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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산책방 다녀왔어요.

한낮의 별빛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25-03-05 22:13:17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노대통령님계시던 봉화를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문상으로 가게되고서는 늘 후회만 남았었어요.

문대통령님이야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가고 싶었던 곳이니 기회있을 때 가자.. 라는 마음에 먼길 다녀왔습니다.

 

4시즈음 문대통령님이 특유의 목소리와 사투리로

안녕하십니까~~ 하고 들어오시는데,

뉴스보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생각보다 키는 작으시고(제게는 거인같은분이시라 그럴까요?),

꼿꼿하신 몸도 탄탄해 보이셨어요.

잘 생긴얼굴이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저는 문대통령님 선거유세하실 때 뵙고 처음이거든요.

대선때 사람들 틈 사이로 비집고 팔을 내밀어 잡았던 대통령님의 손은 참 따뜻하고 부드러웠어요.

오늘도 사진찍으면서 손잡아주시는데,

여전히 부드럽고 따뜻했어요.

저는 아직도 노통님 글을 잘 못읽는데,

서점에서 노무현대통령님 사진첩을 사서

한 손에 들고 문대통령님 손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대통령님과 함께 한 영광스러운 순간이 제 사진첩에 있습니다.

 

고양이들도 귀여웠고,

직원분들도 경호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시간되시면 다녀오셔요.

 

p.s

저는 통도사를 먼저 들렀습니다.

홍매화는 아직 피지는 않았구요.

그래도 조금씩 망울망울 터지기는 하더라구요.

처음 가 본 통도사도 좋았습니다.

통도사 먼저 보시고 서점 가시기는 권합니다.

 

IP : 106.101.xxx.14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5 10:17 PM (39.7.xxx.121)

    원글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날 풀리면 꼭 다녀오려구요.
    노통과 문프 제 마음속 대통령님들이세요

  • 2. Ll
    '25.3.5 10:20 PM (121.165.xxx.127)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3. ...
    '25.3.5 10:22 PM (110.70.xxx.231)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는 꼭 가봐야겠어요

  • 4. 저도
    '25.3.5 10:24 PM (118.235.xxx.93)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책방 옆 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책방에 영수증 보여드렸더니 책 구매 5% 할인도 해주더군요.
    가실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와중에 고양이들 못봐서 아쉬웠어요.
    후기 잘 읽었어요

  • 5. 재작년에
    '25.3.5 10:26 PM (222.232.xxx.109)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은 곳^^

  • 6. 어우
    '25.3.5 10:28 PM (175.137.xxx.122)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프님 오래도록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 7. ..
    '25.3.5 10:32 PM (220.79.xxx.74)

    고양이는 책방 안에 있나요?
    난 두 번 갔는데
    두 번 다 못봄 ㅎ

  • 8. ...
    '25.3.5 10:32 PM (39.7.xxx.50)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책방 옆 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책방에 영수증 보여드렸더니 책 구매 5% 할인도 해주더군요.
    ...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곧 뵈러 갈게요
    건강 잘챙기세요

  • 9. . .
    '25.3.5 10:35 PM (39.7.xxx.158)

    읽으면서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훈훈한 글,
    감사합니다!
    문대통령님, 건강만 하십시오!

  • 10. ㅇㅇ
    '25.3.5 10:35 PM (211.109.xxx.32)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가보싶어요 소란피던 극우 유투버들은 이제 없는거죠?

  • 11. ...
    '25.3.5 10:39 PM (118.235.xxx.208)

    꽃피는 봄 저희가족 모두 가서
    인사드릴게요
    후기 감사합니다
    제가 갔다온듯 글을 읽으며 따뜻해졌어요

  • 12. 유튜버있어요
    '25.3.5 10:41 PM (118.235.xxx.5)

    극우 유튜버 있어요 마을 입구에.
    노래 엄청 크게 틀어놓고. 일장기태극기 막 걸어놓고.
    차 타고 지나가면 음악 소리 얼마나 큰지 실감 안나실텐데
    저는 걸어 내려갔거든요 그 사람들 있는 곳.
    음악소리 너무 크고
    한 명은 라이브 중인지 같더라구요.

  • 13. 작년에
    '25.3.5 10:43 PM (39.124.xxx.186)

    저도 작년 여름휴가 때
    남편과 다녀왔어요.
    문대통령님 오시는 시간이 있군요.
    저는 아쉽게도 못 뵈었어요.
    원글님처럼 저도
    통도사 들렸다가 갔답니다.
    너무 좋은 코스였어요!

  • 14. ㅇㅇ
    '25.3.5 10:46 PM (39.7.xxx.48)

    4시쯤 가면 문재인 대통령님 뵐 수 있는
    거군요.
    옆에 식당과 통도사 기억하겠습니다
    원글님과 댓글도 모두 감사합니다

  • 15. 일요일
    '25.3.5 10:52 PM (220.79.xxx.74)

    저는 일요일 오전 11시경에 갔는데 계셔서 사진 찍었어요.
    한 시간 정도 책방 방문객들과 얘기 나누다 들어가시는거 같았습니다.

