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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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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마사지 지압 소감

조회수 : 4,875
작성일 : 2025-03-05 15:48:41

강동구에 직장이있어요 

왼쪽 골반위 허리가 너무 아파서 찌릿찌릿 사타구니까지 걸을때땡기고 아프고 

발끝까지도 쭉타고 내려오는 통증 어깨도 아프고 그랬어요 왼쪽만

 

특히 운전중에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맹인이 하시는 지압원이었는데요 회사 가까워서 나 죽겠다 싶어서 그냥가서 

너무 아파요했습니다.

 

설명했더니 이분이 누워서 배만 계속 누르시는겁니다. 

누른자리가 위장혈자리인데 너무 아프다 했더니 여기가 막혀서 그렇다고 

여기 근육이 등뒤로 가서 잡고있다고 

그리고 허리는 엎드려 어깨쯤되는 척주쪽 눌렀더니 진짜 살짝눌렀는데도 

악 소리 날정도로 아프더라고요 

그 두군데 풀고나니 살것같아요 ㅜㅜㅜ

진짜 너무 아파가지고 의자에 앉아서 일못하고 서서 일하던중이었거든요 

 

근데 그 두군데인걸 몇번스캐닝하더니 바로 아시고 너무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허리가 아픈데 이틀동안 배혈자리랑 어깨쪽 척추딱한포인트만 풀고 나도 알고 

할수있음 얼마나 조을까 싶더라고요

 

역시 바른자세가 중요한것 같아요 

이게 누적되서 뭉치는것같고...

어제한번받고는 진짜 이게...오늘 하루종일 노곤하고 눈도 안떠지더니 

쫌아까한번더받고는 몸이 날아갈듯해요 

 

맹인이 하시는데라서 약간 좀 깔끔한그런거는없는데, 

배혈자리로 푸시는게 고수같았어요 

 

저 마사지 지압 엄청조아하는사람인데요 

고수들은 엎드려풀지않고 앞쪽부터 풀어서 뒤로 가시긴하더라고요 

근데 풀때 진짜 아파요 진짜...악 소리 나게 

 

뽀사버려야대 이러면서 푸시는데 웃기면서도 아파서 눈물나고 암튼

신기한 경험이었슴당

IP : 218.153.xxx.8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5 3:51 PM (58.142.xxx.55)

    어딜까요?
    등에 담이 안풀려 고통중에 있어요

  • 2. 어머
    '25.3.5 3:53 PM (210.222.xxx.250)

    거기가 어딘가요ㅜㅜ
    전 위도 안좋고 허리도 안좋고ㅜㅜ

  • 3. ㅡㅡ
    '25.3.5 3:5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오른쪽 어깨가 아파요
    어딜까요
    스캔을 어떻게 하는거죠
    만져서?
    여자분이시겠죠?

  • 4. 저도
    '25.3.5 3:55 PM (218.153.xxx.228)

    거기가 어딘가요? ㅠㅠ
    온몸이 아파요...ㅠㅠ

  • 5. ..
    '25.3.5 3:57 PM (49.173.xxx.147)

    맹인이 하시는 지압원.
    지압원이 안마하는 곳이죠?
    지역 카페에도 안마원?안마방? 추천하더라구요

  • 6. 소망
    '25.3.5 4:04 PM (58.142.xxx.55) - 삭제된댓글

    혹시 천호소망 인가요?

  • 7. 구름
    '25.3.5 4:05 PM (14.55.xxx.141)

    가격은 얼마여요?

  • 8. ..
    '25.3.5 4:05 PM (218.152.xxx.47)

    예전에 지인한테 길동에 맹인이 하는 곳이 잘한다는 얘기 들었는데 같은 곳인지 궁금하네요.

