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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제가 준 건 하나도 기억을 못해요...

Uio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25-03-05 16:56:53

엄마가 70대중반 밖에 안되셨지만

난청을 오래 방치해서 그런지

인지능력이 예전같지 않으시고,

잘못된 기억을 고집하십니다

 

제가 선물드렸던 명품들,

하나도 기억못하시고,

전에 선물드린 옷이나 가방등  안들고

다니시길래 왜 안하냐 물으면,

기억을 못하시네요.

 

그리고 다른 가족 줘버리기 일쑤고...

내가 주었다는 기억조차 사라져서

이제는 드리기도 싫어져요.

 

여행 모시고 다녀와도

고맙다 소리 한번 못들었고

다녀온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만

얘기하고(어디를 빼먹었다 등등)

 투덜투덜 대니까 이젠 가기 싫어지네요

 

제가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솔직히 저도 요즘 예전만큼 여유 없거든요)

저도 제가 쓸 돈아끼고 모아서 사드린건데

기억조차 없구 자꾸 남 줘버리고..

짜증나네요.

 

IP : 125.176.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5 6:00 PM (58.140.xxx.20)

    이제 안해드려야죠

  • 2. 난청이면
    '25.3.5 10:01 PM (125.139.xxx.147)

    치매가 빨리 올 수있대요 보청기 늘 하셔야할듯요

  • 3. 이제
    '25.3.6 12:14 AM (211.235.xxx.6)

    치매끼 왔다고 해야할까요 .. 인지가 떨어져 가니

    제 친정아빠도 매년 사드린 옷 기억 못하세요
    엄마도 그렇구.
    아주 옛날일 중 본인 중심 얘기만 또렷하게 기억하시고
    불리한 기억은 삭제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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