  • 16. 가을에
    '25.3.5 10:53 PM (72.83.xxx.250)

    한국 가면 꼭 들릴거예요.
    도발 당하기 쉬운 남편이 극우 유튜버들과 부딪치게 될까봐 걱정이지만....
    극우 저것들이 보통으로 극악해야 말이죠.

  • 17.
    '25.3.5 10:55 PM (116.38.xxx.82)

    안갈생각입니다.

  • 18. 윗님
    '25.3.5 10:58 PM (223.39.xxx.98)

    개딸들은 오지마세요

  • 19. 매화
    '25.3.5 11:00 PM (118.235.xxx.141)

    통도사 홍매화 언제 즈음 피나요?
    홍매화 너무 귀한데 홍매화 필 때 책방과 같이 갈까봐요.

  • 20. 애주애린
    '25.3.5 11:11 PM (218.235.xxx.108)

    문재인 전대통령님
    저도 뵙고싶어요
    후기 감사합니다 ^^

  • 21. 언제나빛나는
    '25.3.5 11:11 PM (112.148.xxx.23)

    후기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어요

  • 22. .....
    '25.3.5 11:36 PM (121.137.xxx.63)

    저도 시간 내서 꼭 가보고 싶네요

  • 23.
    '25.3.5 11:51 PM (175.207.xxx.216)

    좋으셨겠어요.
    근데 노무현 대통령 계신 곳은 봉화가 아니라 봉하마을입니다.
    많이들 헷갈려하시더라고요.

  • 24. ...
    '25.3.6 12:13 AM (39.7.xxx.197)

    원글도 댓글도 참 좋네요
    우리 문프 환하게 웃는 모습 뵙고 싶어요
    노무현 대통령님
    하늘에서 저희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25.
    '25.3.6 12:34 AM (211.234.xxx.212)

    저도 갈거에요
    문프 보고싶네요ㅠ

  • 26. 한낮의 별빛
    '25.3.6 12:40 AM (106.101.xxx.146)

    평일에는 4시쯤 오신대요.
    주말엔 더 일찍부터 계신 듯 합니다.

    그 잡것들은 아직도 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태극기, 성조기, 일장기 걸고 확성기 틀어둡니다.
    그 마을분들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다음 민주당 대통령되시면 그 썩을 것들부터 좀 치워줬으면 합니다.
    고양이들은 마실도 다녀서 있다없다하는데,
    까만 다봉이는 개냥이가 아니라 그냥 개수준입니다.
    굳즈도 있어요.ㅎㅎ
    개딸이든 일본인이든(오늘 방문하셨음요)
    들려보세요.
    봉하(부끄^^)도 조만간 다녀오려구요.

    참, 나오는 길에
    윤건영의원님 뵙고 악수했습니다.
    그리 고우신(?) 줄 몰랐어요.
    강단있으신 모습만 뵈어서.
    요것도 자랑.ㅎㅎ

  • 27. 저는
    '25.3.6 1:30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작년가을에 다녀왔는데
    문통 11시 4시 두번오신다고 들은것같아요
    전 12시다되서 올라가다가
    내려오시는 대통령님 만나서 사진찍고 인사나눴어요
    그리고 책방구경하고
    차도마시고
    통도사가서 점심먹었네요
    그때 주차장앞에서 평마을주민이 파는 고구마 늙은호박 사왔어요

  • 28. 저는
    '25.3.6 1:36 AM (49.161.xxx.218)

    작년가을에 다녀왔는데
    그당시엔 대통령님 11시 4시 두번 책방에 오신다고하더라구요
    전 12시 다되서 올라가다가
    대통령님 만나서 인사드리고 사진찍었어요
    그리고 책방들려서 차도한잔마시고
    기념품과 책한권사고
    통도사가서 점심먹었어요
    주차장입구에서 평산마을 주민이 농사지은 고구마 늙은호박 사가지고 왔네요

  • 29. 저도
    '25.3.6 1:40 AM (49.161.xxx.218)

    입구에 줄서있는 극우유튜버의 여러대 차를 보고 기가막혔네요
    이번에 민주당서 대통령되면
    이잡것들부터 구속시켰으면 좋겠어요

  • 30. 죄송한데
    '25.3.6 1:48 AM (1.252.xxx.65)

    노무현 대통령님 계신 곳은 봉하입니다
    봉화는 다른 곳이예요^^
    저도 문재인 대통령님 뵙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길

  • 31.
    '25.3.6 11:02 AM (180.228.xxx.12)

    사진 찍으신거 너무 좋네요. 노대통령님과 문대통령님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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