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약 효과있나요?

uf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25-03-05 15:44:47

몇년 전 먹다말다를 반복했어요.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요.

요즘 우울하고 집밖에 나가기 싫고 무기력하고

사람 만나기 싫고

근데 또 나가서 사람만나면 리프레쉬 되고.

집에있으면 한없는 생각들에 자책하고

그냥 얼른 죽어 사라지고 싶고(자살은 아니고).

 

이유없이 그러는건 아니고

경제문제 자식문제로 머릿속이 흙탕물 같아요.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까요?

괜히 검사하고 이것저것 돈만 깨지는거 아닌가 싶어요.

IP : 223.38.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5.3.5 3:47 PM (121.142.xxx.174)

    네. 그런데 자의로 먹다말다 하면 안됩니다.
    2알 될거 4-5알로 늘어나요. 약이 처음에 안맞으면
    계속 가서 맞는약을 찾으면 됩니다. 비타민이라고
    생각하고 쭈욱드세요. 의사가 줄여 끊자 할때까지.

  • 2. ㅡㅡ
    '25.3.5 3:5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먹자마자 효과있는건 아니예요
    그냥 덜해지겠거니 하고
    계속 먹다보면 좀 덜한가 하는 정도죠
    운동하고 사람 만나고
    일부러 애써보는걸 하게 하는 정도

  • 3. ㅇㅇ
    '25.3.5 4:31 PM (222.233.xxx.216)


    제 경우는 약 3개월 꾸준히 먹고 조금씩 약을 증량을 하니까 효과가 나더라고요
    지금도 5개월째 약먹고 2주에 한번 상담가고 그러네요

    임의로 끊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며 건강 잘 돌보세요

  • 4. 임의로
    '25.3.5 4:47 PM (124.50.xxx.9)

    끊는게 가장 위험하면서
    재발하기 쉬워요.
    절대로 하지 마시고
    의사 처방에 따라 서서히 줄이다 끊어야 해요.
    그리고 효과 있어요.
    완치 있고요.

  • 5. **
    '25.3.5 5:07 PM (182.220.xxx.154)

    저도 유경험자로 적어보면, 약은 보조제고, 결국 자기 의지도 있어야해요.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땀나는 운동을 하라셔서, 복싱도 다녀보고, 자전거도 탔어요. 약먹으면서도 바꿔보려고 노력하면 분명 좋아집니다. 그리고 먹고살만하니까 우울증도 파고드는 거예요. 전 배우자 외도에 이혼에 첩첩 산중이었는데, 먹고는 살아야하니 그 몸과 마음 끌고 경단녀에서 일하러 다녔는데, 다 살아지더라고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6. 취업
    '25.3.7 7:16 AM (114.204.xxx.203)

    의사가 바쁘게 일하라고 하대요
    집에 있지말고
    한가하면 더 그렇다고 일용직은 생각할 시간없어
    우울증이 적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975 미용 자격증 어디서 할까요? 8 고민 2025/03/06 893
1690974 집에 아픈사람이 생기니 암웨이도 알아보게 되네요 19 .. 2025/03/06 3,188
1690973 선택적 페미 10 .... 2025/03/06 812
1690972 이석증 와서 약 먹고 누워 있다가...ㅋㅋ 4 여조 2025/03/06 2,180
1690971 나늘솔로 미경 이쁘네요 18 .. 2025/03/06 2,970
1690970 친구 자랑하나 할게요. 28 아구구 2025/03/06 4,070
1690969 아는 변호사도 계몽됐대요. ㅋㅋ 5 .. 2025/03/06 3,478
1690968 퇴사한 직원 일화 13 yiy 2025/03/06 5,296
1690967 살림 한 번도 안 해본 엄마가 그것도 안 하면 뭐하냐고 9 오늘도반복 2025/03/06 2,200
1690966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1 .. 2025/03/06 797
1690965 빌트인된 칼 도마세척기 활용 1 박박 2025/03/06 375
1690964 비혼을 외치던 사회에서 약간 바뀐 분위기가 감지되네요 15 ... 2025/03/06 3,144
1690963 딸뻘 비서를 강간했는데 63 ... 2025/03/06 32,632
1690962 걸으러 나가기가 왜케 싫을까요ㅜ 8 2025/03/06 1,613
1690961 남편이 화나도 제 얼굴보면 덜 화가 난대요 19 ㅎ ㅎ 2025/03/06 3,702
1690960 엉망인 생활 습관 때문에 지쳐가네요 6 아이교육 2025/03/06 2,095
1690959 오페라덕후 추천 무료 오페라 루살카 8 오페라덕후 .. 2025/03/06 989
1690958 6년전 매불쇼가 그리워요 32 ㅇㅇ 2025/03/06 3,310
1690957 패딩 세탁 맡기고 코트 입고 나왔어요 2 코트 2025/03/06 1,480
1690956 국짐은 여전히 서민 쥐어짜서 부자 살릴 궁리만 하.. 7 2025/03/06 656
1690955 해운대서 기차타고 강릉 가는데 코스 문의드려요 13 여행 2025/03/06 753
1690954 여성단체, 언제까지 침묵을 지키나 6 ........ 2025/03/06 871
1690953 코코아 많이먹으면 변 색이... 1 코코 2025/03/06 665
1690952 불장이라는데 아파트 11 불장 2025/03/06 2,820
1690951 권영세 "배우자 상속세 전면폐지…유산취득세로 상속세 체.. 16 2025/03/06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