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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할때랑 안할때 남편태도가 달라져서..

..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25-03-05 13:51:45

애가 둘이고 큰애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알바로 기간제나 시간제 일을 시작한지 이제 한 3년 되어가요. 

계약만료 되면 다시 구할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지금 쉰지 2개월째 되고 이번달에 티오나서 구해야하는 시기긴 한데

요즘 남편태도가 너무 냉랭해서

애들한테 엄마 무능하다는 식의 발언 비스무리한 것도 하고..

남편은 전문직이라 나름 잘 벌어요. 그래도 애들 밑으로 한창 돈 많이 들때니까 제가 도움되길 바라는 건 이해하지만

태도가 저리 티가나게 달라지니 참 서글픈 생각들고 그러네요. 

여자들은 아이낳으면서 희생하는게 많은데

계산적이고 조건따지는 남자 만나면 진짜 더 안될 거 같아요.

따뜻하고 사랑많은 게 최곤거 같아요..

IP : 58.29.xxx.13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3.5 1:52 PM (221.140.xxx.254)

    정떨어질거같아요 ㅠ

  • 2.
    '25.3.5 1:53 PM (220.94.xxx.134)

    진짜 재수없는 사람이네요.ㅠ

  • 3. ...
    '25.3.5 1:56 PM (183.101.xxx.183)

    진짜 별로네요~
    남편께서 복을 차신다.

  • 4. 82가좋아
    '25.3.5 1:56 PM (163.152.xxx.186)

    헉..진짜 재수없는 스타일이네요..... 너무 싫다..

  • 5. 정뚝떨
    '25.3.5 1:56 PM (1.227.xxx.69)

    저러면 정말 오기 생겨서 일하기 더 싫어져요.
    여자는 무슨 슈퍼우먼인줄 아나봐요.
    애들 다 키우면 일 안한다고 눈치주고....
    정말 정 떨어져요.

  • 6.
    '25.3.5 1:58 PM (39.118.xxx.199)

    진짜 재수 없네요.
    서글프타.

  • 7. 돈모으세요
    '25.3.5 1:58 PM (218.48.xxx.143)

    원글님 돈 꼭 모으세요.
    저런놈은 마누라 아프면 백퍼 병원비 아까워해요.
    병원비 현금으로 꼭 모아두세요

  • 8. 말이라도
    '25.3.5 1:59 PM (180.228.xxx.184)

    푹 쉬라고 해야지. 처세를 못배웠네요. 그래서 한국말 아무리 잘해도 국어공부 해야함요. 표현의 세련됨,, 대학 1학년 국어교양 강사가 말해준게 아직도 뇌리에 박혔음요.
    니네중에 한국말 못하는 사람없다. 한글 못쓰고 못읽는 사람 없다. 하지만 대학와서도 국어를 배워야함은 표현법이라고. 말이라도 다 같은 말 아니라고. 내 생각을 세련되게 포장하는 법, 그래서 상대를 잘 설득할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대학 다시 가라 하삼.

  • 9.
    '25.3.5 2:00 PM (118.235.xxx.103)

    정뚝떨..

  • 10. ㅇㅇ
    '25.3.5 2:00 PM (39.7.xxx.99)

    에휴 진짜 서럽네요
    지가 경력단절 되고 다시 일 구해보든지
    그게 쉬운 줄 아나

  • 11. 슬퍼요.
    '25.3.5 2:04 PM (118.216.xxx.171)

    저도 비슷..자식양육이랑 가사도 여전히 혼자 다 하는데

  • 12. 계속
    '25.3.5 2:04 PM (211.234.xxx.203)

    일하고싶지 집에 있고싶은 사람이 어딨다고.참...

  • 13. 자녀 성장
    '25.3.5 2:09 PM (112.152.xxx.66)

    서글픈 글이네요 ㅠ

  • 14. ^^
    '25.3.5 2:13 PM (223.39.xxx.198)

    ᆢ원글님이 노력을 하고있고 잠시 쉬는건데
    그걸 못참고ᆢ참 쎈쓰없는 남자네요

    일자리 구해질때까지 ᆢ남편 눈치보지말고
    꿋꿋하게 힘내세요

    뭐라고 눈치주면ᆢ확ᆢ받아뿐다~~한마디협박을

  • 15. ㅇㅇ
    '25.3.5 2:15 PM (222.120.xxx.148)

    따뜻하고 사랑 많아도 남자들 돈 못벌면
    같이 못살아요..

