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만치료제 말고 게으름 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게으른거 시러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25-03-05 20:31:10

진짜 게으르고 무기력한 아들 키우는게 힘들어요.

결혼하고 남편의 "좀 이따가" 라는 말 정말 싫었거등요.

남편이 게을러요. 항상 피곤해하고 그러니 게으르고..

유전인거 같아요. 시부모님도 그렇고요. 

유전 참 무서워요. 외모도 성격도 닮은 아들이 많이 게을러요

이런 사람들에 둘러쌓여서 

부지런 떨며 살다보니 여기저기 아파요.

 

비만치료제 나와서 진짜 효과 좋다는데

전 정말 게으름치료제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집을 팔아서라도 게으름치료제 나오면 

싹다 치료하고 싶네요. 

IP : 182.228.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3.5 8:42 PM (70.106.xxx.95)

    타고나길 체력이 약하면 자기 살려고 무의식적으로 게으름을 떠는걸수도 있어요.

  • 2. 달리기
    '25.3.5 8:4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게으름 치료제는 운동 같아요.
    체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만사 피곤하고
    게으른 것 같아요.

  • 3. ..
    '25.3.5 8:45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드님이 저 같네요
    저도 집안의 고민거리였죠 그러다 안 그래도 나르시스트라 말 안 가리고 하는 엄마와 완전 원수됐구요

    알려진지 오래 안 되어 40대 중반에 adhd 인 걸 알았죠
    약이 안 맞아 몇개월 먹으며 고생하다 끊었구요
    지금은 제느림과 귀찮음을 전두엽 문제임을 알아 감사해요
    청소 대충하고 혼자 살아요
    동물을 이뻐해서 하루도 안 거르고 산책은 열심히 했어요
    연애 몇 명 이상형 수준으로 골라 만났었는데 귀찮아서 힘들어했어요
    그냥 집들어갈 생각만 하고 항상 낮에 졸리고 피곤하니 인싸여도 히키코모리가 적성에 더 맞고
    20대 때 맘 먹으면 혼자 해외배낭여행 정도는 다녔구요
    다니다 귀찮으면 숙소에서 3일 누워있다 이동했구요
    친구들 자주 만나 떡볶이는 주구장창 먹었네요
    지금은 사람 만나는 시간도 아까워 거의 혼자 지내고 오다가다 붙으려는 사람들 벽치고 사는데 행복합니다
    가끔 콘서트 전시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적극적으로 해요

  • 4. 게으름
    '25.3.5 9:30 PM (112.218.xxx.155)

    윗분 댓글 저 같아요
    근데 싱글미혼이신거죠 그럼?
    저도 비슷하게 사는데... 아직은 30대인데 저의 미래일런지...

    게으름치료제는...
    식욕억제제 항정신성 약 먹으니
    활기가 불끈 ... 막 집안 곳곳 싹 다 치우게 되더군요. 저만 아니고 그 약 먹은 사람들 다 그랬어요. 근데 항정신성약이니 계속 먹을 순 없고 부작용도 조심해야겠죠...
    약 안먹어도 기분 좋을 때(내가 좋아하는 이성이랑 잘될 때..???;;;에효) 집안 싹싹 치우고 집이 반짝반짝했던 거 생각해보면
    게으름과 우울정도의 상관관계가 적잖을겁니다
    선순환 악순환도 있을 거고요

  • 5. 돈거래금지
    '25.3.5 9:37 PM (220.74.xxx.131) - 삭제된댓글

    요즘 교회들 교인들 사이에 돈거래 철저히 금지하는 교회 많아요
    빌리는 사람도 빌려 주는 사람도 치리(교회에서의 벌칙)
    받아요. 교회의 목사에게 말하셔야 할 듯

  • 6. ..
    '25.3.5 11:17 PM (223.38.xxx.245)

    네 윗님 싱글이구요
    게으름에 만족하는 경지에 도달했어요
    감정도 관리 잘해와서 외로움도 안 타고 평이하게 행복하구요
    약으로 인한 활기는 전혀 관심 없어요
    adhd는 우울 불안 동반을 많이 해서 이중삼중으로 약 먹는 사람도 꽤 많더라구요
    어릴 때 긴시간 가면성 우울증이었어서 치유한지 10년은 넘었어요
    의지로 되는 부분은 아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866 햇반끼니로 매일 먹으면ᆢ 16 질문 2025/03/05 5,135
1690865 전세 갱신은 처음 2년 살고 난 후만 2 77 2025/03/05 1,686
1690864 치과ㅡ크라운 금으로 하면 색깔이 뭔가요? 6 ... 2025/03/05 800
1690863 시골에서 부모님 가게일 같이하는 남자한테 결혼한 경우 8 2025/03/05 3,589
1690862 카더가든 유튜브에 애기 보셨어요??? 7 ㅜㅜㅜ 2025/03/05 4,235
1690861 돌고돌아 카누가 최고네요 10 스틱커피 2025/03/05 3,315
1690860 방콕 호텔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 vs 샹그릴라 방콕 13 여행초보 2025/03/05 1,400
1690859 급질)) 공복혈당 102면 당뇨병 전단계인가요? 8 0 0 2025/03/05 3,053
1690858 화장할 때 토너-로션-선크림만 발라도 뭉치지 않나요 3 메이크업 2025/03/05 1,702
1690857 노랑머리 변호사 어디갔어요? 7 ........ 2025/03/05 2,567
1690856 한동훈, 이재명 K엔비디아론에 "남미 독재정권 국유화 .. 22 .. 2025/03/05 1,691
1690855 구축 33평 리모델링 준비중인데요. 11 .. 2025/03/05 2,716
1690854 케이트모스 인스타에서 보니 5 마델 2025/03/05 3,881
1690853 속이 허해서 눈물이.... 3 허해요 2025/03/05 2,569
1690852 전 민주골수인데 왜 민주는 이재명만 전폭적으로 미는건가요?? 34 ㅇㅇㅇ 2025/03/05 3,342
1690851 심플한 스타일의 지디는 앞으로 못보게될까요.. 2 ... 2025/03/05 1,914
1690850 그냥 라면 먹을려고요 9 ㅇㅇ 2025/03/05 2,226
1690849 매불쇼 고딩 댓글.jpg 8 이재명 출연.. 2025/03/05 4,392
1690848 버터쿠키에 잼이 찍어진 쿠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버터 2025/03/05 1,335
1690847 생기부 3 생기부 2025/03/05 737
1690846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집니다 24 고민 2025/03/05 4,861
1690845 교회지인에게 돈 200 빌려줬는데 16 ... 2025/03/05 7,498
1690844 고등) 내신으로 가능한 대학,과는 어떻게 찾나요? 7 학부모 2025/03/05 1,260
1690843 고추씨는 어디에 쓰세요? 6 고추씨 2025/03/05 1,642
1690842 남자의 맘을 사로잡는 비법 같은게 잇나요? 7 머지 2025/03/05 3,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