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엄마가 맞나

대나무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25-03-05 18:22:38

어제입학식치룬 고입 아이 엄마입니다.

직장이 바쁘긴해도 신경을 쓴다고썼는데 사고가 나네요.

학군지학교라 입시에 엄청 적극적인데 수시 잘써준다는 학교 특성화프로그램 신청 마감날짜가 오늘까지인지 모르고있다가 아이가 친구한테 듣고 급하게 한개 신청하고 진짜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은 신청서가 없어서 신청을 못했다고해요.

공지난지 2주도 지났는데 제가 꼼꼼히 안본거죠.

담당 선생님께 사정해봤는데 규정상 어렵다고하셨다네요.

물론 시험성적도 보고 면접도 보긴하는데 신청도 못하게되어서 제가 너무 미안해요. 

정작 아이는 괜찮다는데 전 제가 엄마가 맞나..꼼꼼히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해죽겠어요. 사실 지난달 내내 남편이랑 냉전이라 다른데 예민해져서 아이한테 신경을 못써줬어요. 어제까지도 아이가 신청이 언제였지했는데 제가 엉뚱한걸보고 잘 못얘기해줘서 이사단이 나기도했구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 

IP : 175.196.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번엔
    '25.3.5 6:32 PM (1.236.xxx.114)

    아이도 더 꼼꼼하게 보고 확인할테니
    길게보면 좋은일이에요
    너무 낙담하지마시고 마음푸세요

  • 2. ??
    '25.3.5 6:33 PM (61.105.xxx.88)

    고딩 인데
    그런건 아이가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 3. ????
    '25.3.5 7:00 PM (58.120.xxx.31)

    자기 일인데 1차적으로는 아이가 알아야죠.
    엄마 책임이 당연한 듯한 그런 인식은 문제가 있죠.

  • 4. ...
    '25.3.5 7:04 PM (114.204.xxx.203)

    신청서가 없으면 받아서 해야죠
    엄마에게 의논은 해도 엄마 탓은 아니에요

  • 5. 공감
    '25.3.5 7:08 PM (211.36.xxx.76)

    에휴 비슷한엄마 여깄습니당 ㅜㅜ 아마 워킹맘들이 쉽게 생각하는 자책마인드 ..
    어제 고등입학식 치른 워킹맘이에요
    에휴
    첫애라 뭘하든 다 처음이라 늘 서투네요
    엄마도 아이도 ..
    힘내세요 이번일을 계기로 애들이 이제 잘 챙길거에요!!
    저도 믿습니다~~

  • 6. ...
    '25.3.6 12:06 AM (112.166.xxx.103)

    아이도 알앗을 거 아니에요??

    애가 1차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33 54세 전업이 되고나니 35 ... 2025/03/06 18,672
1691132 개인이 모범 납세자 표창 받았다고 하는데요 4 2025/03/06 1,586
1691131 나박김치 담깄는데 새우젓냄새가.... 7 초보 2025/03/06 636
1691130 교육부-의대총장∙학장, 7일 '의대정원 동결' 선언 21 ... 2025/03/06 2,698
1691129 찝찝한 상황????조언 구해요 11 비디 2025/03/06 2,348
1691128 70대가 몰던 택시 담벼락 들이받아… 3명 사망·2명 중상 2 .. 2025/03/06 3,481
1691127 20대 때도 괜찮은 남자 드물어요 21 .. 2025/03/06 3,051
1691126 오월의 종, 최고입니다. 21 오월에도 종.. 2025/03/06 5,478
1691125 곡성 할머니가 써주신 손편지 보셨나요? 4 눈물나 2025/03/06 1,917
1691124 거니 못 건드리는 이유 12 ㅇㅇ 2025/03/06 5,990
1691123 물김치 담갔는데 배추가 살아있어요 2 어쩌죠 2025/03/06 689
1691122 리사는 미국서도 욕 많이 먹네요 17 ㄱㄴㄷ 2025/03/06 7,150
1691121 이재명"체포안 가결, 검찰과 짜고 한 짓"비명.. 32 으이그 2025/03/06 2,280
1691120 일본의 마사코 왕비는 26 ett 2025/03/06 5,451
1691119 귤인데 껍질이 얇고 엄청 묵직한걸 먹었어요. 21 2025/03/06 2,899
1691118 행안부 “계엄 국무회의록 작성 거부” 이유 1 ... 2025/03/06 1,160
1691117 한동훈 면티 꺼내입는 거 쭈글거려요 ㅠㅠ 14 안본눈 2025/03/06 3,912
1691116 포천 민가에 폭탄 떨어져 15명 다치고 주택붕괴 2 2025/03/06 2,488
1691115 정신과약 3개월먹음 보험가입안될까요 3 보험 2025/03/06 1,301
1691114 넷플영화+ 전시회 (프리다 ) 추천해요 3 고단한삶 2025/03/06 1,299
1691113 유방압 잘 보는 병원 어디일까요? 12 ㅠㅠ 2025/03/06 1,377
1691112 (결과)이런 경우 우리를 무시하면서 모임에 나온걸까요? 11 ... 2025/03/06 1,650
1691111 갑자기 모든 엑셀파일이 PDF파일로 바뀌어 열리질 않네요. 8 파일변환 2025/03/06 1,363
1691110 누칼협 사상 가진 사람들 8 ## 2025/03/06 844
1691109 현재 홈플러스 대표 이사 3 ... 2025/03/06 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