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랍도록 투명한 나의 꿈

bb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25-03-05 11:02:46

저는 mbti 파워 N 이라

공상도 많고 어릴 때부터 꿈을 항상 꿨어요. 

어릴 때는 마냥 재밌고 즐거운 꿈이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꿈이 나의 마음의 밑바닥을 훑어주네요. 

 

보통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1차적인 표면 감정이 있고

2차적인 내면의 진짜 이유가 있다고 하잖아요. 

저는 겉 보기엔 그렇지 않은데 내면에 불안 걱정이 있는 편. 

동시에 나의 감정에 대한 진짜 내면을 들여다보기 

어려워하는 회피적인 성격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내면의 시기 질투 부러움 걱정 고민 등이

꼭 꿈에 나와요. 

 

예를 들면 오래 알던 좋은 사람이라 여겼던 지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들었는데 겉으로는 애써 아닌 척 지내왔는데

꿈에서 내가 그 사람이 불편했던 마음 속 깊숙한 바닥을

거울처럼 내비춰줘요. 

잠에서 깨고 나면 민망하고 불쾌할 때가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심리 상담을 받은 듯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나니 

그 감정이 해소될 때도 있네요. 

 

남편이 통찰력이 높아서 정말 상담을 잘해주는데 

저는 그 반대라 그 통찰력이 부러웠는데

꿈에서 반강제로 성찰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

IP : 121.153.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25.3.5 11:08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꽂혔어요
    부럽습니다

  • 2. 극T인저는
    '25.3.5 11:21 AM (223.38.xxx.242)

    읽으면서 … 이게 뭔 소리…
    중간에 포기요.

    N인분들은 이렇구나

  • 3. 하아
    '25.3.5 11:32 A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극 티고 엔이고를 떠나서 이게 뭔 어려운 내용이라고
    중간에 포기씩이나... ?

  • 4. 꿈으로
    '25.3.5 11:42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나타나는 원글님의 무의식이나
    상담을 잘해주는 남편분이 부럽네요.

    아니면 꿈으로 자아성찰을 잘 하는 원글님의 능력인지도요.^^

  • 5. bb
    '25.3.5 12:19 PM (121.153.xxx.193)

    앗 첫댓님 ㅋㅋ 저도 T입니다만?
    (요즘 느끼는 생각이 s n 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S님들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저 같은 사람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죠.

  • 6. bb
    '25.3.5 12:21 PM (121.153.xxx.193)

    꿈으로님 감사해요

    저는 깨어있는 동안 성찰이 안되는 사람이라 꿈에서라도 하나봅니다. ㅎㅎ

    예를 들어 내가 불편했던 부분이 상대의 무례함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꿈을 꾸면서 느낀 건
    제가 그 부분이 부족하고 상대의 그 부분이 은근히 부러워서
    이기도 하더라구요. 그 꿈을 꾸면 처음엔 화끈 거리는데
    나중엔 인정하게 되고 덜 불편해지기도 했어요.

  • 7. ...
    '25.3.5 1:58 PM (118.235.xxx.131)

    이게 뭔소리야로 들리는 분들은극s
    그걸 그대로 입밖으로 말하시는 분들은 ST
    뭔소린지는 모르지만 그..그렇구나^^하고 맞춰주면 SF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757 냉장고서 5일된 돼지고기괜찬을까요? 2 ... 2025/03/05 911
1690756 알바할때랑 안할때 남편태도가 달라져서.. 26 .. 2025/03/05 5,793
1690755 오늘 뉴공 들으신분??삼부토건 6 ㄱㄴ 2025/03/05 1,979
1690754 화개살3개라는데 요즘 드는 생각 11 ㅇㅇ 2025/03/05 1,737
1690753 알타리김치 무가 무르는건 왜그래요 2 아오 2025/03/05 764
1690752 스텝퍼 사용중인 분들, 추천 부탁드려요 4 ㅇㅇ 2025/03/05 874
1690751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중립성을 위해 극.. 1 ../.. 2025/03/05 662
1690750 조직검사 찬성이 곧 수술동의 맞나요? 7 하트 2025/03/05 853
1690749 천국에서 꼭 만나고 싶은사람이 3 asdwg 2025/03/05 1,445
1690748 무릎 앞부분 통증 완화법과 악화 행동 7 oo 2025/03/05 1,260
1690747 "맨해튼보다 비싼 한강뷰 아파트?" 반포 원베.. 13 ... 2025/03/05 3,154
1690746 너무 짜증나요 10일전에 시어머니 시누 조카 다 우리집에서 저녁.. 28 .. 2025/03/05 15,048
1690745 중1아이에게 토스 계좌 만들어줘도 되나요?? 14 ,, 2025/03/05 918
1690744 2시 매불쇼 이재명대표 나와요 5 ㅇㅇ 2025/03/05 740
1690743 펌) 쥐도 인간처럼?…동료 쥐 쓰러지자 심폐소생 8 2025/03/05 1,932
1690742 영어학원강사 구직 7 구인 2025/03/05 1,664
1690741 아이 중학교 보내면 일 하고 싶어지나요?? 13 .... 2025/03/05 1,524
1690740 전기밥솥 6인용, 10인용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요? 32 올리브 2025/03/05 2,158
1690739 음악영화 좋아하세요?(밥딜런 영화추천) 7 /// 2025/03/05 824
1690738 장제원 국민의힘 탈당 18 ㅇㅇ 2025/03/05 6,606
1690737 이번 주말 설악산 주변 2 다시 겨울 2025/03/05 717
1690736 코스트코 현대zero카드 2 웃음의 여왕.. 2025/03/05 1,268
1690735 고등 학부모총회 가면 좋은가요? 8 고등 2025/03/05 1,290
1690734 2년만에 임용고시합격 발령 9 임용고시 2025/03/05 3,692
1690733 뒷북) 매불쇼 김경수편 56 아까비 2025/03/05 3,568