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 끊은 시모가. 아직 건재하다는 거겠죠?

...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25-03-05 13:17:45

그간 사정 얘기하면 길고요.

홀시모, 시누 넷.

이들은 환상의 팀플레이.

저들과 인연을 끊은지 몇 해 돼요.

 

남 편이 들기름 소주병크기 한병을 들고 왔네요.

80중반 시모가 아직 일을 할 정도로 건강이 건재하다는 걸까요?

 

시가 얘기는 서로 안 하는지라

시모가 요양원에라도 입소했나 예상했거든요.

남편이 급여에서 매월 60만원을 빼가서요.

요양원비라도 나눠 내는가 싶은데 그게 아니었나?

카드 사용과 본인 쓸 현금은 별도이고요.

 

그간 걱정인 게 80중반 시모의 상을 치를 때

그래도 애들과 가 봐야 할 텐데 삼우제 5일동안

표정관리를 어찌해야 하나 싶었거든요.

숙제같은.

IP : 1.233.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5 1:29 PM (124.50.xxx.72) - 삭제된댓글

    시모가 80 중반이면 살날이 얼마안남았는데
    60을 빼든 100을 빼든 님월급에서 빼는거아니면 그냥 좀 둬요
    아들이 어머니돌아가시전까지 그깟것도 못하고 눈치봐야돼요?

    님은 장례식 하루만 갔다가 인사하고 오면 됩니다
    인연끊었다면서요
    시댁식구들도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오래보고싶지 않을거에요
    남편과 자녀들만 지키게 하세요

    장례도 힘든데 피차 반갑지않은 얼굴 보기 싫을꺼에요

  • 2.
    '25.3.5 1:38 PM (58.235.xxx.48)

    그 정도면 장례식장에도 아들과 손주들만 보내심이..

  • 3. 가더라도
    '25.3.5 1:48 PM (118.218.xxx.85)

    매일 돌아가신분께 인사나 드리고 바로 나오시면 됩니다.
    삼우제는 안챙겨도 될게고 장례식때나 함께 하면 되죠.

  • 4. phrena
    '25.3.5 1:51 PM (175.112.xxx.149)

    시부 안 계시면 시모 별세 후 시가랑 완전 인연 끝인데요

    안 가셔도 되어요
    어차피 그들이 환영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을텐데
    왜 가서 며칠간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 되나요?

    정 최소한의 예의 차려야 겠다 싶음
    애들 데리고 쌩~갔다 쌩~하고 절만 딱 하고 오시구요

    오죽 시달렸음
    연 끊고 사셨겠나요

    그런 인간들 장례 안 간다고
    인간 윤리에 어긋나지 않고 (물론 범법도 아니고^^)
    지옥 갈 중죄도 아니구 ᆢ 누가 뭐래지 않아요

    오히려 며느리
    그 정도까지 힘들게 한 인간들이면
    별세 전 피해 보상이라도 하구 가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 5. 000
    '25.3.5 2:12 PM (49.173.xxx.147)

    20년 넘게 연 끊은 시모
    요양원 모셨다는데 가봐야할까요
    장례식에도 안가고 싶은데 ...
    남편도 별 말 안할것 같긴해요
    워낙 제게 패악스럽던 시모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907 영어해석 부탁드려요. 4 ... 2025/03/05 552
1691906 독일 공영방송사 ARD가 만든 한국 정치다큐 알고보니 제작자가 .. 9 ... 2025/03/05 1,836
1691905 윤하 결혼하네요 5 ㅇㅇ 2025/03/05 6,057
1691904 쉰 동치미 활용할 방법있을까요? 8 2025/03/05 719
1691903 최근에 얼굴빛 좋아졌다 소리 듣고 추천해봐요 21 광고아님 2025/03/05 5,474
1691902 저 노무 에옹이 새퀴~ 10 2025/03/05 1,694
1691901 항암2차 하고 있어요 21 ㅇㅇ 2025/03/05 3,536
1691900 여의도 카페의 할아버지들 14 ... 2025/03/05 5,967
1691899 테슬라 주주님들 4 ㅇㅇ 2025/03/05 2,212
1691898 함익병... 6 역시나 2025/03/05 5,785
1691897 건설회사인데 입사 처음으로 급여가 동결됐어요 19 ........ 2025/03/05 4,448
1691896 애플 기기 백업 암호 풀어보신 분 계실까요 2 ㅇㅇ 2025/03/05 398
1691895 잘한다! 공수처가 검찰조사착수 한대요 ㅎ 12 ㄱㄴㄷ 2025/03/05 2,809
1691894 갈비탕 고기 5분 데치라는게 7 초보 2025/03/05 825
1691893 저출산. 사기. 부동산. 경기침체... 2025 2025/03/05 609
1691892 자식 문제는 왜 안 지나가나요 모든게 지나가는데 죽어야 끝나는지.. 10 지겹다 2025/03/05 2,841
1691891 정청래 입니다/ 답답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6 ........ 2025/03/05 3,497
1691890 지방이 소멸 된다는 것은 7 ... 2025/03/05 2,711
1691889 피색깔이 맑으면 좋은건가요? 9 ㅇㅇ 2025/03/05 1,528
169188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인천) 7 오페라덕후 .. 2025/03/05 1,196
1691887 월부는 댓글 관리 너무 심하네요 7 ... 2025/03/05 1,661
1691886 방심위 직원 양심고백 "거짓진술하니 류희림이 잘 챙겨주.. 5 ㅇㅇ 2025/03/05 1,931
1691885 개인파산 잘아시는분( 상속분) 파산 2025/03/05 467
1691884 결혼한 딸이 친정부모님집에 전입신고를 하면.. 1 ㅇㅇ 2025/03/05 1,432
1691883 아들이 유치원친구를 그리워해요. 9 유치원 2025/03/05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