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덕분에 미역국 먹네요

111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5-03-05 23:43:24

중학생아들 덕분에 미역국 먹게됐어요

퇴근하고 집에오니 싱크대에 부엌에서 쓰는 큰볼에 미역이 불려져있어요 가득

이게 뭐냐니까 아들이 너구리에 미역 건더기 좀 더 넣으려고 마른미역 조금 불렸는데 이만큼 된거라네요

진짜 최소 5인분 이상이에요 

아들 덕분에 지금 미역국 끓이네요 

미역국 좋아하긴 하지만 딱히 먹고싶지는 않았는데 

또 집에서 미역국 저만 먹는데 당황스럽네요

IP : 106.101.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5 11:49 PM (121.133.xxx.58)

    엄마 생일이라고 중학생 아들이 몰래 미역국을 끓였나?했더니
    너구리에 더 넣어먹으려고 그런거래요? ㅋㅋㅋ 귀엽
    미역국은 끓여서 반은 냉동실로 ㄱㄱ

  • 2. ...
    '25.3.5 11:50 PM (112.148.xxx.119)

    끓이기 귀찮으면 불린 상태로 냉동실이요

  • 3. 미역초무침
    '25.3.5 11:50 PM (211.234.xxx.67)

    모른건 물어보고 하라해요.

  • 4. 111
    '25.3.5 11:54 PM (106.101.xxx.170)

    이정도인지 모르고 그냥 다 미역국 끓였는데 계속 더 불어나고 있네요 저희는 세식구라 집에서 끓인적이 없는 양이에요
    5인분도 아니고 7인분은 충분히 가능할듯요
    충격적인 양이에요

  • 5. ㅋㅋㅋ
    '25.3.6 1:19 AM (14.36.xxx.5)

    아드님 귀엽네요.

  • 6. 19대 후반이나
    '25.3.6 3:42 AM (172.119.xxx.234)

    20대 초반 효자아들이 엄마 생일 축하해주느라 끓인 걸로 알고
    미소지으며 돌아왔어요.
    귀요마 땜에
    더 미소 짓습니다.
    너구리에 미역 건더기가 필요했다니
    먹는 거에 진심이고 실행력 최고!

  • 7. kk 11
    '25.3.6 8:49 AM (114.204.xxx.203)

    반만 하시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993 시간이 빨리 가는건 나이 들면 그런가요 8 2025/03/07 1,133
1690992 한국이 제일 좋아 ㅡ 런던에서 7년 보스턴에서 10년 맬번에서.. 67 이상해 2025/03/07 13,698
1690991 다른일들도 이런가요? 3 경단녀 2025/03/07 746
1690990 [중앙 단독] 이진우 "尹, 화내며 문 부수고 데리고 .. 6 ㅅㅅ 2025/03/07 5,753
1690989 김현정뉴스쇼 작가와 명태균 카톡 9 뉴스타파 2025/03/07 5,517
1690988 부자는 비닐봉투를 들어도 명품일거야 9 D 2025/03/07 2,600
1690987 아들 병역) 사회복무 대신 산업체 근무? 6 Mommy 2025/03/07 1,311
1690986 장제원으로 핫한 오늘, 여성단체가 한일 7 예라이 2025/03/07 4,043
1690985 테슬라 레버리지 산 한국인들... 25 ㅇㅇ 2025/03/07 22,106
1690984 기차표 취소표와 입석표는 어디서 5 홈페이지보나.. 2025/03/07 1,151
1690983 학원동업해보신분~ 2 동업고민 2025/03/07 1,155
1690982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16 콜라 2025/03/07 1,583
1690981 공진단 미국 구입처 있나요? 2 ㄱㄴㄷ 2025/03/07 408
1690980 남녀 키차이 7 00 2025/03/07 2,105
1690979 전세에서 월세로 변경한다는데.. 11 임차인 2025/03/07 3,169
1690978 전세가를 2천 더올려 1억에 내놓고 8개월째 집이 안나가요 9 오피스텔 2025/03/07 3,569
1690977 성폭행 센터가서 상담했는데 장씨는 모르고 음모라고? 12 뻔뻔하다 2025/03/07 6,336
1690976 몇년만에 사람이 이렇게 변하네요 5 에휴 2025/03/07 4,668
1690975 내년에 수도권 쓰레기 대란 6 ..... 2025/03/07 2,829
1690974 저혈당 문의 드려요. 3 ... 2025/03/07 1,067
1690973 헐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ㅡ ㅡ 3 ㅇㅇ 2025/03/07 2,313
1690972 저는 집에 사람이 안오니 이상해요 9 이상해 2025/03/07 4,873
1690971 국힘이 박살난건 용병때문인데 또 한동훈? 19 ㄱㄴㄷ 2025/03/07 2,757
1690970 곧 출산하는 직원한테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14 막돼먹은영애.. 2025/03/07 1,190
1690969 자취생 아들이 급성간염으로 입원했어요ㅠ 48 도와주세요 2025/03/07 18,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