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문제는 왜 안 지나가나요 모든게 지나가는데 죽어야 끝나는지

지겹다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25-03-05 15:01:46

스무살되면 끝나겠지 하고 버텼는데

그보다도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안 끝나요

싹수가 노랗던 자식  어릴때부터 고집쎄고 이상했는데

결국 재수까지  돈만 잔뜩 쓰고 기존 내신으로도 충분히 들어가는 삼류대를 정시로 들어가는 미친 짓을 하고는

그 또한 잘 안 갑니다.

원래 불성실하고 학교 잘 안가던 게 대학간다고 달라질리가요 멀어서 잘 안가고 방꼬라지며 인생사는 스타일이며

누워서 폰만 하고 택배나 시키고 사는거죠

 

나가래도 나가지도 않고 버텨요.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해서 내보내야 하는건지

 

암덩어리처럼 저 죽을때까지 들러붙어서 등꼴빼먹다 저를 죽게 만들건가봐요.

IP : 223.38.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5 3:03 PM (59.6.xxx.200)

    혹시 남자애면 군대가면 조금은 달라집니다
    힘내세요.. 스무살은 아직 고딩이랑 비슷하죠 뭐..

  • 2. ㅇㅇ
    '25.3.5 3:05 PM (222.120.xxx.148)

    남자애들은 빠릿한 애들 아니면 서른은 넘어가야
    생존의 위기를 느껴서 일하러 나가더라구요.
    그때 안나가면 데리고 살 가능성이 크구요.

  • 3. ...
    '25.3.5 3:11 PM (118.235.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가 그래요 ㅠ
    어디 내 놓아도 부끄러운 부모
    내가 먼저 죽고 싶은데
    나 죽으면 내 자식들 괴롭힐까봐
    죽지도 못해요
    나도 나이먹어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는데
    이병원 저병원 모시고 다니기 힘든데
    문제는 병원 데리고 가기까지 너무 힘들고
    병원에서도 대기하는 동안
    문제를 일으키니 진짜 괴롭네요
    치매 전단계.. 이제 시작이라
    미래가 너무 공포스러워요

  • 4. ...
    '25.3.5 3:14 PM (222.106.xxx.66)

    삶이 고행이네요.

  • 5. ....
    '25.3.5 3:16 PM (114.204.xxx.203)

    선배에게 물으니 죽어야 끝난대요
    그분 40 35 아들 딸 데리고 살다가
    아들 내쫓았어요

  • 6. 그래도
    '25.3.5 3:18 PM (221.162.xxx.233)

    대학생이면 아직 어립니다.
    그래도 자식인데 어쩌겠어요.
    건강한게어딧냐며 지켜봐주세요
    군대다녀오면 종 나아지겠죠

  • 7. ...
    '25.3.5 3:19 PM (221.149.xxx.23)

    저라면 이미 쫒아냈....
    대학생인데 저렇게 멍하니 있으면 쫒아내는 게 맞다고 봅니다...

  • 8. less
    '25.3.5 3:24 PM (49.165.xxx.38)

    저희가 삼남매인데..~
    오빠는 사춘기도 심하게 겪었고..(엄마가 오빠의 사춘기에 고생무지함)
    그걸 보고 자란 두딸은.. 우리라도 보태지 말자.. 라는 심정으로.. ~~~ 착실한.. 10대를 보냄..~

    딸들은. 졸업해서 알아서 돈벌어서. 부모한테 큰짐없이.. 둘다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사는데..~~
    친정오빠는.. 결혼도 못하고.. (장가안가니.. 아직도 부모에게는 짐)
    그렇다고 차곡차곡 돈 모아서. 자기 앞가림 하는것도 아니니..
    돈 모으면 다 쓰고..~~

    가끔 친정엄마를 보면.. 저런 아들이면.. 진짜 골치..다 싶은게..`~~

    속안썩이는. 두아이 키우는게 복이구나 싶던.... 돈없어도.. 이게 행복이구나 싶더군요.
    돈많은 친정엄마보다. 돈없는 내가 차라리 행복한듯.

  • 9. ...
    '25.3.5 5:18 PM (220.117.xxx.67)

    평생 그럴겁니다. 사람 잘 안변해요. 제가 아이들과 하는 일을 오래 했어요. 유치원생일때도 보여요. 나중에 어떨지. 한동네 오래 살다보니 어릴때랑 똑같네요. 대학졸업할때까지 어떻게든 독립시키세요.

  • 10. 시종일관
    '25.3.5 7:58 PM (125.132.xxx.86)

    어릴때부터 속썪이는 자식은 계속 그럴 확률이
    높아요. 제 동생도 어릴때부터 시원치 않더니
    50이 넘어서도 그래서 결국 집에서 쫓아냈네요.
    안 그럼 부모님이 돌아가실 거 같아서요.

  • 11. ㅡ그게
    '25.3.5 9:45 PM (70.106.xxx.95)

    죽어야 끝나요
    육아란게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806 사십대후반 남자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화장품 2025/03/06 397
1690805 지금 집값오르고 있는거 맞죠? 36 ..... 2025/03/06 9,780
1690804 2018년 안희정 사건때 장제원 워딩 기사 모음 9 견부견자 2025/03/06 1,915
1690803 스페인 여행가는데 12 현소 2025/03/06 2,079
1690802 수영 갈 때 밥 언제 먹어요? 6 ㅎㅎ 2025/03/06 1,299
1690801 화장하시거나 아니면 싫어하시는 분요 6 ..... 2025/03/06 1,781
1690800 어른들도 불소 도포 하나요 2 ..... 2025/03/06 835
1690799 서울…코트 입기 괜찮을까요? 16 오늘 2025/03/06 3,653
1690798 올리브영 마스크팩 어떤게 좋을까요? 3 . . 2025/03/06 1,778
1690797 됬 유감 17 좋은 아침 2025/03/06 2,077
1690796 트럼프 거짓말 4 레몬티 2025/03/06 2,642
1690795 네이버, 댓글 여론몰이 대응 나선다 6 될까? 2025/03/06 1,484
1690794 결정사에서 15번 선을 봤으나.... 93 f 2025/03/06 23,629
1690793 간병통합병실 9 대학병원 2025/03/06 4,029
1690792 이 잘안닦는 아이 충치 안생기게 자일리톨사탕 먹으면 좋을까요 12 ........ 2025/03/06 2,157
1690791 피클볼 하시는 분 계시나요? 3 .. 2025/03/06 1,397
1690790 전한길 훤히 속이 보인다네요 32 부와 명예 2025/03/06 16,258
1690789 과외랑 초등방과후교사 14 과외 2025/03/06 2,361
1690788 분당은 왜 갑자기 오르죠? 10 ........ 2025/03/06 5,743
1690787 명태균 TV 유튜브 채널 열어서 13 ........ 2025/03/06 3,893
1690786 기독교... 4 .... 2025/03/06 1,030
1690785 노후에는 제주도에 예쁜 독채 펜션 지어서 살고싶었어요 7 lll 2025/03/06 3,556
1690784 중학생아들- 새로운 반에 친한친구가 한명도 없어 너무 우울하대요.. 25 ㅇㅇㅇ 2025/03/06 4,972
1690783 심 프렌드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경호빠아이러.. 2025/03/06 2,197
1690782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면 좋을지 단순하게 생각해보기로 했어요(f.. 34 심플 2025/03/06 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