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아들 덕분에 미역국 먹게됐어요
퇴근하고 집에오니 싱크대에 부엌에서 쓰는 큰볼에 미역이 불려져있어요 가득
이게 뭐냐니까 아들이 너구리에 미역 건더기 좀 더 넣으려고 마른미역 조금 불렸는데 이만큼 된거라네요
진짜 최소 5인분 이상이에요
아들 덕분에 지금 미역국 끓이네요
미역국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먹고싶지는 않았는데
또 집에서 미역국 저만 먹는데 당황스럽네요
중학생아들 덕분에 미역국 먹게됐어요
퇴근하고 집에오니 싱크대에 부엌에서 쓰는 큰볼에 미역이 불려져있어요 가득
이게 뭐냐니까 아들이 너구리에 미역 건더기 좀 더 넣으려고 마른미역 조금 불렸는데 이만큼 된거라네요
진짜 최소 5인분 이상이에요
아들 덕분에 지금 미역국 끓이네요
미역국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먹고싶지는 않았는데
또 집에서 미역국 저만 먹는데 당황스럽네요
엄마 생일이라고 중학생 아들이 몰래 미역국을 끓였나?했더니
너구리에 더 넣어먹으려고 그런거래요? ㅋㅋㅋ 귀엽
미역국은 끓여서 반은 냉동실로 ㄱㄱ
끓이기 귀찮으면 불린 상태로 냉동실이요
모른건 물어보고 하라해요.
이정도인지 모르고 그냥 다 미역국 끓였는데 계속 더 불어나고 있네요 저희는 세식구라 집에서 끓인적이 없는 양이에요
5인분도 아니고 7인분은 충분히 가능할듯요
충격적인 양이에요
아드님 귀엽네요.
20대 초반 효자아들이 엄마 생일 축하해주느라 끓인 걸로 알고
미소지으며 돌아왔어요.
귀요마 땜에
더 미소 짓습니다.
너구리에 미역 건더기가 필요했다니
먹는 거에 진심이고 실행력 최고!
반만 하시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