  • 16.
    '25.3.5 2:32 PM (223.38.xxx.182)

    돈 따로 모아두세요

  • 17. 100세시대
    '25.3.5 2:47 PM (210.109.xxx.130) - 삭제된댓글

    근데 백세시대에 50 정도면 대충 애 다 키웠다 치면
    남은 50년동안 그럼 아무일도 안하고
    남편한테 기대 모아둔 돈만 까먹는것도 좀 말이 안되지 않나요?
    불안하지 않나요?
    요즘 50이면 팔팔한 나이죠
    예전처럼 농사일 가사일 육아 다 하고 60에 죽는 그런 인생이 아니란거예요.

  • 18. 백세시대
    '25.3.5 2:48 PM (210.109.xxx.130)

    근데 서운하다고만 할게 아니라
    백세시대에 50 정도면 대충 애 다 키웠다 치면
    남은 50년동안 그럼 아무일도 안하고
    남편한테 기대 모아둔 돈만 까먹는것도 좀 말이 안되지 않나요?
    불안하지 않나요?
    요즘 50이면 팔팔한 나이죠
    예전처럼 농사일 가사일 육아 다 하고 60에 죽는 그런 인생이 아니란거예요.
    남편 정년퇴직후에도 돈벌어오라고 구박하는 건 당연한거고
    애다키웠으니 일좀 하라는게 그게 그렇게 서러워요?
    난 내가 알아서 먼저 일할거 같은데.

  • 19. 130
    '25.3.5 2:55 PM (58.29.xxx.135)

    글 좀 똑바로 읽고 댓글 다세요

  • 20. ...
    '25.3.5 2:57 PM (1.237.xxx.240)

    정말 별로네요

  • 21. kk 11
    '25.3.5 3:19 PM (114.204.xxx.203)

    가능한 계속 일하고 돈 모아서 대비해요
    늙고 아프면 이혼하자고 허겠어요

  • 22. ..
    '25.3.5 3:21 PM (61.83.xxx.69)

    원글님 힘내세요.
    남편분 ㅜㅜ

  • 23. 저도
    '25.3.5 3:49 PM (121.124.xxx.33)

    돈 따로 모으는거 찬성이요
    몸 아파서 일 못하게 되면 구박 심할듯요
    꼭 목돈 만들어서 쥐고 있으세요

  • 24.
    '25.3.5 3:53 PM (163.116.xxx.120)

    잠깐 구직활동 하는데도 괴롭히는 남편은 나쁜거 맞지만 돈 따로 모으라는 분들은 남편이 따로 돈 만들어서 목돈 쥐고 있어도 괜찮은거 맞죠? 내가 당해서 기분 나쁜건 나도 남에게 하지 맙시다.

  • 25. ㅇㅇ
    '25.3.5 5:07 PM (61.80.xxx.232)

    정말 못된인성남편이네요 일하고 돈벌때만 대우해주는 남편이나 부인들 넘싫으네요

  • 26. **
    '25.3.5 5:10 PM (182.220.xxx.154)

    원글님 토닥토닥 입니다. 속상하실만 하네요 ㅠ ㅠ

  • 27. ,,,,,
    '25.3.5 6:33 PM (110.13.xxx.200)

    전문직이면 돈도 잘벌텐데.. 뭐가 그리 아쉽다고..
    인성 진짜 빻았네요.. 에휴..
    아내 구박한다고 스스로에게 좋을게 뭔지모르는 멍청이네요.

  • 28. 진짜
    '25.3.5 9:46 PM (122.36.xxx.85)

    치사하고 더럽네요.
    저희 남편도 은근히? 바라더라구요. 저도 일하고 싶긴해요. 그런데 제가 뭐 할만한 일이 뻔한데, 사람은 부실하고..
    저도 답답하네요.
    그런데 그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정말 정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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