대요

ㅎ ㅎ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25-03-06 10:41:53

오십초중반인데요

동갑내기 남편이 저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얼굴보면 덜 화가 난대요ㅎㅎ

진짜 그런게 있대요

아직도 콩깎지가 씌워진 남편이지요

저 집에서는 곱슬머리 산발에 화장안하고

눈썹문신도 안해서 눈썹도 거의없고

고도근시 안경쓰고 있는데ㅠ

아무튼 남편이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진심인가?싶기도 하고 기분좋아

자랑좀 했어요

글 지울까요? ㅜ

 

IP : 59.27.xxx.23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6 10:44 AM (106.102.xxx.184)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연애할 때도 그랬는데 속상했던 일이 남편만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마음이 편해져요

    정말 감사하게 여기며 삽니다
    남편 덕분에 사는게 평화로워요

  • 2. 아뇨
    '25.3.6 10:44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이렇게 즐거운 글 얼마나 좋아요

  • 3.
    '25.3.6 10:45 AM (124.50.xxx.72)

    저는 남편이 화나다가도 제가 먹는거보면 화가 풀린대요
    맛있게 먹고 2인분씩 먹거든요 ㅋ
    뭐든지 남기지않고 싹싹비워요
    50살이에요

  • 4. ..
    '25.3.6 10:48 AM (118.235.xxx.229)

    부러워요~~~~

  • 5. ..
    '25.3.6 10:49 AM (121.190.xxx.7) - 삭제된댓글

    50 둘만 있음 내 공주님이라고

  • 6. ..
    '25.3.6 10:50 AM (106.102.xxx.35)

    자랑할만하네요ㅎㅎ그런 남편이랑 사는것도 행복할것 같아요

  • 7. 원글이
    '25.3.6 10:52 AM (59.27.xxx.232)

    저도 먹는거 자신있어요
    덕분에 연애때보다 10키로 늘어난 몸
    지금 몸매 귀엽다하네요ㅠ
    얼마전 연애때 앨범을 이십년만에 같이 봤었는데
    남편이 저보고 걸그룹같다는 망언을
    아마도 콩깍지가 그때부터

  • 8. 원글이
    '25.3.6 10:54 AM (59.27.xxx.232)

    내 공주님 좋네요^^

  • 9. ㅇㅇㅇㅇㅇ
    '25.3.6 10:5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사회생활을 잘하시는듯

  • 10. 원글이
    '25.3.6 10:57 AM (59.27.xxx.232)

    네 직장에서 제일 인기?있다는 istp예요
    사회생활 잘하죠

  • 11. 행쇼
    '25.3.6 10:58 AM (14.33.xxx.84)

    부럽네유~~

  • 12.
    '25.3.6 11:04 AM (220.78.xxx.213)

    저도 istp인데 ㅎㅎ
    근데 저 맘에 없는 말 못해요
    남편이 님 진짜 좋아하는거예요^^

  • 13.
    '25.3.6 11:08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남편 얼굴 되도록이면
    적게보고 싶은 1인.

  • 14. 00
    '25.3.6 11:11 AM (211.114.xxx.140)

    기분 좋은 글

  • 15. ㅎㅎ
    '25.3.6 11:18 AM (106.241.xxx.125)

    전 좋다가도 보면 안좋아지던데 ㅋ

  • 16. 어머머
    '25.3.6 11:28 AM (58.235.xxx.48)

    십킬로 찌셨는데도 그렇담
    찐사랑이네요.
    조건없는 사랑 ㅋ
    립서비스라도 진짜 살맛 나실 듯

  • 17. 원글이
    '25.3.6 11:32 AM (59.27.xxx.232)

    네 찐사랑인가봐요
    제가 예쁘다생각해요
    그런말할때 조용히하라고 누가 들으면
    어쩌냐고ㅠ

  • 18. 원글이
    '25.3.6 11:34 AM (59.27.xxx.232)

    근데 윗님이 써주신게 맞는듯해요
    남편 맘에 없는말 못해요
    진심인듯해요
    얼굴은 안경벗고 화장하고 꾸미면 예쁘게
    변신 가능하지만,
    집에선 날것이 되잖아요
    그리고 몸매는 변신불가ㅠ

  • 19. ㅇㅇ
    '25.3.6 11:42 AM (1.247.xxx.190) - 삭제된댓글

    진짜 찐사랑 이신가봐요
    얼굴 중요해요
    저도 남편 얼굴보며 아직도 이쁘다 잘생겼다 생각해요
    남편은 저한테 말로는 표현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스킨쉽 많이하는거보면 알긴알죠

  • 20. 제 친구가
    '25.3.6 11:44 AM (121.168.xxx.246)

    제 친구가 그래요.
    친구가 친구 남편 얼굴만 보면 화가 사라진대요.

    사실 제 앞에서 본인 남편 얘기할 때도 얼굴이 화사해져요.
    사랑하니 그런거죠!

    저도 사실 남편 보면 좋아요^^~.
    친구들과 장기 여행갔다가 남편 보고싶어 혼났어요.

