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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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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끊은 시모가. 아직 건재하다는 거겠죠?

...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25-03-05 13:17:45

그간 사정 얘기하면 길고요.

홀시모, 시누 넷.

이들은 환상의 팀플레이.

저들과 인연을 끊은지 몇 해 돼요.

 

남 편이 들기름 소주병크기 한병을 들고 왔네요.

80중반 시모가 아직 일을 할 정도로 건강이 건재하다는 걸까요?

 

시가 얘기는 서로 안 하는지라

시모가 요양원에라도 입소했나 예상했거든요.

남편이 급여에서 매월 60만원을 빼가서요.

요양원비라도 나눠 내는가 싶은데 그게 아니었나?

카드 사용과 본인 쓸 현금은 별도이고요.

 

그간 걱정인 게 80중반 시모의 상을 치를 때

그래도 애들과 가 봐야 할 텐데 삼우제 5일동안

표정관리를 어찌해야 하나 싶었거든요.

숙제같은.

IP : 1.233.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5 1:29 PM (124.50.xxx.72) - 삭제된댓글

    시모가 80 중반이면 살날이 얼마안남았는데
    60을 빼든 100을 빼든 님월급에서 빼는거아니면 그냥 좀 둬요
    아들이 어머니돌아가시전까지 그깟것도 못하고 눈치봐야돼요?

    님은 장례식 하루만 갔다가 인사하고 오면 됩니다
    인연끊었다면서요
    시댁식구들도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오래보고싶지 않을거에요
    남편과 자녀들만 지키게 하세요

    장례도 힘든데 피차 반갑지않은 얼굴 보기 싫을꺼에요

  • 2.
    '25.3.5 1:38 PM (58.235.xxx.48)

    그 정도면 장례식장에도 아들과 손주들만 보내심이..

  • 3. 가더라도
    '25.3.5 1:48 PM (118.218.xxx.85)

    매일 돌아가신분께 인사나 드리고 바로 나오시면 됩니다.
    삼우제는 안챙겨도 될게고 장례식때나 함께 하면 되죠.

  • 4. phrena
    '25.3.5 1:51 PM (175.112.xxx.149)

    시부 안 계시면 시모 별세 후 시가랑 완전 인연 끝인데요

    안 가셔도 되어요
    어차피 그들이 환영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을텐데
    왜 가서 며칠간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 되나요?

    정 최소한의 예의 차려야 겠다 싶음
    애들 데리고 쌩~갔다 쌩~하고 절만 딱 하고 오시구요

    오죽 시달렸음
    연 끊고 사셨겠나요

    그런 인간들 장례 안 간다고
    인간 윤리에 어긋나지 않고 (물론 범법도 아니고^^)
    지옥 갈 중죄도 아니구 ᆢ 누가 뭐래지 않아요

    오히려 며느리
    그 정도까지 힘들게 한 인간들이면
    별세 전 피해 보상이라도 하구 가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 5. 000
    '25.3.5 2:12 PM (49.173.xxx.147)

    20년 넘게 연 끊은 시모
    요양원 모셨다는데 가봐야할까요
    장례식에도 안가고 싶은데 ...
    남편도 별 말 안할것 같긴해요
    워낙 제게 패악스럽던 시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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