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3.5 3:29 PM
(49.170.xxx.83)
너무 멀리 보지마세요
오늘만 생각하세요.
오늘 뭐 먹을지.
오늘 재밌는 영상 뭐 볼지
오늘 집 어디 치울지
그런것만 생각하시고
오늘만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세요.
일단 항암 오늘 끝나면 뭐 하실 거예요?
집에 가서 뭐 입맛 도는 거 드시고 싶으세요?
달달하고 시원한 딸기주스 같은 거 드시고 싶지 않으세요?
길거리에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
다들 걱정거리 근심거리 다 안고 살아요...
내가 특별히 불행하다 우울하다 생각치 마셔요~~
2. Fhjjk
'25.3.5 3:33 PM
(175.114.xxx.23)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래도 힘내서 이겨내시라
견디고 견뎌서 완치하시라 말씀 드려요
멀리서 기도드립니다
3. ㅇㅇ
'25.3.5 3:34 PM
(175.126.xxx.236)
댓글 감사해요
항암이3박4일 입원이예요
항암제가 3박4일 들어가니 제가 좀 힘들었나봐요
2일 후면 끝나니까 그 때를 기다려봐야겠네요
4. ....,
'25.3.5 3:39 PM
(49.170.xxx.83)
저는 우울하거나 힘들때
김신영 레전드 모음집이나 지상렬, 데프콘 레전드 모음집 봐요.
진짜 깔깔거리고 웃을 수 있거든요.
일단 그거 보세요~~ 힘드시면 지금처럼 여기에 글도 남기시구요.
아이들과 남편은 결국 자기 인생 잘 살아갈 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
일단 먹고 싶은 걸 먼저 드시고^^ 유튜브 영상을 보세요
뭐..레전드편..이런거 재밌어요.
5. ..
'25.3.5 3:40 PM
(221.162.xxx.233)
얼마나힘드실까요..
그래도 맘 굳게잡수세요
6. 어휴
'25.3.5 3:41 PM
(223.38.xxx.27)
고생하시네요.
요즘 약이 좋아요.
점점 더 좋은 약이 나와요.
조금씩이라도 입맛도는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무사히 12회차 마치고
완치하시길...기도합니다
20년 전에 항암하고 다 잊어버렸는데
이제 또 하게 될 거같은 사람입니다.
옛날보다 의술이 많이 좋아졌어요.
버티다보면 나아집니다.
7. . . .
'25.3.5 3:46 PM
(118.34.xxx.68)
췌장암 약이 많이 힘들어요.
차수가 쌓이면서 더 힘들어지기도 하고,
또 수월하게 지나가는 회차도 있고요.
첫댓글님처럼 지금 이 순간, 나를 위해 최선을...
입원항암하면 답답하긴한데 부작용있을때 바로바로
대처해줘서 안심되는면도 있었어요.
좋은 치료효과있으시길, 간절한 기도 보탭니다.
8. . .
'25.3.5 3:47 PM
(39.7.xxx.158)
저도 5년 전 암수술 했어요.
저는 넘 놀라고 완전 쫄아서 얼음상태로 멍하게 지냈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혼자 걷고 또 걷고 불교공부도 하면서 불안한 시간을 버텼던 것 같아요.
유튜브고 뭐고 다 안들어왔지만 딱 두 개,
건후 어린 시절이랑 연아선수 영상만 봤었어요.
제 경우에 항암은 안했지만 가까운 사람이 항암치료 하는 거 함께 했기때문에 얼마나 힘드실 지 조금은 알아요.
뭐든 입맛 당기는 거 꼭 챙겨드시고 허튼 소리라도 해서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 잘 지내시고 꼭 쾌유하시길!
9. ㄱㄴ
'25.3.5 3:49 PM
(210.222.xxx.250)
저도 유방암3기 항암8차 방사20회 끝냈어요
지옥이 여기인가싶은...
10. 잘이겨
'25.3.5 3:50 PM
(211.234.xxx.203)
-
삭제된댓글
내시길 바랍니다 나쁜 생각하지마시고 적극벅적로 치료하셔야 합니다. 아직 젊으세요.덜 아프기위해 치료한다 생각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건강 찾으시라고 기도할께요.
11. 이겨내세요
'25.3.5 4:04 PM
(49.161.xxx.218)
긍정적으로 화이팅하세요
전 유방암4기
표준항암 거의 90~100회정도했어요
3주에1번 5년을요
너무 힘들었어요
(탈모로 7년째 모자쓰고 삽니다 ㅋ
앞머리가 안자라요)
지금 암이 안보인대요
항암 중단한지2년됐어요
저같이 이겨내는사람도있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12. 완치되기를
'25.3.5 4:05 PM
(211.234.xxx.238)
대장암 수술후 3년차에 폐에 뭐가 자꾸 보였다사라졌다 또생기고
추적 1년이네요 ㅠ
씨티에 쩔어사는것같아요
원글님
힘내시고 먹는거며 항암치료 잘받길 기도할게요
제가 믿는 신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치지마시고 힘내세요
13. 아..
