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증나요 10일전에 시어머니 시누 조카 다 우리집에서 저녁먹고 다 했는데

[..]

시숙 출소했다고 출소입니다 출소 뭔지 아시죠

1년만에 나왔어요

출소기념으로 또 밥먹으러 가자고

시어머니가 시숙없는 동안 손주보느라 고생했는데 그래서 그건 저번에 만날때 곧 나올테니 어머니 이제 좋으시겠어요 

다 했다구요

그 인간 우리한테 사기쳐서 거액 빌려가서 안값았는데 내가 뭐가 좋아서 축하파티 참석하러가고 싶겠어요

남편이야 어머니 고생하니까 빨리빼낸다고 변호사 쓰고 저도 탄원서 쓰래서 썼어요

구치소 쫒아다니고 방문하고 할거 다 해줬어요

이제 해줄거 다 해줬으니 앞으로 신경끌거라고 하는데 저는 죽었다고 해도 별로 소식 듣고싶지않아요

안간다고 문자하니 그냥 알았다고

혼자 간다고 통보만 하지 뭐하러 같이 가자고 하는지 남편한테 열받아요

출소한날 남편이 데리러갔는데 전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가거나 말거나

[예?]

사기쳐서 거액 빌려가서 안값았는데 출소 기념으로 밥먹는다구요? 정상인가요? 부끄러워서라도 조용히 지낼 것 같은데 그것도 기념이라고?
꼭 돈 갚겠다고 미안해서라도 사죄하러 와야지 정상 아닌가요?

[...]

가족에게 물론 남에게도 사기쳐서 감옥갔다는 소리죠?
뭐 잘했다고 축하파티???

[세상에]

무슨 출소 기념 파티라도 하나요?
뭐 이런 막장이..ㅠㅠ

[...]

출소했으면 조용히 반성하리 살것이지 며칠전은 큰형네랑 만나고 오늘 시누랑 남편 아주 금의환향이예요
돈 사건도 10년도 지난 일이라 그냥 없는 척 하고 명절에만 보고 살고 있어요
시숙이 시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어서 어쩔수없이

[....]

아무리 내 아내지만 피를 나눈 내형제 창피해서라도 자리 만들일 없을것 같은데 뭘 그리 큰일하고 금의환향한다고 그런자리를 만들까요..별로 다른 사람 이목은 생각안하는지 집안인가봐요

[ㅡㅡㅡ]

어휴...... 제정신들인가...

[ditto]

어질어질하네요 멀리서 보니 시트콤이긴 한데..
원글님 애도여

[..]

시숙이 정말 싫은건 돈도 돈이지만 이 일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시가에서 유일하게 말이 통한 형님이랑 이혼해서 영영 못본다는게 너무 싫어요

[ㄴㄴㄴ]

나같음 아무리 자식이라도 깜빵 들어갔다 나온자식 쪽빨려서 기념으로 밥먹자는 말은 못할것 같은데..
근데 뭘로 감옥 갔데요?
사기 이런건가요?

[ㅇㅂㅇ]

가족들이 시숙을 사기꾼 짓 계속하게 만들고 있네요

[루루~]

네....? 출소....요?
아...원글님 진짜 고생 많으시네요 ㅠㅠ

[연끊으세요!]

저라면 시집식구 일절 안봅니다.
뭐 자랑이라고 서로 왕래해요?
자식은 없으신가요? 아이들에게 범죄자 큰아빠? 뭐가 자랑스러워요?
범죄자들은 부끄러움이란걸 모르나봐요?

[....]

그 시숙은 말할 것도 없고
시어머니...답이 없네요
축하라는 단어가 왜 거기서 나오는지
엄마가 그러니 아들이 그런 짓을 하지요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 생각도 안하고 ㅉㅉ

[두부전골집으로]

두부 먹어야하니까 두부 전골집이나 데려가세요
에휴
정말 어이없어요

[...]

오 윗님 두부 전골집 대박. 아님 촌두부라도....

[... ..]

사기꾼들로서는 축하네요
몸으로 때우고 해결했으니
이제는 안갚아도 돼

얼마 사기인지 모르겠으나
그 돈만큼 벌은거니 축하!
그 집 핏줄들도 모두 한통속!
어떻하든 갚게해야 버릇고치지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하고
축하ㅡ

[아휴]

여기도 요지경이네요
무슨 나라를 구하다 나온거라고 기념씩이나 옴마야...

[,,,,,,,,,,,,,,]

막장 제대로네요

[. .]

좋은 여자가 이혼할 정도면 질 나쁜 사기꾼인 범죄자인가 봐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집안 자체가 부끄러움도 없고

[참]

시어머니도, 남편도
눈치코치도 없고
낯이 도톰하시네요.

모른척하셔도 될거같아요.

[...........]

엄마야
세상에서 젤 나쁜범죄가 사기라 생각하는사람으로
진짜

와 어째요

[..]

남편은 핏줄이니 말을 못할테니 원글님이 한마디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네가 피해자이고 아직도 억울해서 난 얼굴 안보겠다 하고 그냥 혼자만 빠지세요. 뭐라고 하면 남편이 나서서 원글님편만 들어달라고 하시고

[저거는]

지들 형제이고 아들이니 저러지만
님이라도 정신차려요!

[창피]

뻔뻔해도 지나치게 뻔뻔하네요
출소라니~
형님은 그 집안에서 탈출했고 원글님은요?
빨리 탈출하시길

[반대로]

원글님께 알리지도 않고 만나면
그것도 기분 나쁘잖아요. 모의작당을 하나 싶고.
안간다고 하고 알겠다고 했다먄
이제 서로 선은 정한 거죠
글고 그 동서 인간적으로 좋아했고 상대도 그렇다면 친구로 만나세요
제 베프도 이혼한 손아랫동서랑 가끔 만나 이젠 꽤 친해요
알게 된 계기가 동서간이였던 거지 이혼은 그 남편이랑 한 거지 남인 님과는 별개죠

[ᆢ]

남편ㄴ 양심 없네요. 갈려면 조용히 다녀올것이지 그걸 같이 가자고 하나요? 남편ㄴ을 잡으세요.

[기괴햐..]

수두파티보다 더 기이한 출소 파뤼ㅋㅋ
반성하고 조용히 살 궁리해야지
가족이 모여 외식까지 하며 출소를 축하 하다니..
정 모이고 싶었음 시모가 집에서 밥하고 조용히 불러다
출소자 아들 밥이나 먹이지ㅋ

[어머머]

무슨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출소한것도 아니고ᆢ부끄럼도없이ᆢ
안가길 잘하셨어요!!
애들이 보고 배울까 무섭게ᆢ뭣들하는짓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