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랍도록 투명한 나의 꿈

bb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25-03-05 11:02:46

저는 mbti 파워 N 이라

공상도 많고 어릴 때부터 꿈을 항상 꿨어요. 

어릴 때는 마냥 재밌고 즐거운 꿈이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꿈이 나의 마음의 밑바닥을 훑어주네요. 

 

보통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1차적인 표면 감정이 있고

2차적인 내면의 진짜 이유가 있다고 하잖아요. 

저는 겉 보기엔 그렇지 않은데 내면에 불안 걱정이 있는 편. 

동시에 나의 감정에 대한 진짜 내면을 들여다보기 

어려워하는 회피적인 성격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내면의 시기 질투 부러움 걱정 고민 등이

꼭 꿈에 나와요. 

 

예를 들면 오래 알던 좋은 사람이라 여겼던 지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들었는데 겉으로는 애써 아닌 척 지내왔는데

꿈에서 내가 그 사람이 불편했던 마음 속 깊숙한 바닥을

거울처럼 내비춰줘요. 

잠에서 깨고 나면 민망하고 불쾌할 때가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심리 상담을 받은 듯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나니 

그 감정이 해소될 때도 있네요. 

 

남편이 통찰력이 높아서 정말 상담을 잘해주는데 

저는 그 반대라 그 통찰력이 부러웠는데

꿈에서 반강제로 성찰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

IP : 121.153.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25.3.5 11:08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꽂혔어요
    부럽습니다

  • 2. 극T인저는
    '25.3.5 11:21 AM (223.38.xxx.242)

    읽으면서 … 이게 뭔 소리…
    중간에 포기요.

    N인분들은 이렇구나

  • 3. 하아
    '25.3.5 11:32 A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극 티고 엔이고를 떠나서 이게 뭔 어려운 내용이라고
    중간에 포기씩이나... ?

  • 4. 꿈으로
    '25.3.5 11:42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나타나는 원글님의 무의식이나
    상담을 잘해주는 남편분이 부럽네요.

    아니면 꿈으로 자아성찰을 잘 하는 원글님의 능력인지도요.^^

  • 5. bb
    '25.3.5 12:19 PM (121.153.xxx.193)

    앗 첫댓님 ㅋㅋ 저도 T입니다만?
    (요즘 느끼는 생각이 s n 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S님들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저 같은 사람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죠.

  • 6. bb
    '25.3.5 12:21 PM (121.153.xxx.193)

    꿈으로님 감사해요

    저는 깨어있는 동안 성찰이 안되는 사람이라 꿈에서라도 하나봅니다. ㅎㅎ

    예를 들어 내가 불편했던 부분이 상대의 무례함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꿈을 꾸면서 느낀 건
    제가 그 부분이 부족하고 상대의 그 부분이 은근히 부러워서
    이기도 하더라구요. 그 꿈을 꾸면 처음엔 화끈 거리는데
    나중엔 인정하게 되고 덜 불편해지기도 했어요.

  • 7. ...
    '25.3.5 1:58 PM (118.235.xxx.131)

    이게 뭔소리야로 들리는 분들은극s
    그걸 그대로 입밖으로 말하시는 분들은 ST
    뭔소린지는 모르지만 그..그렇구나^^하고 맞춰주면 SF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700 남편이 화나도 제 얼굴보면 덜 화가 난대요 19 ㅎ ㅎ 2025/03/06 3,717
1690699 엉망인 생활 습관 때문에 지쳐가네요 6 아이교육 2025/03/06 2,104
1690698 오페라덕후 추천 무료 오페라 루살카 8 오페라덕후 .. 2025/03/06 1,006
1690697 6년전 매불쇼가 그리워요 32 ㅇㅇ 2025/03/06 3,322
1690696 패딩 세탁 맡기고 코트 입고 나왔어요 2 코트 2025/03/06 1,489
1690695 국짐은 여전히 서민 쥐어짜서 부자 살릴 궁리만 하.. 7 2025/03/06 666
1690694 해운대서 기차타고 강릉 가는데 코스 문의드려요 13 여행 2025/03/06 763
1690693 여성단체, 언제까지 침묵을 지키나 6 ........ 2025/03/06 881
1690692 코코아 많이먹으면 변 색이... 1 코코 2025/03/06 679
1690691 불장이라는데 아파트 11 불장 2025/03/06 2,834
1690690 권영세 "배우자 상속세 전면폐지…유산취득세로 상속세 체.. 16 2025/03/06 3,281
1690689 연예인들 갑자기 결혼 엄청 하네요 26 ㅇㅇ 2025/03/06 24,534
1690688 피아노학원 선생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dd 2025/03/06 535
1690687 용산 주민들,혹은 강남주민들은 대통령실 이전 찬성 vs 반대 7 ... 2025/03/06 1,340
1690686 딸이 비혼이여서 행복한 부모가 있나요? 19 ㅇㅇ 2025/03/06 3,374
1690685 예민하고 우울하고 벌컥 벌컥 화내고 풀죽는 남편과 잘 사는 법 .. 6 ㅜㅜ 2025/03/06 1,224
1690684 고3 영양제나 보약 6 .. 2025/03/06 736
1690683 반둘리에 들고 다니기 괜찮을까요? 8 2025/03/06 864
1690682 블핑지수는 프랑스형 동양미인인가요? 14 .. 2025/03/06 3,151
1690681 라이딩인생 엄마들 미친 거 아님? 12 점셋 2025/03/06 5,265
1690680 제가 예민한걸까요 23 yui 2025/03/06 3,937
1690679 “오쏘공? 딴 나라 얘기…돈 없는데 누가 집을 사요” 3 ... 2025/03/06 1,571
1690678 이거 원곡이 뭐죠? 4 ... 2025/03/06 744
1690677 염증ㆍ근육? 이런거 보렴 어떤 진료? 3 팔 아파요 2025/03/06 830
1690676 잠시후 오전 10시 헌재앞 기자회견에 참여하기 위해 가고 있어요.. 12 우리의미래 2025/03/06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