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rdmediathek.de/video/phoenix-plus/inside-suedkorea-usa-china-und-...
한국계 여성이고 이름이 권예나씨 같네요. 이 사람의 시각이 전적으로 반영된 건지 아니면 전반적인 참고만 한 건지는 몰라도 어느 쪽이든 문제가 심각합니다.
ARD를 비롯 독일 주요 언론에서는 한국의 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이렇게 극우인사들 중심으로 보도한 적 없어요. 비상계엄이 한국 민주주의의 큰 위기라는 중심 논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ARD의 자회사인 피닉스에서 민주당 정치인들과 시민들을 친북취급하는 프로를 검토도 없이 내보내는 게 너무 기괴하네요.
프로그램 제작진 뿐만 아니라 윗선의 기획자들도 무슨 생각인지 해명을 촉구해야합니다. 독일은 나치 과거가 있었던 나라입니다. 외국의 사례라고 해도 군대를 동원한 친위쿠데타를 이런 식으로 정당화하고 간접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닙니다
이 프로는 독일 현지에서 내일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