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개수구하나 닦으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고
화장실에 머리카락이 막혀서 물이 안내려가도 그냥 놔둠
휴지가 떨어져도 교체 안함. 꼭 내 차례에 없음.
세탁기 자동 세제함에 세제 넣고(자동 세제 설정 안되어있는데) 다 빤줄알고, 8년 쓴 세탁기 사용법도 물어봄
식세기도 4년 됬는데 쓸 줄 모름.(코팅된거 안넣고, 칼 안넣고, 어떻게 포개고, 세제 넣는지 모름)
쓰레기통이 넘쳐나도 절대 쓰레기 버리고 리필 봉지 교체 안함
옷 개키라 하면 둘둘 말아서 뭉탱이로 만들어 놓고
의자가 뒤로 쓰러질 정도로 옷을 식탁 의자에 걸어둠
욕실 앞에 벗어놓은 자기 팬티, 양말, 사용한 수건 세탁실에 안가져다 놓음
내가 맨날 가져다 놓다가 열받아서 내꺼 까지 같이 쌓아두니 몇일 두다가 본인 것만 갖다둠.
요리는 가끔 하는데... 두끼정도 하고 나면 온갖 냄비, 후라이팬 다 사용하고, 기름, 음식 튄거 인덕션위 난장판
쇼파에 가끔 개키지 못하고 건조까지 시킨 깨끗한 옷 위에 겨울 외투 던져놓음. 쇼파위에 빨래 몇일을 바빠서 못개도 본인 것도 안개키고 쇼파 옆에 피해서 찌그러져 앉음.
이러고 저 늦잠잔다고 게으른 여자취급해요.
(아침잠이 많은편. 저녁에 청소하다 늦게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