'25.3.5 4:17 PM
(121.148.xxx.32)
원글님 글보니..갑자기 13년전 돌아가신 엄마생각나요...저희엄마는 담도암 말기..석달도 힘들수있다했는데..결혼안한, 우리남매 못잊은다고.. 혼자 열심히 운동하시고 항암하고
식이요법도 열심히.. 그렇게 건강하게 5년 사셨어요. 딱 우리남매 결혼한거보시고..
원글님 2,3기면 꼭 힘내셔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엄마는 강하잖아요.
14. 나무木
'25.3.5 4:20 PM
(14.32.xxx.34)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요
원글님과 댓글에 항암 하셨던 분들
지금 항암 하시는 분들
지금 너무 힘들지만 본인과 가족들 위해서 기운내세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다 잘 될 거예요
15. ...
'25.3.5 4:23 PM
(61.79.xxx.182)
항암 끝내고 추적 관찰 중인 사람입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되니 힘내란 말씀도 못 드리겠어요.
비록 저는 그러지 못했지만, 입맛에 맞는 거 잘 찾아 잘 드시고,
수월하게 항암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16. ㅇㅇ
'25.3.5 4:23 PM
(73.109.xxx.43)
무사히 항암 다 마치고 수술하시고 다 낫기를 기도합니다
댓글쓰신 분들도 모두 힘내시길
17. 힘내세요
'25.3.5 4:41 PM
(112.169.xxx.180)
몸과 마음이 다 아파봤어요
그저 자신이게만 집중하시고 이기적으로 사세요
힘내세요.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원글님 힘내세요
18. ....
'25.3.5 4:42 PM
(211.250.xxx.195)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자녀들 보시고 기운내세요
제가 응원기도하겠습니다
19. ᆢ
'25.3.5 4:51 PM
(61.75.xxx.202)
유튜브 성모꽃마을 꼭 들어 보세요
원글님께 하느님의 평화가 머무르길 기도 합니다
20. ...
'25.3.5 4:54 PM
(118.235.xxx.139)
마음속으로 계속 이 고통은 건강해지기 위한거다 라고 세뇌를 시키세요
내가 아픈만큼 암세포도 공격받고 없어지고 있다 이렇게요
죽을만큼 힘든 고통이라는거 잘 압니다
그저는 종교가 있어서 종교에 의지했고
밤마다 제 손 꼭 잡아주던 초등학교 6학년 딸이 있어서 힘을 냈어요
님도 웃으면서 옛말 할 날이 올테니 기운잃지 마세요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볼수 있는 드라마나 예능 찾아서 보세요
21. 힘내세요
'25.3.5 5:27 PM
(112.169.xxx.180)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쓰네요
제가 두 번째 암수술 전에 병원에서 검사 받으면서 대기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또 암이라는 것에 억울해서).. 자원봉사분께서 저에게 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시라고 위로 말씀 건네셨는데...
나중에 제 지인에게 그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엄청 웃었어요
제가 애가 없고 지금 50초반이고...
(( 지인은 자원봉사분이 제를 세 번 죽이는 거라고- 엄청 웃었어요))
이렇게 저처럼 옛이야기하며 웃으실거라 믿습니다.
22. ㅗㆍ
'25.3.5 5:35 PM
(59.14.xxx.42)
토닥토닥...저는 우울하거나 힘들때 김신영 레전드 모음집이나 지상렬, 데프콘 레전드 모음집 봐요.
진짜 깔깔거리고 웃을 수 있거든요.
일단 그거 보세요~~ 힘드시면 지금처럼 여기에 글도 남기시구요. 2222222222222
23. ...
'25.3.5 6:21 PM
(171.98.xxx.200)
힘내세요
꼭 건강을 다시 찾기를 바랍니다
24. ...
'25.3.5 8:58 PM
(211.227.xxx.63)
제가 원래 보기만 하고 글을 잘 안쓰는데 원글님 글에는 꼭 댓글을 달게되네요.
제 남편도 췌장암이었어요. 지금 폴피리녹스 치료하고 계신것 같은데 남편도 힘들어했어요. 다시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
하지만 항암 차수가 지나면서 조금씩 적응?도 하고 적절하게 약(오심에 산쿠소 패치 붙이기 등)도 사용하면서 잘 견뎠어요.
네이버카페에 '아름다운동행' 등 카페 들어가시면 여러 정보도 얻고 위로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주위 어느 누구에게도 얘기하기싫고 같은 아픔 겪고 계신 분들의 글 보면서 울고웃고 버틸 수 있었어요. 부디 치료 잘 받으시고 관해되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날때마다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