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제가 준 건 하나도 기억을 못해요...

Uio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25-03-05 16:56:53

엄마가 70대중반 밖에 안되셨지만

난청을 오래 방치해서 그런지

인지능력이 예전같지 않으시고,

잘못된 기억을 고집하십니다

 

제가 선물드렸던 명품들,

하나도 기억못하시고,

전에 선물드린 옷이나 가방등  안들고

다니시길래 왜 안하냐 물으면,

기억을 못하시네요.

 

그리고 다른 가족 줘버리기 일쑤고...

내가 주었다는 기억조차 사라져서

이제는 드리기도 싫어져요.

 

여행 모시고 다녀와도

고맙다 소리 한번 못들었고

다녀온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만

얘기하고(어디를 빼먹었다 등등)

 투덜투덜 대니까 이젠 가기 싫어지네요

 

제가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솔직히 저도 요즘 예전만큼 여유 없거든요)

저도 제가 쓸 돈아끼고 모아서 사드린건데

기억조차 없구 자꾸 남 줘버리고..

짜증나네요.

 

IP : 125.176.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5 6:00 PM (58.140.xxx.20)

    이제 안해드려야죠

  • 2. 난청이면
    '25.3.5 10:01 PM (125.139.xxx.147)

    치매가 빨리 올 수있대요 보청기 늘 하셔야할듯요

  • 3. 이제
    '25.3.6 12:14 AM (211.235.xxx.6)

    치매끼 왔다고 해야할까요 .. 인지가 떨어져 가니

    제 친정아빠도 매년 사드린 옷 기억 못하세요
    엄마도 그렇구.
    아주 옛날일 중 본인 중심 얘기만 또렷하게 기억하시고
    불리한 기억은 삭제 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843 살림 한 번도 안 해본 엄마가 그것도 안 하면 뭐하냐고 9 오늘도반복 2025/03/06 2,208
1690842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1 .. 2025/03/06 808
1690841 빌트인된 칼 도마세척기 활용 1 박박 2025/03/06 378
1690840 비혼을 외치던 사회에서 약간 바뀐 분위기가 감지되네요 15 ... 2025/03/06 3,161
1690839 딸뻘 비서를 강간했는데 63 ... 2025/03/06 32,641
1690838 걸으러 나가기가 왜케 싫을까요ㅜ 8 2025/03/06 1,619
1690837 남편이 화나도 제 얼굴보면 덜 화가 난대요 19 ㅎ ㅎ 2025/03/06 3,713
1690836 엉망인 생활 습관 때문에 지쳐가네요 6 아이교육 2025/03/06 2,103
1690835 오페라덕후 추천 무료 오페라 루살카 8 오페라덕후 .. 2025/03/06 1,005
1690834 6년전 매불쇼가 그리워요 32 ㅇㅇ 2025/03/06 3,319
1690833 패딩 세탁 맡기고 코트 입고 나왔어요 2 코트 2025/03/06 1,487
1690832 국짐은 여전히 서민 쥐어짜서 부자 살릴 궁리만 하.. 7 2025/03/06 665
1690831 해운대서 기차타고 강릉 가는데 코스 문의드려요 13 여행 2025/03/06 759
1690830 여성단체, 언제까지 침묵을 지키나 6 ........ 2025/03/06 880
1690829 코코아 많이먹으면 변 색이... 1 코코 2025/03/06 676
1690828 불장이라는데 아파트 11 불장 2025/03/06 2,831
1690827 권영세 "배우자 상속세 전면폐지…유산취득세로 상속세 체.. 16 2025/03/06 3,281
1690826 연예인들 갑자기 결혼 엄청 하네요 26 ㅇㅇ 2025/03/06 24,531
1690825 피아노학원 선생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dd 2025/03/06 532
1690824 용산 주민들,혹은 강남주민들은 대통령실 이전 찬성 vs 반대 7 ... 2025/03/06 1,340
1690823 딸이 비혼이여서 행복한 부모가 있나요? 19 ㅇㅇ 2025/03/06 3,367
1690822 예민하고 우울하고 벌컥 벌컥 화내고 풀죽는 남편과 잘 사는 법 .. 6 ㅜㅜ 2025/03/06 1,224
1690821 고3 영양제나 보약 6 .. 2025/03/06 730
1690820 반둘리에 들고 다니기 괜찮을까요? 8 2025/03/06 863
1690819 블핑지수는 프랑스형 동양미인인가요? 14 .. 2025/03/06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