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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하고 우울하고 벌컥 벌컥 화내고 풀죽는 남편과 잘 사는 법 알려주세요~~~ㅜㅜ

ㅜㅜ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25-03-06 10:00:25

 

 

개인사가 많아서 펑했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IP : 211.234.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세
    '25.3.6 10:01 AM (118.235.xxx.119)

    증세만 보면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 아닌가요

  • 2. 그냥
    '25.3.6 10:01 AM (70.106.xxx.95)

    남자들 갱년기되면 여성호르몬 뿜어져나오고 더 심할텐데요
    님이 정반대되는 성향이라 둘이 잘 맞으시네요

  • 3.
    '25.3.6 10:02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갱년기증상 맞음

  • 4. 네???
    '25.3.6 10:04 AM (211.234.xxx.253)

    연애 하던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랬는데 갱년기라구요 ㅠㅠ
    20대 중반부터 아이 낳은 30대 초반까지는 제가 진짜 완벽하게 다 받아줬고 30대부터 지금까지는 아이도 있고 하니 적당히 부드럽게만 받아줬는데 이제 더 견디기 어려운 건데
    지금 40대 초반인데 갱년기는 아닐 것 같은데 어떡하죠 ㅠㅠ

  • 5. ..
    '25.3.6 10:06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진지하게 말하세요.
    너무 힘들다고...지금까지는 참고 살았지만, 더이상은 힘들것 같다고요..
    얘기를 해도 당신이 나의 힘든 정도를 인지하지 못하는것 같아 다시한번 말해준다.
    당신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이상 내가 당신으로 인해 너무 힘들다. 당신이 노력하지 않으면 내가 무척 아플것 같다...라고 진지하게 말씀 해주세요.

  • 6. 111
    '25.3.6 10:08 AM (106.101.xxx.170)

    좀 내버려둬야 자기혼자 해결할듯한데요
    그러다보면 반성도 할거고요
    애든 어른이든 우쭈쭈해줘봐야 좋을건 없다고 봐요
    힘들면 본인이 도움을 청해야지 힘들다고 티내며 주변에 눈치보게 하는 스타일인듯요

  • 7.
    '25.3.6 10:16 AM (61.75.xxx.202)

    원글님이 좀 강하게 얘기 하세요
    성격과 관련된 짧은 문장 찾아서 끊임없이 읽어 주세요
    저는 성경을 반복적으로 읽어 줬어요
    아무리 화가 나도 하루를 넘기면 안된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너도 심판 받을 것이다
    사람의 분노는 하느님의 의로움을 실현하지 못합니다 등
    성경이 아니더라도 좋은 말씀 찾아서 읽어 주세요
    그리고 상대가 보기에 내가 가진 욕심을 과감하게
    단절해야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돈이었는데
    다 내려 놓으니 싸움이 없어지고 평화가 찾아 오네요

  • 8. 감사합니다
    '25.3.6 10:44 AM (211.234.xxx.253)

    일단 내버려둬야겠습니다..
    제가 안절부절하면서 옆에서 돌아다녀서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같기도 해요..ㅜㅜ
    원래 유쾌한 사람이 아닌데 자꾸 즐겁게 살자고 하니 그게 제가 내려놓아야 할 생각인 것 같아요.
    조언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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