  • 21. ...
    '25.3.6 11:50 AM (202.20.xxx.210)

    찐 사랑 콩깍지죠.. 저흰 서로가 그래요. 화가 났다가 얼굴 보면 스르륵 풀리는 그래서 싸우고 하면 풀리는 게 진짜 금방이에요. 서로 얼굴 보면 그냥 사악.. 풀어지는.. 제 눈엔 남편이 그렇게 잘 생겼어요. 근데 이모님이 남편 보고 첨에 연예인 인줄 알았다고... 제 눈에만 그런 건 아닌가봐요 -_-

  • 22. 저도
    '25.3.6 12:30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 얼굴보면 안정감이 들어요
    남편은 저보고 예쁘다는 말 한마디 안하지만
    저는 남편 칭찬 진짜 많이 하거든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칭찬은 아직도 20대로 보인다는 말이예요 ㅎㅎㅎ 남편 어디가서 그런말 말라면서 얼굴 빨개져요
    남편이랑 20년 넘게 살다보니 힘들고 지칠때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었어요
    이런 사람한테 무슨 말을 못하겠어요
    저는 남편 좋아하는 말을 적재적소에 해주는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 23. 로즈
    '25.3.6 12:35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자식보다 남편이 더 좋아요
    제눈에도 콩깍지가 있나봐요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데
    남편보면 눈녹듯 사라져요
    잘생기면 다 용서가 된다는 말 사실입니다 ㅋ

  • 24. ....
    '25.3.6 1:26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괜히 봤어

  • 25. ,,,,,
    '25.3.6 1:33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화나도 남편 얼굴보면 덜 화가나요. 사람들이 남편 얼굴보고 제 얼굴 보고 다시 남편 얼굴을 봐요ㅠ 남편이 키도 크고 모델 권유 받을 만큼 잘 생기고 학벌도 s대,,,저한테는 과분한 사람인데 사람들이 제가 심성이 착해서 좋은 사람 만났다고 ,,,

  • 26. .....
    '25.3.6 1:37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저는 화나도 남편 얼굴보면 덜 화가나요. 사람들이 남편 얼굴보고 제 얼굴 보고 다시 남편 얼굴을 봐요ㅠ

  • 27. ...........
    '25.3.6 1:41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보면 눈녹듯 사라져요
    잘생기면 다 용서가 된다는 말 사실입니다222222
    결혼식장에서 식장 도우미가 저한테 신랑이 잘 생겼다고

  • 28. ...........
    '25.3.6 1:43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남편보면 눈녹듯 사라져요
    잘생기면 다 용서가 된다는 말 사실입니다222222
    사람들이 저한테 남편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해요

  • 29. 어머나
    '25.3.6 1:47 PM (211.206.xxx.191)

    원글님 부러워요.
    부러운 댓글님들도 많고.
    지우지 마세요.^^

  • 30. 어머머
    '25.3.6 2:13 PM (203.142.xxx.91)

    요 근래 본 글 중 가장 부러운 글..
    이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 31. istp
    '25.3.6 3:15 PM (211.205.xxx.145)

    가 직장에서 가장 인기있나요? 처음듣네요.
    자발적 아싸 아닌가요?

  • 32.
    '25.3.14 4:41 AM (221.138.xxx.139)

    다들
    입금 하신거 맞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34 주변 교회다니는 친구들 다 극우인가요? 31 ........ 2025/03/07 2,398
1691133 미국주식 폭락이네요. 한국 부동산 계속 오르나요 27 궁금타 2025/03/07 5,508
1691132 조국혁신당, 이해민, 저는 진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그 재능을.. 5 ../.. 2025/03/07 1,156
1691131 진실왜곡 독일공영방송의 다큐 항의문 서명 23 .. 2025/03/07 1,697
1691130 블랙야크, 해커 공격에 뚫렸다...개인정보 34만건 유출 더팩트 2025/03/07 891
1691129 학기초내는 동의서 안내문? 요즘은 어떻게 하나요 4 학기초 2025/03/07 795
1691128 국× 부산시의원 단식 돌입 이유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반대? 9 내란당은해체.. 2025/03/07 1,476
1691127 옷에 대한 생각 4 .. 2025/03/07 2,585
1691126 시간이 빨리 가는건 나이 들면 그런가요 9 2025/03/07 1,130
1691125 한국이 제일 좋아 ㅡ 런던에서 7년 보스턴에서 10년 맬번에서.. 67 이상해 2025/03/07 13,697
1691124 다른일들도 이런가요? 3 경단녀 2025/03/07 743
1691123 [중앙 단독] 이진우 "尹, 화내며 문 부수고 데리고 .. 6 ㅅㅅ 2025/03/07 5,752
1691122 김현정뉴스쇼 작가와 명태균 카톡 9 뉴스타파 2025/03/07 5,516
1691121 부자는 비닐봉투를 들어도 명품일거야 9 D 2025/03/07 2,599
1691120 아들 병역) 사회복무 대신 산업체 근무? 6 Mommy 2025/03/07 1,310
1691119 장제원으로 핫한 오늘, 여성단체가 한일 7 예라이 2025/03/07 4,042
1691118 테슬라 레버리지 산 한국인들... 25 ㅇㅇ 2025/03/07 22,102
1691117 기차표 취소표와 입석표는 어디서 5 홈페이지보나.. 2025/03/07 1,150
1691116 학원동업해보신분~ 2 동업고민 2025/03/07 1,152
1691115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16 콜라 2025/03/07 1,577
1691114 공진단 미국 구입처 있나요? 2 ㄱㄴㄷ 2025/03/07 408
1691113 남녀 키차이 7 00 2025/03/07 2,103
1691112 전세에서 월세로 변경한다는데.. 12 임차인 2025/03/07 3,165
1691111 전세가를 2천 더올려 1억에 내놓고 8개월째 집이 안나가요 9 오피스텔 2025/03/07 3,569
1691110 성폭행 센터가서 상담했는데 장씨는 모르고 음모라고? 12 뻔뻔하다 2025/03/07 6,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