  • 9.
    '25.3.5 4:07 PM (61.74.xxx.41)

    참손길 아닌가요
    저도 맹인분 지압원 가요 좋아요

  • 10.
    '25.3.5 4:11 PM (1.236.xxx.114)

    저도 허리가 아픈데 도수치료사가
    배꼽 45도 아래 골반뼈 안쪽 어디를
    한참 누르고나니까 훨씬 덜아파서 신기했어요
    거길 왜 누르지했거든요

  • 11. 허리통증엔 장요근
    '25.3.5 4:12 PM (175.223.xxx.74)

    안마사가 누른 배혈자리가 바로 장요근일거 같아요.
    허리 아플 때 한의원 가도 장요근에 침을 놓으면 직빵이에요.
    집에서 폼롤러나 땅콩볼로 장요근 부위를 살살 문지르면서 풀면 허리가 한결 낫더라구요.
    시각장애우 안마 진짜 좋죠. 그분들한테 받다가 다른 데서 마사지받으면 왠지 심심해요.

  • 12.
    '25.3.5 4:14 PM (218.153.xxx.84)

    앗 님 마자요 거기도 풀었습니다. 아팠어요 저도 근데 한10분하니까 안아프고 조았슴당

  • 13.
    '25.3.5 4:16 PM (218.153.xxx.84)

    길동유명한데 있는거 알아요 이름이 ㅂㅂ인거만알아요 아직못가봤슴당
    여기는 그냥늘 흔히쓰는 약손뭐 이런이름이에요 회사앞이라 그냥 울면서 들어간거고 그냥 살려만주세요 하고 들어갔는데 이름같은거 올려도되나모르겠어요 근데 좀 지저분하긴해요 안보이셔서 그럴꺼같긴했어요 말도 좀 많으시고요 한시간5만원입금드렸어요 저는 일하다 나와서 시간이 많지않아서 더받고싶었는데 못했구요 담에 가볼라고 명함받아온거 보니 약손지압침술원이라 써있네요 네이버같은데도 안나와요 코오롱아파트 상가안쪽이라 잘 보이지않아요

  • 14. 어머 님
    '25.3.5 4:17 PM (218.153.xxx.84)

    이게 위가 않좋으면허리가 같이 않좋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암튼제가 며칠 신경쓰이는일하면서 컴터앞에서 스트레스바드며 웅크리고있었더니 몸이 이리 되버렸어요 ㅜㅜㅜ

  • 15. 저도 님
    '25.3.5 4:21 PM (218.153.xxx.84)

    스캔은 그냥 몇번 여기저기 만져보고 살짝 눌러보시면 몸에서 통증으로반응이 바로 오던데요?그리고 남자분이세요 깨끗하고 여자분이 살살시원하게...이런곳생각하시면 불만족하실것같아요 저는 그냥 앉을수있게 살려주시고 통증제거해주셨다는거에 암껏도 안보였슴당 그거에 만족해요

  • 16.
    '25.3.5 4:22 PM (218.153.xxx.84)

    혹 궁금해하시는분있을까봐 올림픽로 572에요 막 친절하고 그런곳은아니에요

  • 17. ....
    '25.3.5 4:27 PM (58.142.xxx.55)

    공유 감사드립니다

  • 18. ㅇㅇ
    '25.3.5 4:33 PM (222.233.xxx.216)

    봉천역 실로암안마센터. 도 좋아요
    맹인 마사지
    저희 가족들 자주 가고 있습니다

  • 19. ㅇㅇ
    '25.3.5 4:38 PM (203.236.xxx.27)

    아까 강남역 맹인 지압원 썼던 사람인데
    진짜 맹인 지압사분들이 마사지를 잘 하는 것 같아요
    맞아요 여자분 마사지사 고집하시는 분께는 비추해야겠네요 ㅎㅎ
    미처 그건 안 적었었네요
    여기도 언제 가봐야겠네요

  • 20. ..
    '25.3.5 4:44 PM (211.235.xxx.17)

    저도 지압원 맹신자입니다
    대학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른다던 병을
    지압원에서 찾고 낫았어요
    맹인분들이 하는 처치를 일반인이 하게되면
    면허취소됩니다. 그분들만 하는 특별한 처치법이
    있다고 합니다

  • 21. 저도
    '25.3.5 4:53 PM (211.234.xxx.1)

    유명한 곳은 가보고 싶어요
    혈을 꽉 누르면 한달은 몸이 개운했어요
    처음엔 남자라서 안하려고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 22. say7856
    '25.3.5 5:04 PM (118.235.xxx.50)

    맹인 맛사지 한번 받아보고 샆네요.

