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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짜증나요 10일전에 시어머니 시누 조카 다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다 했는데

.. 조회수 : 8,414
작성일 : 2025-03-05 13:17:48

시숙 출소했다고 출소입니다 출소 뭔지 아시죠

1년만에 나왔어요

출소기념으로 또 밥먹으러 가자고

시어머니가 시숙없는 동안 손주보느라 고생했는데 그래서 그건 저번에 만날때 곧 나올테니 어머니 이제 좋으시겠어요 

다 했다구요

그 인간 우리한테 사기쳐서 거액 빌려가서 안값았는데 내가 뭐가 좋아서 축하파티 참석하러가고 싶겠어요

남편이야 어머니 고생하니까 빨리빼낸다고 변호사 쓰고 저도 탄원서 쓰래서 썼어요

구치소 쫒아다니고 방문하고 할거 다 해줬어요

이제 해줄거 다 해줬으니 앞으로 신경끌거라고 하는데 저는 죽었다고 해도 별로 소식 듣고싶지않아요

안간다고 문자하니 그냥 알았다고

혼자 간다고 통보만 하지 뭐하러 같이 가자고 하는지 남편한테 열받아요

출소한날 남편이 데리러갔는데 전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가거나 말거나

IP : 118.235.xxx.2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
    '25.3.5 1:21 PM (221.163.xxx.206)

    사기쳐서 거액 빌려가서 안값았는데 출소 기념으로 밥먹는다구요? 정상인가요? 부끄러워서라도 조용히 지낼 것 같은데 그것도 기념이라고?
    꼭 돈 갚겠다고 미안해서라도 사죄하러 와야지 정상 아닌가요?

  • 2. ...
    '25.3.5 1:23 PM (211.36.xxx.79)

    가족에게 물론 남에게도 사기쳐서 감옥갔다는 소리죠?
    뭐 잘했다고 축하파티???

  • 3. 세상에
    '25.3.5 1:24 PM (61.43.xxx.57)

    무슨 출소 기념 파티라도 하나요?
    뭐 이런 막장이..ㅠㅠ

  • 4. ...
    '25.3.5 1:24 PM (118.235.xxx.229)

    출소했으면 조용히 반성하리 살것이지 며칠전은 큰형네랑 만나고 오늘 시누랑 남편 아주 금의환향이예요
    돈 사건도 10년도 지난 일이라 그냥 없는 척 하고 명절에만 보고 살고 있어요
    시숙이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어서 어쩔수없이

  • 5. ....
    '25.3.5 1:24 PM (113.131.xxx.254)

    아무리 내 아내지만 피를 나눈 내형제 창피해서라도 자리 만들일 없을것 같은데 뭘 그리 큰일하고 금의환향한다고 그런자리를 만들까요..별로 다른 사람 이목은 생각안하는지 집안인가봐요

  • 6. ㅡㅡㅡ
    '25.3.5 1:25 PM (58.148.xxx.3)

    어휴...... 제정신들인가...

  • 7. ditto
    '25.3.5 1:28 PM (114.202.xxx.60)

    어질어질하네요 멀리서 보니 시트콤이긴 한데..
    원글님 애도여

  • 8. ..
    '25.3.5 1:31 PM (118.235.xxx.229)

    시숙이 정말 싫은건 돈도 돈이지만 이 일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시가에서 유일하게 말이 통한 형님이랑 이혼해서 영영 못본다는게 너무 싫어요

  • 9. ㄴㄴㄴ
    '25.3.5 1:34 PM (211.186.xxx.104)

    나같음 아무리 자식이라도 깜빵 들어갔다 나온자식 쪽빨려서 기념으로 밥먹자는 말은 못할것 같은데..
    근데 뭘로 감옥 갔데요?
    사기 이런건가요?

  • 10. ㅇㅂㅇ
    '25.3.5 1:45 PM (182.215.xxx.32)

    가족들이 시숙을 사기꾼 짓 계속하게 만들고 있네요

  • 11. 루루~
    '25.3.5 1:45 PM (221.142.xxx.203)

    네....? 출소....요?
    아...원글님 진짜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 12. 연끊으세요!
    '25.3.5 1:54 PM (218.48.xxx.143)

    저라면 시집식구 일절 안봅니다.
    뭐 자랑이라고 서로 왕래해요?
    자식은 없으신가요? 아이들에게 범죄자 큰아빠? 뭐가 자랑스러워요?
    범죄자들은 부끄러움이란걸 모르나봐요?

  • 13. ....
    '25.3.5 2:04 PM (1.241.xxx.216)

    그 시숙은 말할 것도 없고
    시어머니...답이 없네요
    축하라는 단어가 왜 거기서 나오는지
    엄마가 그러니 아들이 그런 짓을 하지요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 생각도 안하고 ㅉㅉ

  • 14. 두부전골집으로
    '25.3.5 2:19 PM (218.149.xxx.159)

    두부 먹어야하니까 두부 전골집이나 데려가세요
    에휴
    정말 어이없어요

  • 15. ...
    '25.3.5 2:47 PM (59.25.xxx.222)

    오 윗님 두부 전골집 대박. 아님 촌두부라도....

  • 16. ... ..
    '25.3.5 2:48 PM (222.106.xxx.211)

    사기꾼들로서는 축하네요
    몸으로 때우고 해결했으니
    이제는 안갚아도 돼

    얼마 사기인지 모르겠으나
    그 돈만큼 벌은거니 축하!
    그 집 핏줄들도 모두 한통속!
    어떻하든 갚게해야 버릇고치지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하고
    축하ㅡ

  • 17. 아휴
    '25.3.5 2:53 PM (113.199.xxx.10)

    여기도 요지경이네요
    무슨 나라를 구하다 나온거라고 기념씩이나 옴마야...

  • 18. ,,,,,,,,,,,,,,
    '25.3.5 3:17 PM (218.147.xxx.4)

    막장 제대로네요

  • 19. . .
    '25.3.5 3:42 PM (116.37.xxx.69)

    좋은 여자가 이혼할 정도면 질 나쁜 사기꾼인 범죄자인가 봐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집안 자체가 부끄러움도 없고

  • 20.
    '25.3.5 4:38 PM (211.211.xxx.124)

    시어머니도, 남편도
    눈치코치도 없고
    낯이 도톰하시네요.

    모른척하셔도 될거같아요.

  • 21. ...........
    '25.3.5 5:09 PM (211.250.xxx.195)

    엄마야
    세상에서 젤 나쁜범죄가 사기라 생각하는사람으로
    진짜

    와 어째요

  • 22. ..
    '25.3.5 6:14 PM (89.1.xxx.83)

    남편은 핏줄이니 말을 못할테니 원글님이 한마디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네가 피해자이고 아직도 억울해서 난 얼굴 안보겠다 하고 그냥 혼자만 빠지세요. 뭐라고 하면 남편이 나서서 원글님편만 들어달라고 하시고

  • 23. 저거는
    '25.3.5 9:48 PM (70.106.xxx.95)

    지들 형제이고 아들이니 저러지만
    님이라도 정신차려요!

  • 24. 창피
    '25.3.6 4:46 AM (175.116.xxx.138)

    뻔뻔해도 지나치게 뻔뻔하네요
    출소라니~
    형님은 그 집안에서 탈출했고 원글님은요?
    빨리 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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