  • 23. **
    '25.3.5 5:05 PM (182.220.xxx.154)

    저도 몇 년 전에 어깨가 돌같아서 집에서 100미터 거리=그냥 가까운 맹인원장님 지압원을 갔는데, 어깨풀어주시는 건 기본인데, 제가 고관절이 뭔가 이상한 건 알았는데, 원장님이 갑자기, 단번에 고관절을 손 한뼘 쫙 펴는 정도로 깊숙하게 잡으시면서, 여기도 문제가 있다고, 진짜 악소리가 나게 아프면서도 시원한데, 제가 집에 와서 제 손을 쫙 펼쳐서 그 고관절 다시 잡으려해도 잡히지도 않더라고요. 그 원장님은 어떻게 한 번에 거기가 아픈지를 아신 건지, 더듬더듬도 아니고, 단번에 잡으셨어요. 네가 거기가 아픈지 정확하게 처음 알았어요. 그때 1회 비용이 5만5천원이었나? 원장님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60분 지압해주시는데, 정말 죄송스럽고, 저같으면 그 노동력으로 절대 못해요. 존경스러웠습니다.

  • 24. ㅇㅇ
    '25.3.5 5:12 PM (219.250.xxx.2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까운 곳이었으면 참 좋았겠네요
    저희 동네는 어머니 표현으로는 개미가 기어가듯 지압하신다고 ㅎㅎㅎㅎㅎㅎㅎ

  • 25. ..
    '25.3.5 5:55 PM (119.149.xxx.68)

    엄마가 평생 바느질로 앉아서 너무 고생하셨어요.
    일은 많고 (아빠가 요양중이라 엄마 혼자 일하심) 몸은 망가지고 허리가 너무 안 좋아지셔서 거동도 못하시는데
    아빠가 수소문해서 맹인 지압사를 모셔와서 방에서 엄마가 몇번 지압 받으시고 일어나셨던 기억이 나네요.

  • 26.
    '25.3.5 6:10 PM (115.138.xxx.77)

    길동에 있다는 곳
    알려주세요.

  • 27. ..
    '25.3.5 6:23 PM (211.234.xxx.140)

    길동 댓글인데 ㅂㅂ 아니고 은혜안마원이에요.
    예전에 알던 동생이 교통사고로 어깨 다쳐서 고생하다 여기서 지압 받고 나았다는 얘기 들었거든요.
    저도 가보진 않았는데 네이버 후기는 좋은 편이네요.

  • 28.
    '25.3.5 7:35 PM (1.227.xxx.107)

    안마원 좋은 정보에요 가끔 아프면 어딜갈지 고민인데 기억해둬야겠어요

  • 29. 마늘떡볶이
    '25.3.5 9:50 PM (175.123.xxx.37)

    그 건물 유명한 마늘떡볶이있는...

  • 30. 종합병원
    '25.3.5 10:25 PM (211.186.xxx.25)

    저도 실로암 몇번 다니다 구동* 쾌유마사지 여러번 다녔는데
    허리통증 끔찍해서 기어다니던 제 몸이 일주일은 가뿐해지더라구요 특히 엉덩이쪽 중완골? 팔날로 깊숙히 누를때의 그 통증은 상상하기조차 싫을정도ㅠ그래도 엉엉 울고나면 몸이 가뿐해지니 참응수밖에요..물론 지압해주시는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합니다

  • 31. 피티
    '25.3.5 10:54 PM (116.125.xxx.123)

    저 피티하는 쌤도 허리아플때 배 옆 장요근 꾸욱 누르면서 풀어주세요
    신기하게 많이 좋아져요

  • 32. 피티
    '25.3.5 10:56 PM (116.125.xxx.123)

    장요근---> 장뇨근입니다

  • 33. 윗님
    '25.3.6 5:33 PM (121.131.xxx.63)

    갑분 표준어 이야기로 가는데요.
    장요근이에요. 장요인대에 붙은 근육이라서요.
    장뇨근은 검색조차 안되는데 무슨 확신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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